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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아이언맨' 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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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jpeg [as] \'아이언맨\' 모드리치

 
루카 모드리치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네 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다. 
하지만 두 경기, 파추카와 잘츠부르크전을 뛰면 이번 시즌 6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다. 
부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거의 40세인 선수에게 이런 말을 쓰는 게 농담 같겠지만, 
레전드 모드리치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다.’ 
 
 
마이애미의 끈적한 더위로 시작해 내일 샬럿에서도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레알 마드리드에 엄청난 체력 소모를 요구하고 있다. 
교체 자원 중 가장 믿음직한 다리는 크로아티아에서 만든 모드리치의 다리다.
 
 
6월 말이면 만 38세가 되는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부상 없이 벌써 59경기를 소화했다. 
이 정도 기록은 부상으로 몸살을 앓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욱 값지다. 
‘아이언맨 모드리치’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알 힐랄 전 경기 전 인터뷰에서 
“모드리치를 조금 더 쥐어짜 쓸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경기에서 후반 10분 다섯 번째 교체 선수로 투입했다. 
팬들이 “모드리치!”를 외치며 그를 간절히 원했지만 말이다.
 
 
미국 원정은 모드리치가 레알에 바치는 마지막 헌신처럼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그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가 딱 세 명뿐인데, 두 명은 골키퍼다. 
44세의 파비오(플루미넨시), 40세의 오냉고(마멜로디 선다운스) 
그리고 40세의 티아고 실바(플루미넨시)뿐이다.
 
 
잉글랜드, 독일 등 빅리그에서도 39세 이상 선수가 있지만, 
이들의 부상, 출전 시간과 비교해도 모드리치의 기록은 대단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애슐리 영(에버튼)과 제임스 밀너(브라이튼)가 39세였지만, 
애슐리 영은 8경기를 결장했고 출전 시간도 840분 정도 적다.
제임스 밀너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39세 선수 앤서니 로실라(보훔)는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모드리치와는 비교할 수 없다.
 
 
 
그는 토니 스타크가 아니다. 
 
 
 
루카 모드리치다.
 
 
 
 
 

02.jpg [as] \'아이언맨\' 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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