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크리스 휠러] 맨유 인수전, UAE 자본 움직임 포착…사우디발 루머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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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민시고백구행복동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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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메일-크리스 휠러] 맨유 인수전, UAE 자본 움직임 포착…사우디발 루머의 진실은?](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10/9011191412_340354_998072e33e5d6b8122e797f17b4ab4d5.png)
사우디아라비아의 스포츠 수장인 투르키 알 셰이크의 폭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인수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기반으로 한 한 컨소시엄이 글레이저 가문으로부터
맨유를 인수하기 위한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레이저 가문은 구단을 매각할 경우
50억 파운드(약 9조 4,757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해당 컨소시엄은 이미 몇몇 맨유의 전직 선수들에게
구단 홍보대사로 참여해 달라고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맨유의 대주주인 글레이저 가족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으며 실제 상황은 알 셰이크가 묘사한 것과는 다소 다르다.
알 셰이크는 수요일 밤, 자신의 720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SNS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오늘 들은 최고의 소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투자자에게
구단을 매각하는 협상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인은 이전 주인보다 나은 사람이길 바란다.”
이 소식은 목요일 새벽 데일리 메일 스포츠가 처음으로 보도했다.
알 셰이크의 발언이 신빙성을 얻는 이유는
그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엔터테인먼트청의 수장이기 때문이다.
이 기관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들을 사우디로 유치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
현재 맨유와 ‘리야드 시즌’ 동안 사우디에서 경기를 치르는 문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발언은 맨유 구단 측을 놀라게 했으며
올드 트래포드 내부 관계자들은 “그의 정보 출처가 어디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사실 해당 컨소시엄의 계획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공식적인 입찰로 이어질지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 그룹은 UAE를 기반으로 하지만 핵심 인사들은 사우디나 카타르 출신이 아니다.
이후 알 셰이크는 목요일 밤 다시 글을 올리며 이렇게 덧붙였다.
“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매각 가능성에 대해 올린 글의 의미는 하나였다.
구단이 새로운 투자자와 고급 협상 단계에 있다는 뜻이다.
다만 나는 투자자가 아니고 내 나라 사람들도 아니다.
단지 팬으로서 거래가 성사되길 바랄 뿐이다.
물론 실제로 그렇게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한편 짐 래트클리프 경 은 작년 2월,
카타르의 셰이크 자심 알타니가 이끄는 경쟁 입찰을 제치고
13억 파운드(약 2조 4,700억 원)에 글레이저 가문으로부터
맨유 지분 27.7% 를 인수했다.
이 거래에는 ‘동반 매도권’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올해 8월부터 발효되어 글레이저 가족이 래트클리프의 승인 없이도
새로운 투자자와 협상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그에게 보유 지분 매각을 강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이로 인해 글레이저와 래트클리프 간의 관계가 미묘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하루 전, 래트클리프가
“글레이저가 후벵 아모림 감독을 해고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는 루머를
일축한 뒤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는 “그럴 일은 없다”며,
“아모림 감독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2년의 시간이 더 주어질 것”
“우리는 영국에 있고, 글레이저 가족은 대서양 건너편에 있다.
이처럼 복잡하고 거대한 클럽을 멀리서 경영하는 건 쉽지 않다.
우리는 직접 현장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글레이저 가족은 나쁜 평판을 듣지만
사실 매우 좋은 사람들이며
클럽에 대한 열정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가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해 일정에 공백이 생기자
사우디 리야드에서 친선 경기를 통해 이를 메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만약 리야드 시즌컵에 참가해 알 나스르와 알 힐랄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면
맨유는 최대 1,000만 파운드(약 189억 원) 의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사우디 리그의 상위 팀이나 올스타팀과 한 경기만 치러도
그 절반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