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a]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의 역사적인 시즌과 카탈루냐적 가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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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Marca]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의 역사적인 시즌과 카탈루냐적 가치 강조](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615/8525472038_340354_518856b386643749ca33b4b77bdd2a54.png)
주안 라포르타(FC 바르셀로나 회장)는 이번 토요일 몬세라트에 방문했으며
구단 125주년 기념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마르샤 쿨레’를 그곳에서 마무리했다.
이 상징적인 장소에서 그는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이번 시즌 팀이 거둔 성과와 구단의 카탈루냐적 정체성, 그리고 바르사만의 가치들을 자랑스럽게 강조했다.
“이번 시즌은 역사적인 시즌이었습니다. 우리는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기쁨을 되돌려줬고
매우 훌륭한 시즌이었기에 오늘 이 자리에 그 성과를 바치러 왔습니다”라고 회장은 연설에서 말했다.
카탈루냐 팀은 이번 시즌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를 우승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문턱에서 아쉽게 멈췄다.
또한 라포르타 회장은 여러 인상적인 장면들도 연출했는데
예를 들어 조안 감페르(바르사의 창립자)의 거대 인형을 직접 들고 이동했거나
전통 춤인 '발 데 바스톤스'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 등이 있었다.
그러나 많은 팬들과의 교감을 나누었음에도 불구하고
니코 윌리암스 관련 이적시장 질문처럼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는 대답을 피했다.
라포르타는 몬세라트 행사 중 감동한 모습을 보였고 두 기관(바르사와 몬세라트) 사이의 유사점도 강조했다.
“오늘과 같은 행사는 FC 바르셀로나가 단순한 축구 클럽이 아니라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는 카탈루냐의 문화, 언어, 권리와 자유의 수호를 함께하는 두 기관이며
동시에 포용성과 개방성을 지닌 공동체입니다.
바르셀로나 팬의 감정은 ‘사랑’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여러 시기에 우리는 모두 카탈루냐인들의 피난처이자 자긍심의 상징이 되어왔습니다”
라고 감격에 찬 라포르타는 말했다.
이번 마르샤 쿨레 행사는 금요일 오후 10시에 바르사의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에서 출발해 몬세라트까지
약 46.7km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는 행사였다.
콜바토부터의 마지막 구간만 동행하는 옵션도 있었으며
라포르타 회장은 초반 짧은 구간을 직접 걸었고
토요일 아침 몬세라트 수도원 앞에서 팬들을 기다리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 행사는 FC 바르셀로나 창립 125주년과 몬세라트 산의 1000주년 기념을 겸하는 행사였다.
https://www.marca.com/futbol/barcelona/2025/06/14/laporta-hemos-devuelto-alegria-cules.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