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은 현대 축구에서 점점 더 중요해졌고, 우승을 원한다면 뛰어난 감독은 필수적이다. 이러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그들의 연봉 역시 급격히 상승했다. 아래는 현재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들이다.

 

 

1. 시모네 인자기 / 27M€

 

이탈리아 감독은 인테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부임 이후 인테르는 유럽 무대에서 위상을 되찾기 시작했고, 2023년과 2025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또한 코파 이탈리아 2회, 수페르코파 3회, 2024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 여름 알힐랄과 계약하며, 클럽월드컵 이후 사우디 클럽을 이끌고 있다.

 

 

2. 펩 과르디올라 / 22,4M€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스페인 감독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 연봉을 받고 있다. 그는 시티로부터 22.4M를 받는다. 2016년 부임 후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6회, 그리고 2023년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뒀다.

 

 

3. 미켈 아르테타 / 18,3M€

 

아스날 감독을 맡고 있는 스페인인의 뛰어난 성과는 18.3M의 연봉으로 보상받고 있다. 그는 7월 1일부터 이 연봉을 받기 시작했다. 아스날 경영진은 앞으로 그의 연봉을 더 올릴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그의 타이틀은 FA컵 1회, 커뮤니티 실드 2회다.

 

 

4. 데이비드 모예스 / 14,5M€

 

모예스는 웨스트햄에서 2023년 유럽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980년 이후 첫 트로피를 선물했다. 2024년 여름 웨스트햄과 결별했지만 곧바로 에버튼의 제안을 받아 복귀했다. 그는 2002~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에버튼 사령탑이며, 이번 시즌 새로운 홈구장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5. 디에고 시메오네 / 13M€

 

최근 재계약 과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연봉이 16.5M에서 약 12M~13M 유로 수준으로 줄었다. 이 금액에는 그의 코칭스태프 연봉까지 포함된다. 시메오네는 2012년 1월 클럽에 부임해 2년간 유로파리그, UEFA 슈퍼컵, 코파 델 레이, 라리가, 스페인 슈퍼컵을 모두 차지했다. 이후 큰 우승 수는 줄었으나, 아틀레티코를 유럽 정상급 팀으로 완전히 자리 잡게 만들었다.

 

 

6. 루이스 엔리케 / 11M€

 

PSG 감독 루이스 엔리케는 연봉 11M를 받고 있다. 파리 부임 첫 해 프랑스 리그·컵·슈퍼컵을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고, 두 번째 해에는 프랑스 내 타이틀을 반복한 데다 2025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추가했다. 이는 그의 커리어 두 번째 챔스 우승, PSG 역사상 첫 챔스 우승이다.

 

 

7. 카를로 안첼로티 / 10M€

 

이탈리아 감독은 2025년 6월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 계약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번째 임기 동안 챔피언스리그 2회와 라리가 2회를 추가하며 또다시 역사적 성과를 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오랫동안 그를 원했으며, 2026 월드컵을 위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 책임을 맡겼다.

 

 

8. 우나이 에메리 / 9.6M€

 

아스톤 빌라 감독 에메리는 2029년까지 연봉 9.6M의 계약을 유지한다. 그는 2022년 10월 비야레알에서 아스톤 빌라로 합류했으며, 비야레알 시절 유로파리그 우승(2021), 챔스 4강(2022), 세비야에서의 유로파리그 3연속 우승(2014–16)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빌라에서는 40년 만에 챔스 진출에 성공했고, 챔스 8강까지 올랐으며, 우승팀 PSG가 힘겹게 그를 탈락시켰다.

 

 

9. 아르네 슬롯 / 8M€

 

리버풀은 2024년 여름 슬롯과 3년 계약을 맺었고, 연봉은 8M에 보너스가 더해진다. 클롭 이후 감독을 찾던 리버풀은 페예노르트에서 에레디비지 우승(2023), 네덜란드 컵 우승(2024)을 이끈 슬롯을 선택했다. 그는 리버풀 데뷔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선택이 정답임을 증명했다.

 

 

10. 사비 알론소 / 8M€

 

알론소는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 우승과 독일 내 더블을 이루며 역사적 업적을 남겼다. 첫 풀시즌에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고,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으나 아탈란타에 패해 시즌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다. 마지막 시즌에는 독일 슈퍼컵을 추가했고,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안첼로티의 후임으로 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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