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웨인 루니, 캐릭은 맨유에 완벽한 선택… 코치가 필요하다면 당연히 간다, 클럽 정신 되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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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2757958035323671136260277830.jpg [BBC] 웨인 루니, 캐릭은 맨유에 완벽한 선택… 코치가 필요하다면 당연히 간다, 클럽 정신 되찾아야

웨인 루니마이클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감독으로 임명되고

자신에게 코칭스태프에 합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생각할 필요도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루니와 함께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었던 캐릭은 
1월 5일 후벵 아모림 감독이 경질된 이후 시즌 종료까지 
올드 트래퍼드를 이끌 임시 감독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전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이자 루니와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대런 플레처는 아모림 감독의 퇴진 이후 1군 임시 지휘를 맡아 
프리미어리그 번리전 무승부와 FA컵 브라이턴전 2-1 패배를 이끌었다.
구단 수뇌부는 선수단이 수요일 훈련에 복귀하기 전까지 
임시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길 희망하고 있다.
 
BBC 팟캐스트 The Wayne Rooney Show 최신 에피소드에 출연한
맨유 역대 최다 득점자 루니는 
캐릭이 이 역할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며 필요하다면
“당연히” 어떤 도움이라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캐릭이 맡든, 플레처든, 존 오셰이든, 
혹은 나 자신이든 간에 
중요한 건 클럽을 잘 아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라고 말한 루니는 최근 캐릭과 그의 가족과 함께 바베이도스에서 휴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로이 킨도 있죠. 로이는 
항상 자신의 의견을 밝혀왔고
나도 시즌 초에 로이가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클럽을 알고, 클럽을 진심으로 아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서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지금 클럽은 그 지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 클럽은 정체성을 잃었고
말하자면 가족 같은 분위기도 사라졌습니다. 
 
솔샤르든 캐릭이든 
지금은 그걸 되찾을 기회입니다.
맨유의 정신을 다시 축구 클럽 안으로
 가져올 수 있는 기회죠.”
 
캐릭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루니는 이렇게 답했다.
 
“물론입니다.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죠.
다만 하나 분명히 하고 싶은 건
제가 일자리를 구걸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혹시라도 요청을 받는다면 
당연히 들어갈 거라는 뜻입니다. 
감독 선임은 그만큼 중요한 문제입니다.”
 
44세의 캐릭은 2021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 이후
맨유 임시 감독으로 3경기를 맡은 바 있다.
그는 당시 2승 1무를 기록했지만 랄프 랑닉이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팀을 떠났다.
솔샤르는 토요일에 구단과 재선임과 관련해 직접 면담을 가졌다.
 
캐릭은 정말 잘 어울리는 선택
루니맨유에서 13시즌 동안 559경기에 출전해 253골을 넣으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FA컵을 
각각 한 차례씩 우승한 뒤 2017년 친정팀 에버턴으로 복귀했다.
그는 이후 더비 카운티, DC 유나이티드, 버밍엄, 플리머스를 지휘했으며 
2024년 12월 플리머스와 상호 합의 하에 결별했다.
현재 맨유 선수단이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같은 
클럽 레전드들이 보여줬던 근성과 투지, 그리고 활동량을 더 보여줘야 한다고 믿는
루니는 캐릭이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캐릭은 굉장히 영리한 사람이고 
미들즈브러에서 아주 좋은 일을 해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역사적으로 
성공하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
‘확실한’ 톱 클래스 감독이
 시장에 나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솔샤르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캐릭인가의 문제인데 지금으로선 
그 둘 중 하나처럼 보입니다.
마이클 캐릭은 클럽을 알고 있고 
정말 잘 맞는 인물입니다. 
 
그는 이 클럽을 온몸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지금 클럽에 필요한 게 바로 그겁니다.
캐릭은 이 클럽을 사랑하고 있고 가능하다면 
기꺼이 들어와서 역할을 해낼 겁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기회이며 구단주들로 하여금
 ‘우리는 다른 곳을 볼 필요가 없다’고 
느끼게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지금 들어오는 누구에게든 자신이 어떤 감독인지 보여줄 기회가 주어질 겁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토마스 투헬이 가장 뛰어난 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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