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보여준 우리 팀의 경기력에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상대와 거의 비슷한 수의 찬스를 만들었고, 오히려 상대 골키퍼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말이죠. 11대 10으로 환상적인 경기를 했습니다."

 

 

"오늘처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는 건 흔한 일이 아닙니다. 페널티킥을 내준 건 정말 아쉬운 일입니다. 선수들이 퇴장당한 건 아쉽기보다는 자랑스럽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배우고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11대 11로 경기했다면 어떻게 됐을지는 생각하지 맙시다."

 

 

“경기를 봤는데 레드카드보다는 옐로카드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태클이 거칠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발은 땅에 닿아 있었습니다. 어제 더 거친 태클을 봤는데도 퇴장당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놀라운 한 해였습니다. 물론 더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2년 전 12경기에서 겨우 13점밖에 얻지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올해는 75점을 획득하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정말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