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래틱] 레버쿠젠, 리버풀 수비수 자렐 콴사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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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니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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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래틱] 레버쿠젠, 리버풀 수비수 자렐 콴사 영입 임박](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622/8559271793_340354_2be5d408899a473927baa3794e15eed3.png)
바이엘 레버쿠젠이 리버풀의 수비수 자렐 콴사를 영입할 예정이다.
레버쿠젠은 22세 중앙 수비수인 콴사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 수준의 이적료에 옵션 조항을 포함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이 향후 재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콴사는 현재 리 카슬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U-21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이며, U-21 유럽선수권 대회 종료 전까지는 이적이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잉글랜드는 수요일(현지시간) 네덜란드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디 애슬레틱'은 목요일, 양 구단이 큰 틀의 합의를 마친 상태이며 계약은 임박했지만 공식적인 제안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선수 개인 조건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버쿠젠은 주축 수비수 요나탄 타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오딜롱 코수누도 아탈란타로 임대 이적한 상황이라, 수비 보강이 절실한 상태다. 코수누의 경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라 복귀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버풀과 레버쿠젠은 이번 여름 내내 활발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레버쿠젠의 공격형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에 공식 입단했으며, 지난달에는 측면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의 바이아웃 조항을 리버풀이 발동해 영입을 발표하기도 했다. 콴사는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성장했으며, 2023년 8월 1군 데뷔 이후 2023-24 시즌에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진입했다. 그는 리버풀 소속으로 총 55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다.
슬로바키아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초반, 콴사는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 3시즌 동안 얻은 경험은 정말 크다. 2023년 브리스톨 로버스 임대를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돌아보면,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갈 좋은 위치에 와 있다고 느낀다. 중요한 건 열심히 훈련하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왜 레버쿠젠인가? 그리고 리버풀은 어떻게 대응할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레버쿠젠은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리는 야망 있는 팀이며, 콴사에게는 커리어를 진전시킬 수 있는 좋은 선택지다. 지난 시즌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콴사는 독일 무대에서 꾸준한 출전을 노리고 있다. 레버쿠젠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구단으로, 잠재력이 풍부한 콴사에게도 이상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한 콴사는 더 큰 도약을 원했지만, 지난 시즌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내며 제자리걸음을 했다고 느꼈다. 콴사는 2025-26 시즌 더 많은 경기에 나서며 내년 월드컵에 나설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 기회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콴사가 떠날 경우, 리버풀은 그를 대체할 수비수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리버풀은 이미 후보 리스트를 추려놓은 상태이며, 이브라히마 코나테와의 계약 연장 협상이 진행 중이고, 버질 반 다이크는 지난 시즌 말 계약을 연장했다. 이처럼 리버풀은 중앙 수비수 구성에 대해 이미 면밀히 검토해 오고 있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438552/2025/06/22/liverpool-transfers-quansah-leverku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