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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 카브랄, 뤼디거와의 사건에 대해 “나는 ‘비열한 겁쟁이’라고 말했다. 인종차별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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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키그눙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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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마르카] 카브랄, 뤼디거와의 사건에 대해 “나는 ‘비열한 겁쟁이’라고 말했다. 인종차별은 아니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클럽 월드컵 두 번째 경기는 말다툼으로 끝났다. 경기 종료 직전, 구스타보 카브랄과 안토니오 뤼디거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뤼디거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이에 주심은 인종차별 대응 프로토콜을 발동했다. 그러나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아르헨티나 수비수 카브랄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카브랄은 사건 당시 상황을 비교적 담담하게 설명했다.


카브랄:

“신경전이 있었고, 내가 발길질을 당했다. 그는 내가 손으로 그를 때렸다고 했고, 우리는 언쟁을 벌였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주심이 인종차별 동작을 했지만, 나는 계속 똑같이 말했다. ‘빌어먹을 겁쟁이’라고. 이건 아르헨티나에서 흔히 쓰는 표현일 뿐이다.”


카브랄은 이 표현이 자국에서는 일상적으로 쓰이는 말이며, 어떠한 차별적 의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 말로 처벌받을 이유는 없다. 그저 하나의 단어일 뿐이고, 다른 의도는 없다.”


두 선수 간의 충돌은 라커룸으로 향하는 길에서도 이어졌다. 뤼디거는 매우 격앙된 모습으로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뤼디거:

“그는 ‘밖에서 보자’고 말하며 싸우자는 제스처를 했다. 나도 화가 나 있었다. 터널 안에서도 언쟁을 벌였지만, 그 이상으로는 번지지 않았다.”



카브랄은 현장에 있던 양 팀 선수들과 심판 누구도 다른 발언을 듣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내 팀 동료들과 상대 선수들이 모두 내 옆에 있었다. 나는 계속 똑같은 말만 반복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사비 알론소 역시 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비 알론소:

“안토니오가 우리에게 이야기했다. 우리는 그를 지지한다. 이런 일은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그의 말을 믿는다.”


사비 알론소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는 사실도 언급했다.

 

https://tribuna.com/en/news/2025-06-22-pachucas-gustavo-cabral-i-didnt-say-anything-rac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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