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시 케르케즈가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 규모로 본머스에서 리버풀로 이적하기 위해 머지사이드로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케르케즈는 오늘 안으로 리버풀 이적을 공식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계속되던 거취에 대한 추측도 끝나게 된다.

 

이 헝가리 출신 수비수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리그 전 경기(38경기)를 소화하며 2골 6도움을 기록,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번 영입은 리버풀이 올여름 적극적인 보강을 이어가는 과정의 일환이다. 이미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 1억 1,600만 파운드)와 네덜란드 출신 오른쪽 풀백 예레미 프림퐁(2,950만 파운드)을 영입한 바 있다.

 

케르케즈의 합류가 확정될 경우 현재 리버풀 좌측 풀백 자원인 앤디 로버트슨과 코스타스 치미카스의 거취에 대한 의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1세인 케르케즈는 베오그라드에서 영국으로 건너온 뒤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공식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