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선] 에릭 텐 하흐, 레버쿠젠 참사 후 감독 복귀 모색… 전 소속팀 아약스와 회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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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더 선] 에릭 텐 하흐, 레버쿠젠 참사 후 감독 복귀 모색… 전 소속팀 아약스와 회담 가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106/9127439809_340354_a11f66d23fe3e732be4c09fef811bfbc.png)
https://www.thesun.co.uk/sport/37233823/erik-ten-hag-man-utd-ajax-leverkusen/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에릭 텐 하흐는 2022년 올드 트래포드로 떠나기 전까지 네덜란드 명문 구단을 이끌며 4년간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10월 경질되었습니다.
그 후 55세의 그는 여름에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으로 복귀했지만 그는 단 세 경기만 치른 뒤 독일 클럽으로부터 충격적으로 경질되었습니다.
네덜란드 매체 AD에 따르면, 이번 주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에 오른 자유계약 신분의 텐 하흐 감독은 월요일 아약스의 알렉스 크로스 단장과 만났다고 합니다.
아약스는 올여름 욘 헤이팅아를 감독으로 임명했으며, 41세의 그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의 수석 코치로 일했습니다.
네덜란드 명문 구단 아약스는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에레디비지 개막 11경기에서 단 5승에 그치며 선두 페예노르트에 이미 8점 뒤처져 있습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악몽 같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인터 밀란에게 홈에서 0-2로 패한 데 이어 마르세유와 첼시 원정에서도 대패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크로스 단장이 텐 하흐 감독과 만난 지 불과 48시간도 지나지 않은 수요일 밤, 아약스는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갈라타사라이에 0-3으로 무기력하게 패했습니다.
클럽의 베테랑 데이비 클라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에 기반이 부족하고 발전도 거의 없다”고 혹평했습니다.
32세의 클라선은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를 처음 이끌던 시절 그의 지도 아래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젯밤 충격적인 패배 이후, 네덜란드에서는 크로스 단장이 헤이팅아 감독을 경질하고 텐 하흐 감독을 다시 영입할 수 있다는 추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여름에도 한 차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시 텐 하흐 감독은 레버쿠젠행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다시 자유계약 신분이 되면서, 아약스 복귀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그가 망설일 만한 이유도 있습니다. 현재의 아약스는 그가 첫 재임 시절 맡았던 팀만큼의 전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프렝키 더 용, 마테이스 더 리흐트, 하킴 지예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도니 반 더 베이크,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등과 함께했습니다.
반면 현재의 선수단은 그와 같은 수준의 기량이나 잠재력을 지닌 선수들이 부족합니다.
현재로서는 팬들의 교체 요구에도 불구하고 헤이팅아 감독이 지휘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일요일 위트레흐트전에서 부진한 결과를 낼 경우, 현 감독에 대한 압박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