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팰리스에서 1년을 더 보낼 준비도 된 마크 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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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제이콥 스테인버그
마크 게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번 여름, 적절한 이적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낼 준비도 되어있다. 팰리스는 리버풀, 뉴캐슬, 토트넘의 타겟인 이 수비수의 매각을 바라고 있지만, 내년에 이 귀중한 자산을 FA로 잃게될 가능성도 있다.
계약 연장을 할 생각이 없는 게히는 다음 행선지에 대해 여전히 열려있는 자세다. 다음 시즌,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이 24세 선수에게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팰리스의 FA컵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게히는 2026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빠르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줄 수 있는 구단으로의 이적이 그에게는 분명한 이점이 될 것이다.
리버풀이 게히를 영입할 강력한 컨텐터로 떠오르고 있다. 자렐 콴사가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30m에 판매된다면, 리버풀이 게히의 영입을 위해 비드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잠재적인 걸림돌은 버질 반 다이크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라는 주전 센터백 듀오가 리버풀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33살의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했고, 기량 하락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콴사의 매각으로 리버풀에는 수비 옵션이 부족해질 것이다. 이 22살의 센터백은 지난 시즌, 아르네 슬롯의 팀에서 25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그는 라이트백 자리에서도 뛸 수 있는 자원이다. 코나테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고 있고, 때때로 부상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하나의 리버풀 수비 옵션, 조 고메즈는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2월 이후로 아웃되어 있는 상태다.
리버풀이 게히에 대한 관심을 진전시켜서, 팰리스가 판매하기에 충분한 금액을 제안한다면, 게히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잉글랜드 최고의 팀에 합류해서 슬롯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는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다. 동시에 한편으로는 그에게 곧바로 주전 자리를 보장해줄 수 있는 구단들이 그를 영입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지난 여름, 뉴캐슬이 게히의 영입을 시도했었다. 다만 팰리스의 요구액 £70m 때문에 무산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그들은 여전히 이 경쟁에 남아있다. 현재 그들의 센터백 옵션은 3명의 30대 선수들 - 댄 번, 파비안 셰어, 자말 라셀레스 - 과 부상으로 지난 시즌의 대부분을 결장한 25살의 스벤 보트만 뿐이다.
토트넘 또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매각할 경우, 미키 판 더 벤의 새로운 수비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 시장에 뛰어들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토트넘은 지난 1월, 게히의 영입을 위해 £55m + 부가조항 £15m의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었다. 첼시가 게히에 대한 초기 관심을 이어나갈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
게히가 팰리스에서 1년을 더 보낼 가능성도 배제되진 않고 있다. 그는 1월부터 사전 합의에 대해 해외 구단들과 대화를 할 수 있게될 것이다. 팰리스의 입장에선 이번 여름, 그들의 요구가 현실적인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할 것이다. 관심 구단들은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선수에게 과도한 지출을 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