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니키 버트, 설전이 격화되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철 좀 들어라"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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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임스 더커 2026.01.19 21:02 GMT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비판을 감당할 수 없다면 팀에 남을 자격이 없다는 경고와 함께, "XX 철 좀 들라(f------ grow up)"는 독설을 들었다. 이로써 화요일 밤, 마르티네스와 폴 스콜스, 니키 버트 사이의 설전이 한층 더 격화되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토요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직후, 자신을 조롱한 스콜스와 버트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두 사람에게 "우리 집으로 찾아와서" "면전에서" 비판해 보라고 맞대응했다.
이번 사태는 전 맨유 선수들이 자신들의 팟캐스트에서 엘링 홀란이 마치 아빠가 어린아이를 안고 뛰듯 마르티네스를 "들어 올려서 달릴 것"이며, "골을 넣은 뒤 그를 골망 안으로 던져버릴 것"이라고 주장한 발언에서 비롯되었다.
이에 버트와 스콜스는 'The Good, The Bad & The Football' 팟캐스트 최신 에피소드를 통해 마르티네스에게 반격을 가하며, 월드컵 우승자인 그가 왜 "짓궂은 농담(tongue-in-cheek)"에 그토록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버트는 스콜스와 진행자 패디 맥기니스에게 "우리는 팟캐스트를 하는 것이고, 펍에서 남자 셋이 대화하는 것과 같다"며 말을 꺼냈다. "우리는 스카이스포츠(Sky)에서 경기 해설을 하는 게 아니다. 그건 농담조로 한 말이다. 홀란이 실제로 그를 들어 올려서 뛰지 않을 거란 건 뻔하지 않나. XX 당연한 소리다. 그건 비유적인 표현이다."
"나는 누군가가 미디어나 팟캐스트에서 자신에 대해 한 말에 그렇게 화가 나서, '그들이 무슨 말을 하든 상관없다'느니 '우리 집으로 와라'느니 하며 나서는 걸 볼 때마다 이렇게 생각한다. 제발 XX 철 좀 들어라."
"누군가 자신에 대해 한 말에 그렇게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나서서 대응할 거라면, 빅 클럽에 있으면 안 된다."
"우리는 마르티네스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없다. 나는 그저 누군가가 그런 일에 그렇게 화를 낸다는 사실이 정말 슬프게 느껴질 뿐이다. 내 집 문을 두드려라? 내 나이가 50이다. 내가 남의 집 문을 두드리며 '우리 얘기 좀 할까?' 이러진 않는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렇게 예민하게 굴 거면 매주 미친 듯이(s--- hot) 잘해야 할 것이다."
스콜스는 마르티네스가 과거 자신의 발언에 불만을 품고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해온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전직 맨유 미드필더는 "꽤 오래전에 인스타그램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과거 내가 했던 말 중 뭔가에 불만이 있었던 모양이다. 정확히 뭐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는 나에 대한 모든 존경심을 잃었다고 말했다. 평소 같으면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겠지만, 그가 먼저 나서서 말을 꺼냈으니 나도 못 할 게 뭐 있나? 그는 나에 대한 일말의 존경심도 남지 않았다고 했다."
"사실 그때 채팅창에 내 전화번호를 남겼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맨유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일 것이다. 선수라면 어느 시점에는 비판을 감수해야 하고, 우리 선수 시절 때 그랬듯 그걸 이겨내야 한다. 베컴이 맞대응했던 기억은 없다."
"그 발언들은 아주 짓궂은 농담이었다. 우리가 말하려던 요점은 신체적으로 그들(홀란과 마르티네스)이 미스매치라는 것이었다."
"물론, 우리가 표현을 더 잘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다시 들어보면 그리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란 걸 안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웃자고 한 소리다. 만약 그게 당신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화를 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에게 점수를 줘야 한다. 그날 경기에서 그는 훌륭했기 때문이다."
스콜스와 버트 모두 마르티네스가 맨시티와 홀란을 상대로 얼마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는지 강조했다.
하지만 자신의 인스타그램이 스페인어로 된 수많은 "매우 위협적인" 메시지로 도배되었다고 밝힌 스콜스는, 이 아르헨티나 수비수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는 한 경기를 훌륭하게 치렀을 뿐이다. 입을 함부로 놀리기 시작하면, 이 축구라는 게임은 나중에 되돌아와서 뒤통수를 치는(biting you on the a---) 습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난 아직 내 의견을 바꾸지 않았다. 그와 함께 리그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여전히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는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증명해야 한다. 토요일 경기는 물론 훌륭했지만, 리그 우승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려면 그런 모습을 꾸준히 보여줘야 한다."
한편, 리오 퍼디난드는 자신의 옛 올드 트래포드 동료들이 마르티네스에 대한 발언으로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이 전직 맨유 수비수는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트'에서 "이건 불화가 아니다. 불화인 것처럼 포장되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 나온 몇몇 이야기들은 아마도 선을 넘은, 인신공격에 가까운 것들이었다고 생각한다. 무언가가 신경을 건드린다면, 그가 나서서 말하는 것은 그의 정당한 권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