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올여름 유럽 잔류를 선호하는 베냐민 세슈코의 입장 덕분에 영입전에 있어 큰 호재를 얻었다.

세슈코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3골을 기록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22세 공격수는 아스널이 고려 중인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며, 아스널은 RB 라이프치히와 이미 접촉을 가진 바 있다.

라이프치히는 약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상황에서 핵심 공격수를 내보낼 용의가 있다.

세슈코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도 받고 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두 개 구단이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슈코 본인은 이번 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게 될 경우 유럽 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세슈코의 입장은 공식적인 제안을 고려 중인 아스널에는 긍정적인 신호이며, 슬로베니아 대표팀 감독 마티아즈 케크 감독 역시 이를 반길 것으로 보인다.

케크 감독은 세슈코가 라이프치히를 떠나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지 않기를 권장해왔다.

"그 나이에 거기(사우디)로 가는 건 아니지!"

"그쪽에서 관심이 온다는 건 일종의 인정이긴 하다. 나 역시 거기서 일해봤기 때문에 그들을 과소평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런 도전은 나중에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나는 베냐민과 그 주변 사람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만큼 현명하다고 믿는다.

그는 경기를 뛰어야 하고, 축구를 즐겨야 한다. 그래야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단지 출전만 하는 게 아니라, 즐기면서 뛰어야 한다."

세슈코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3골을 넣었고, 도움도 5개를 기록했다.

라이프치히는 리그 7위에 머물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고, 이는 아스널이 세슈코를 영입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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