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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가제타] AC 밀란과 요비치, 결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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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박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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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가제타] 밀란과 요비치, 결별 확정

AC 밀란이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루카 요비치(27)의 1년 재계약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양측의 동행이 2시즌 만에 마무리됐다.
 
요비치는 지난 몇 달 동안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체제 아래 부활 조짐을 보였지만, 차기 시즌부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새 사령탑으로 부임함에 따라 그의 입지는 좁아졌다. 
 
이에 따라 6월 20일부로 종료 예정이었던 1년 연장 옵션은 발동되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계약 종료일은 6월 30일이지만, 사실상 자유계약 신분이 된 셈이다.
 
요비치는 레알 마드리드, 벤피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피오렌티나 등을 거쳐 2023년 밀란에 입단했다. 
 
2시즌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출전, 13골을 기록했으며 2023년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3~4월에는 나폴리전(1-2 패), 피오렌티나전(2-2 무)에서 리그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고,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 인터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결승 진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재계약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구단과 선수 측의 입장 차로 협상은 무산됐다. 
 
요비치는 2년 보장을 원했으나 밀란은 1년 단위 계약을 선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새 단장 이글리 타레 단장과 알레그리 감독이 최전방 보강을 위해 다른 공격수 영입을 검토하면서 요비치의 잔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한편 요비치는 멕시코의 크루스 아술, 브라질의 보타포구 등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행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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