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라민 야말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가 유명 인플루언서 형제인 바이예르 형제와의 편안한 인터뷰 중 밝힌 내용입니다.

 

현재 래시포드는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휴가를 보내며 자신의 미래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는 바이예르 형제와 24시간을 함께 보내며 여러 발언을 남겼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라민 야말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래시포드는 예전부터 그를 칭찬해왔습니다. 이번에도 그는 확고하게 말했습니다.

 

“당연히 라민 야말과 함께 뛰고 싶죠. 누구나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어하잖아요. 그러니 부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죠.”(웃음)

 

 

래시포드는 야말을 세계 축구의 가장 위대한 재능 중 하나로 평가하며 극찬을 이어갔습니다.

 

“그가 하는 일을 말로 표현하긴 어려워요. 왜냐면, 그 나이에 그런 걸 해서는 안 되거든요. 16세, 17세에 그런 경기를 한다는 게 말이 안 돼요.”

 

“17살에 최고 수준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전에 이런 걸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는 야말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만약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투표한다면, 그건 라민 야말이에요.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자를 기준으로 한다면, 그건 뎀벨레겠죠.”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맨유를 떠날 가능성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바이예르 형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자, 그는 수줍게 웃으며 짧게 답했습니다.

 

“두고 봐야죠.”

 

자신의 롤모델은 앙리

 

또한 그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제 롤모델은 항상 티에리 앙리였어요. 저도 앙리처럼 점점 9번 위치에서 뛰는 걸 더 즐기고 있어요.”

 

이 발언은 래시포드가 점점 더 중앙에 집중된 스트라이커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합니다. 물론 그는 여전히 측면에서의 공격 본능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머물고 있는 마르베야에 대해서도 그는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스페인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고, 집에서도 멀지 않아요. 여기서 오랜 기간 훈련하면 가족이 며칠 와서 지내기도 좋죠. 비행기로 3시간이면 오거든요. 게다가 날씨도 좋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