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라인더르스 : "나는 덕배의 대체자가 아니다"

티자니 라인더르스는 자신을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보지 않지만, 벨기에 선수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자신의 골이 맨체스터 시티를 트로피 획득으로 이끌 수 있기를 희망하며, 클럽 월드컵부터 시작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이 네덜란드 미드필더는 클럽 캡틴 더 브라위너의 이적 이후 미드필더 라인 개편의 일환으로 이번 주 밀란에서 €5500만 유로 규모의 계약으로 합류했다.

“나는 그를 대체하기 위해 여기 온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의 경기 영상을 많이 보고 그가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관찰했다”라고 라인더르스는 마이애미의 시티 훈련 캠프에서 말했다.

“나는 그걸 내 경기 스타일에 적응시키려고 노력하지만 내 방식대로다. 케빈을 많이 봤지만, 또 다른 선수인 귄도안에게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를 가까이서 보고 그가 어떻게 하는지 보는 것은 좋다.”

로빈 반 페르시와 데니스 베르캄프, 그의 아버지의 우상이자 프로 선수였던 두 선수도 그가 많은 시간을 분석한 선수들 중 하나였다.

라인더르스는 지난 시즌 밀란이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를 우승하는 과정에서 모든 대회에서 15골과 5도움을 기록하며 이를 잘 활용했다.

“지난 시즌 밀란에서 이미 득점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밀란에 처음 왔을 때 기회 앞에서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다. 그 여름에 그 문제를 고민하며 내 영상을 다시 보았다. 지난 시즌에는 적응하려고 노력했고 골문 앞에서 더 차분해지려고 했다.”

그는 올해 초 밀란과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시티는 그를 주요 타겟으로 지목했다.

“시즌이 끝나가던 시점에 아버지가 시티가 나를 8번 포지션으로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알려주셨다,” 라인더르스가 추가했다.

“시티가 제안을 했을 때 거의 당연한 선택이었고, 결국 내게는 쉬운 결정이었다. 유럽 축구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고, 시티에서 뛰는 것은 꿈과 같은 것이다.

“정말 기대된다. 국가대표팀 동료들로부터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많이 들었고,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

시티는 지난해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으며, 7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팀이 이렇게 급격히 하락한 것은 많은 이들에게, 특히 라인더르스에게도 놀라운 일이었다.

“네, 하지만 그렇게 많은 시즌을 우승한 후에는 이런 시즌이 올 수도 있다" 그는 말했다.

“가능하지만, 이제 우리에게 달려 있다. 이번 시즌에 변화를 주고 트로피를 따내는 것이다. 케빈은 떠났지만 기반은 여전히 있고, 훈련과 경기 외에서도 여기서 유지되는 기준을 볼 수 있다.

“동료들이 그 부분에서 나를 많이 도와주고 있고, 그건 내게 좋은 느낌을 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