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일, 타겟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화이트삭스가 8회 극적인 역전으로 6-5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각 팀의 타선이 살아나며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이어졌고, 여러 번 리드가 뒤바뀌는 접전 끝에 원정팀이 웃었다.

경기 흐름 및 주요 장면

• 2회, 콜슨 몽고메리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의 첫 득점이 나왔고, 이어 채이스 메이드로스가 투런 홈런을 추가하며 화이트삭스가 일찌감치 3-0으로 앞서갔다.

• 트윈스는 2회 말 만루 상황에서 한 점을 따라갔고, 4회 부진카의 공격과 실책을 이용해 3-2까지 따라붙었다.

• 5회엔 마이크 타우크먼의 적시타로 화이트삭스가 4-2로 달아났다.

• 트윈스도 6회 로이스 루이스의 홈런과 번트/희생플라이로 순식간에 4-4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7회 브룩스 리가 2사후 역전타를 쳐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 경기 후반 8회, 화이트삭스의 브룩스 볼드윈과 마이크 타우크먼이 연속으로 운명의 타점을 기록, 다시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활약 선수와 상세 기록

• 콜슨 몽고메리는 이날도 트윈스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 시즌 4연속전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 채이스 메이드로스도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남기며 상대 선발 오버의 커브볼을 공략했다. 해당 타구는 394피트, 98.2마일의 강한 타구였다.

• 브룩스 볼드윈과 마이크 타우크먼은 8회 연달아 중심에 서서 팀에 역전의 두 점을 안겼다. 볼드윈의 2루타와 타우크먼의 타점 2루타가 경기를 결정지었다.

• 트윈스에서는 로이스 루이스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바이런 부진카가 타점 희생플라이와 결정적인 2타점을 기록하며 추격을 이끌었다.

투수진과 승패 결과

• 화이트삭스 선발과 불펜은 서로 우열을 가리지 않는 교체 운영을 보였으며, 최종적으로 카일 알렉산더가 승리 투수가 되고 조던 레저가 4명의 타자를 모두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 트윈스 선발 베일리 오버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내내 보여준 '탈삼진+홈런 허용' 패턴을 다시 노출했고, 불펜이 경기 중후반 동점을 지켰으나 8회 뼈아픈 두 번의 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평 및 주목 포인트

• 화이트삭스는 하위권 팀임에도 불구하고 트윈스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고, 콜슨 몽고메리는 맞대결에서 특히 맹타를 이어가고 있다.

• 트윈스는 홈에서의 집중력이 뛰어났으나 경기 후반 막판 마운드가 흔들리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로이스 루이스의 최근 거듭된 활약은 팀의 희망 요소.

• 이날 타자와 투수, 수비 실수와 작전 실행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경기였다. 극적인 리드 변화와 홈런, 2루타, 동시에 경기 경험치가 높아지는 경기였기에 향후 팀 분위기 변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