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나잉골란 "마르티네스는 형편없는 감독, 벨기에 황금세대 낭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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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이영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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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 나잉골란은 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를 형편없는 감독이라고 비난하며 벨기에 황금세대를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난 대표팀에서 기대만큼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전적으로 내 잘못만 있는 건 아니었다. 빌모츠 감독도 처음에 날 신뢰하지 않았지만, 유로 2016에서 결국 내 가치를 증명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은 나에게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플랜에서 제외해버렸다. 그의 해명은 개소리였다. 내가 볼 때 마르티네스는 축구 전문가가 아니며 형편없는 감독이다."

 

"벨기에가 단 한 번만이라도 좋은 감독을 초빙하는 데에 투자했더라면, 우리는 트로피를 따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마르티네스가 좋은 감독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축구를 이해하지 못한다. 좋은 감독이라면 팀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입혀야 한다. 그에게는 아무런 계획도 없었다."

 

"상황이 조금만 어려워지면 답은 언제나 똑같았다. 그냥 아자르나 데 브라이너한테 공 줘, 걔들이 알아서 해줄 거야. 계획이라고는 그거 원툴이었다."

 

"팀의 패턴이나 세부적인 움직임 지시 같은 건 전혀 없었다. 그냥 번뜩이는 순간들에만 의존했다. 샤들리가 뭐 하나 해주겠지, 세트피스에서 펠라이니가 뭐 하나 해주겠지, 그게 우리 축구였다."

 

"데 브라이너는 자기 포지션에서 뛰고 싶었지만 오른쪽 윙포워드 같은 다른 포지션에서 뛰기도 했다. 원치 않았지만 감독이 시키니까 한 거다."

 

"그냥 마르티네스에게 악감정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다. 난 콘테 감독 밑에서 7옵션으로 떨어진 적도 있었지만 받아들였다. 콘테는 뛰어난 감독이기 때문에 난 그를 존중했다."

 

"직접 겪어보면 어떤 감독들은 날 기용하지 않더라도 존중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수준에 맞지 않는 감독들도 있다. 내가 겪어본 감독들 중에도 진짜 형편없다고 생각되는 감독들이 있었고, 마르티네스가 그 중 하나다."

 

"마르티네스는 언론을 상대하는 기술이 뛰어났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포장을 잘했다. 하지만 좋은 감독이라면 스스로를 비판할 줄도 알아야 한다. 마르티네스는 한 번도 그러지 않았다."

 

https://www.goal.com/en/lists/cristiano-ronaldo-working-terrible-coach-portugal-boss-roberto-martinez-ripped-former-player/bltdb96e01cebdd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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