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스날 스타 시오 월콧이 첼시가 리암 델랍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아스날이 경쟁에 나서지 않은 점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델랍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스위치 타운 소속으로 37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시즌 막판에는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주로 교체 출전했다.

델랍은 최근 첼시가 바이아웃 금액인 3,000만 파운드를 발동하며 첼시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 등의 관심을 따돌렸다.

월콧은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스날 팬으로서 리암 델랍이 첼시에 간 것은 걱정된다. 

첼시는 오랫동안 드록바 같은 9번 공격수를 찾고 있었고, 그 ‘9번 저주’를 델랍이 깰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정말 좋은 스트라이커이고, 해리 케인의 후계자감이다.”

이어 그는 아스날이 델랍 영입에 관심을 보이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런 선수를 영입하려 하지 않은 건 아스날 팬으로서 정말 실망스럽다. 

그 아이는 누굴 상대로 뛰든 전혀 개의치 않고 싸운다. 그런 정신력을 보면 알 수 있다.”

 

https://arsenalnews.co.uk/2025/06/14/theo-walcott-disappointed-arsenal-did-not-compete-with-chelsea-to-sign-liam-del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