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에 대한 팬들의 분노 : FC 바이에른이 아웃사이더 오클랜드 시티를 상대로 10-0으로 대승을 거두는 동안, 독일 리그 우승팀의 팬들은 불만을 표시했다.

후반전이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의 바이에른 응원석에는 다음과 같은 영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나타났다. 

"10년만에 바우어 오 락 - 피파는 전보다 더 형편없어! 피파를 박살 내자!" 

바우어-오-락 스캔들 : FIFA 관계자 체포

뮌헨 팬들은 지난 2015년 스캔들을 언급하고 있다. 경찰은 취리히의 고급 호텔인 바우어 오 락에서 피파 관계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 호텔 직원들은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투숙객들에게 건물 밖으로 나가라고 요청했다.

상황 : 해당 피파 직원들은 러시아(2018)와 카타르(2022)에 월드컵 개최지를 수여하는 과정에서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를 받았으며, 뇌물 수수 혐의도 받았다.

이제, 새로운 피파 클럽 월드컵의 첫 대회가 열리는데, 바이에른 팬들은 10여 년 전 바우어-오-락 스캔들 당시보다 피파가 더 나쁘게 운영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듯보인다.

https://www.sport1.de/news/fussball/klub-wm/2025/06/bayern-fans-wuten-bei-der-klub-wm-weg-mit-der-fi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