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프랭크에게 아르테타처럼 기회를 주려는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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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의 실망스러운 패배 이후, 토트넘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 가능성은 낮다.

시티 그라운드에서의 3-0 패배 이후, 토마스 프랭크의 미래는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처음이 아니게, 이 패배는 토트넘 팬들로 하여금 감독에게 분노를 표출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포레스트전에서 보여준 부진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미래가 즉각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은 없다.

토트넘은 일요일 패배 이전까지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뉴캐슬 원정에서의 2-2 무승부 이후 브렌트포드와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션 다이치의 팀에게 패하기 전까지는 개선의 조짐이 있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일요일의 패배가 즉각적인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그렇다고 해서 구단 내부에서 프랭크에 대한 지지가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11월 29일 풀럼과의 홈 패배 이후,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우려스러운 흐름이 이어졌을 당시, 우리는 프랭크의 퍼포먼스가 내부적으로 점점 더 많은 검토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시즌 초반 동안 일부 팬들이 프랭크에게 보인 명백한 반감 또한 구단 내부에서 간과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직까지 이번 시즌 프랭크를 경질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한 적은 없다.

기복이 있을 것이라는 인식은 존재하지만, 앞서 언급한 의문들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다시 더 두드러지게 제기되지 않으려면 프랭크는 일요일과 같은 날들을 많이 허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최고경영자 벤카테샴이 과거 아스날에서 미켈 아르테타가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낼 당시에도 그를 계속 신뢰하기로 한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언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스날은 현재 유럽 축구에서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프랭크가 아르테타를 따라가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현재로서는 그에게 비슷한 성공으로 향하는 토대를 쌓을 기회를 주려는 의지가 있다.

그러나 결과는 이러한 지속적인 지지에 있어 핵심이 될 것이다. 일요일과 같은 실망스러운 결과가 반복된다면, 프랭크에 대한 지지는 약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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