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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풋볼]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던 위대한 팀들: 2010 스페인, 19/20 뮌헨, 22/23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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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던 위대한 팀들; 2010 스페인, 19-20 뮌헨, 22-23 맨시티.webp.ren.jpg [플래닛 풋볼]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던 위대한 팀들: 2010 스페인, 19/20 뮌헨, 22/23 맨시티...

PSG 슈퍼스타들은 2024/25 시즌 놀라운 트레블을 달성하며, 올해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거론 되고 있다. 하지만 팀 경기에서 전례 없는 활약을 펼친다고 해서 반드시 개인 수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상한 점은 최근 유럽 트레블을 달성한 7개 팀 중 5개 팀에는 발롱도르 수상자가 없었고, 최근 월드컵 우승 4개 팀 중 3개 팀에도 발롱도르 수상자가 없었다는 것dl다.
 
우스만 뎀벨레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PSG의 여러 뛰어난 스타들이 투표에서 표를 나눠 갖는 상황에서 다른 구단으로부터 깜짝 우승자가 나올 수 있을까요? 모하메드 살라, 킬리안 음바페, 라민 야말은 아직 희망을 품고 있는 스타 선수들이다.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전설적인 팀 9곳을 소개한다.

바르셀로나 – 19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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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지난 전성기 시절 발롱도르를 자주 수상했다. 그의 8회 수상 중 3회(2009년, 2011년, 2015년)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한 덕분이었다.
 
하지만 1992년 바르셀로나 선수 중 누구도 이 상을 차지하지 못했다. 당시 구단은 역사상 처음으로 UCL을 우승했는데, 이 해를 마지막으로 유러피언컵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
 
로날드 쿠만은 삼프도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결승골을 넣었지만, 랭킹 8위에 그쳤다.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는 2위를 차지했지만, 2년 후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수상했다.
 
해당년도 발롱도르 경쟁에서 요한 크루이프의 드림 팀은 마르코 반 바스텐의 활약에 밀려 탈락했다. 네덜란드가 유로 92 준결승에서 덴마크에게 패배하며,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실축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는 발롱도르가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스토리나 내러티브가 아닌, 단순히 '누가 세계 최고의 선수인가'를 반영하던 시절이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19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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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이 1999년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주장은 확실히 있다. 우리는 직접 그 주장을 펼쳤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베컴은 루이 반 할의 지휘 아래 1998/99 시즌 바르셀로나의 라 리가 우승에 큰 역할을 한 히바우두에 밀리며, 2위를 차지했다.
 
2025년의 관점에서 보면 1999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중 발롱도르 상을 수상한 선수가 없다는 것은 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발롱도르 수상자 중 챔피언스리그 우승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세요. 당시에는 상황이 달랐다.
 
 
 

인테르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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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밀리토는 인테르의 역사적인 트레블 우승 시즌에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골을 넣으며, 팀의 최다 득점자였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두 골을 넣었고,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과 세리에 A 최종전에서 스쿠데토를 확정지은 경기에서도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그런 중요한 순간들이 여러 번 있었다면, 어떤 선수든 축구 역사상 가장 권위 있는 개인상 후보에 오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아르헨티나 공격수는 2010년 최종 후보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다.
 
"나는 2010년 이후로 개인 상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믿지 않게 되었다,"라고 팀 동료 에스테반 캄비아소는 답할 정도였다.
 
"밀리토가 5명이나 10명이 아니라, 30명의 선수 후보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날, 난 이 상에 대해 더 이상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다."
 
웨슬리 스네이더(4위)는 그해 발롱도르 Top 10에 든 유일한 인테르 선수였다. 어느 정도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긴 했지만, 아쉬움은 남는다...
 
주제 모리뉴의 인테르는 2010년의 유일한 상징적인 팀은 아니었다.
 
 
 

스페인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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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시대를 대표하는 중원진이 포디엄에 올랐으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차비 에르난데스(각각 2위와 3위)가 포디움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그해 라 리가 우승은 들어 올리긴 했지만, 월드컵에서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었다. 아마도 발롱도르 안에는 들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위대함이 여전히 새롭고 놀라웠던 시기였다.
 
소속 팀과 국가대표팀에서 64경기에 출전하여 60골 17도움을 기록한 것은 그가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였음을 보여주는 수치적 증거였으며, 스페인과 인테르가 역사를 쓴 와중에도 그랬다. 발롱도르 수상을 충분히 보장할 만한 선수였던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 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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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의 2012/13 시즌 트레블 우승 팀이 발롱도르를 받지 못한 것은 바이에른에서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이며, 팀의 주요 인사들 중 일부는 여전히 이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는 듯하다.
 
"그럼 발롱도르를 따려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프랭크 리베리가 최근 바이럴 트윗으로 올린 내용으로, 2013년 우승을 놓친 것에 대해 비꼬는 듯한 세 개의 웃는 이모티콘이 포함되어 있었다.
 
리베리는 그해 정말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바이에른의 투표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아르연 로번, 필립 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마누엘 노이어 역시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릴 만한 선수였다.
 
그의 또 다른 문제는 당시 메시와 호날두가 전성기에 있었다는 점이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 리가 100점 우승을 차지하며, 수상을 차지했다. 그는 그해 소속 팀과 국가대표팀에서 59경기에 출전해 69골 15도움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메시는 단 47경기에 출전해 45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정말 놀라운 기록이죠.
 
 
 

독일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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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바이에른 뮌헨과 비슷하게, 독일 월드컵 우승 팀은 뛰어난 팀이었기 때문에 특정 개인을 골라내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느껴졌다.
 
노이어(3위)는 언제나 상위 두 자리를 차지하는 괴수들 호날두와 메시에 이어 그나마 독일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뮐러(5위), 람(6위), 토니 크로스(9위), 마리오 괴체(15위), 슈바인슈타이거(18위)도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브라질에서 종종 위풍당당한 활약을 펼쳤던 메수트 외질은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참 치열한 경쟁이었다.
 
만약 디 만샤프트가 단 한 명 특정 단일 슈퍼스타를 자랑했다면, 호날두는 그 해에 세 번째 발롱도르를 놓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든 대회에서 51골을 넣고 '라 데시마'라는 업적을 달성한 것은 국제 무대에서 어떤 선수보다 더 큰 업적이었다.
 
 
 

프랑스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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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은 1998년 프랑스가 자국에서 열린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변덕스러운 재능을 과시한 채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충분했다.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두 골을 넣은 그의 활약을 누가 잊을 수 있겠나?
 
2018년 디디에 데샹이 이끄는 레 블뢰에는 이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없었다. 앙투안 그리즈만(3위)은 그해 발롱도르 랭킹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프랑스 선수였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 은골로 캉테, 라파엘 바란 역시 찬사를 받을 만한 선수들이었다.
 
루카 모드리치가 메시-호날두의 독점 구도를 깨뜨린 것에 이의를 제기하기는 어렵다. 모드리치는 그 해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러시아에서 크로아티아의 깜짝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바이에른 뮌헨 – 2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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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독특한 사례예요.
 
바이에른의 2019/20 시즌은 눈에 띄는 선수가 없는 그런 훌륭한 팀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모든 대회에서 55골을 터뜨리며, 한지 플릭이 이끄는 바이에른에 트레블을 안겨주었다.
 
그의 업적을 가릴 만한 국가대항전은 없었다. 메시나 호날두처럼 터무니없는 것도 없었다. 이보다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는 없었다.
 
...하지만 주최측인 프랑스 풋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상을 취소한다는 이상한 결정을 내렸다.
 
"로베르트, 당신은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작년에 모두가 당신이 이 상의 최고 수상자라고 말했죠." 메시는 이듬해 폴란드 국가대표 선수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한 후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말했다.
 
레비는 강도를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 – 2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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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의 레반도프스키와 마찬가지로, 2022/23 시즌의 엘링 할란드는 아마도 발롱도르를 받지 못한 역대 최고의 개인 시즌 중 하나를 보냈을 것이다.
 
노르웨이 출신의 이 공격수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데뷔 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하며, 모든 대회에서 총 52골을 넣었는데, 그중에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기록적인 36골도 들어 있다.
 
다른 해였더라면 그는 딱 맞았을 것이다.
 
불행히도 그해는 메시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기록을 갱신한 8번째 발롱도르를 차지한 해였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전 월드컵 우승 팀 3팀 중 발롱도르 수상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중 어느 팀도 메시처럼 단독으로 대회를 지배하고, 골든볼을 차지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메시는 파비오 칸나바로(2006), 호나우두(2002), 파올로 로시(1982), 바비 찰튼(1966)의 뒤를 이어 역대 최고의 무대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뒤,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역사에 남을 명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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