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마켈렐레는 최근 인터뷰에서 어떤 팀이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하길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고를 수가 없다. 난 3클럽 모두에서 멋진 시간을 보냈고 어떤 클럽도 샘나게 하고 싶지는 않다. 난 매 순간마다 각 팀에서 멋진 추억들을 쌓았기에, 그들 중 누가 결승에 진출하더라도 기쁠 것이며 그들을 응원할 것이다"

그는 또한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라울 같은 레전드 들과 함꼐 갈락티코의 일원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시간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말 대단했다. 트로피, 클럽... 나한테는 비교할 대상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세계 최고의 클럽 이었다. 그곳에서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을 뽑으라면 단연 델 보스케 였다. 그는 그 모든 것들을 지휘했다. 그와 같은 카리스마를 지닌 감독이 없다면 갈락티코 팀을 만들 수는 없다. 불가능한 일이지"

델 보스케의 리더십 스타일에 관해,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당시의 일을 밝혔다.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당시의 일이 기억난다. 당시 우리는 경기력이 좋지 못하던 시기였지. 그런 시기에 우리는 1차전을 치르기 위해 경기장에 도착했고, 그는 라커룸에서 전술을 설명했지. 그리고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가볍게 즐겨라.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을 하겠지만 이기지 못한다 해도 세상이 끝나는건 아니지 않나. 이건 축구일 뿐이다. 경기를 마치면 모두 집에 돌아가서 우리 아이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그는 우리 어꺠에 내려앉아 있던 모든 부담감을 덜어주었다. 모두가 충격 받고 서로를 쳐다보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

"우리는 차분한 마음으로 경기장에 들어섰고, 결국 2-0 승리를 거두었다. 최고의 팀 대화는 차분하고 절제된 것이다. 팀과 선수들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며, 델 보스케는 그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갈락티코가 자신이 뛴 최고의 팀이었냐는 질문에 그는 답했다.

"맞아, 그건 의심의 여지가 없지. 갈락티코 라는 단어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대명사 라고 할 수 있지. 그들 모두가 국가 대표팀의 리더 들이었으니 더 말이 필요 없지. 이런 기록을 세운 팀은 루드 굴리트와 프랑코 바레시 시절의 AC 밀란 뿐이었으니까. 우리는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갔지만, 우리들 이후로는 그런 팀은 아무도 없었지"

https://tribuna.com/en/news/2025-06-22-claude-makelele-galacticos-is-the-best-team-ive-played-in-galacticos-is-synonymous-wit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