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동생 조브 벨링엄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주드 벨링엄은 클럽 월드컵 데뷔전인 레알 마드리드와 알 힐랄전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동생 조브는 이번 토너먼트 직전에 이적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조브 벨링엄은 플루미넨시와의 경기에서 후반 14분(59분)에 파스칼 그로스와 교체되어 출전했으며, 남아프리카의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조브는 처음에는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가 중원으로 후퇴해 플레이하며 도르트문트의 반격에 기여했다. 전반 종료 직전인 45분, 마멜로디 골키퍼 로언 윌리엄스가 막아낸 볼을 재빠르게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1-3을 만들었다.

 

또한 조브의 정확한 패스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59분에 쿠릴소 무다우의 자책골로 4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이후 63분에는 이크람 레이너스가 마멜로디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2-4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