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엘 클라시코 앞둔 바르셀로나의 부상 위기, 그 원인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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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엘 클라시코 앞둔 바르셀로나의 부상 위기, 그 원인은 무엇인가?](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16/9034365049_340354_9cb6ba0e6230c8cc5854040ba150fe6a.png)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는 페르민 로페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당한 바르셀로나 선수 9명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의 고위 임원진은 기자들과 비공개 브리핑을 진행했다.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 가운데, 임원진은 올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개편된 클럽 월드컵 불참이 가져올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승 상금으로 1억 2,500만 달러가 걸린 대회의 상금을 놓치는 것은 바르셀로나의 계속되는 재정난을 고려할 때 중대한 문제였다. 하지만 임원진은 이 대회의 불참이 한지 플릭 감독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다는 점에도 동의했다.
한 구단 임원은 "선수들이 올여름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축복과도 같은 일"이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이 어떻게 이겨낼지 알 수 없다. 다음 시즌이 바로 시작되고, 선수들은 부상으로 쓰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즌 개막 후 두 달이 지난 지금,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오는 10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심각한 부상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화요일, 부상자 명단에 가장 최근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이번 주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당해 한 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로써 그는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엘 클라시코 앞둔 바르셀로나의 부상 위기, 그 원인은 무엇인가?](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16/9034365049_340354_262944cd70e18d6b0f1cf329c4bbb626.png)
레반도프스키는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에는 다니 올모와 페란 토레스가 근육 문제로 스페인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올모는 종아리 부상으로 엘 클라시코 출전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며, 토레스는 이번 주말 지로나와의 경기에 맞춰 복귀할 수도 있다.
하피냐는 레알 오비에도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날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같은 날 골키퍼 주안 가르시아는 반월판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그에 앞서 페르민 로페스는 사타구니 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했으며, 가비는 무릎 수술을 받아 향후 4~5개월간 결장이 확정됐다. 그는 전방 십자인대(ACL)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재활한 뒤 막 복귀한 상태였다.
라민 야말의 사례 역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달 스페인 대표팀 소집 기간에 발생한 사타구니 부상이 계속되고 있다. 그의 첫 부상은 야말의 출전 시간을 관리한 스페인 대표팀의 방식에 불만을 품은 플릭 감독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야말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달 스페인 대표팀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월요일에 바르셀로나의 정상 훈련에 복귀했다.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역시 지난 7월 말 허리 수술을 받은 이후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로써 부상자는 9명으로 늘었으며, 이들 중 7명은 플릭 감독의 구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하는 선수들이다. 이는 시즌 시작 전 바르셀로나의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익명을 요구한 라커룸 관계자들은 바르셀로나가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그들은 클럽 월드컵 대신 한국과 일본으로 투어를 떠나며 완전한 프리시즌을 보냈다.
코칭 스태프 측 역시 올 시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할 때마다 선수들에게 적절한 휴식을 부여했다고 보고 있다.
위에 언급된 부상 중 다수는 불운으로 치부된다. 특히 가비와 가르시아의 반월판 파열은 막기 어려웠을 불운한 부상으로 여겨진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엘 클라시코 앞둔 바르셀로나의 부상 위기, 그 원인은 무엇인가?](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16/9034365049_340354_84527b077b461cdc7807b81f9a073ce0.png)
야말은 지난달 스페인 대표팀에 차출됐을 때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근육 문제는 다른 이야기다. 이러한 부상들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라커룸 관계자들은 바르셀로나의 22인 선수단이 결코 큰 규모가 아니며, 매주 클럽의 유스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 출신 선수들이 팀과 동행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는 나쁜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모든 선수를 경기에 관여시켜 선수단 관리를 더 쉽게 하려는 구단의 선택이다. 한 코칭 스태프 관계자는 "하지만 선수 중 일부라도 부상을 당하는 순간, 로테이션을 통해 다른 선수에게 휴식을 줄 선택지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새로운 부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설은 올 시즌 팀의 성적과 관련이 있다. 지난 시즌 이맘때,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선두 자리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있었다. 당시 팀은 매우 안정적이어서 이른 시간에 안정적인 위치를 점했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와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할 수 있었다. 한 라커룸 관계자는 지난 시즌 바르사의 체력적인 상태에 대해 "몇몇 경기에서는 마치 경기 도중에 훈련을 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반면, 현재 바르사는 라리가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으며, 레반테, 오비에도,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둬야만 했다. 또한 라요 바예카노와는 무승부를 기록했고, 파리 생제르맹과 세비야에는 패배했다. 이 경기들은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힘든 승부였다.
바르사 팬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은 당장 이번 주말부터 세 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야말, 페르민, 토레스는 지로나와의 경기에 맞춰 선수단에 포함될 수 있을 만큼 몸 상태를 회복할 것이다.
하지만 하피냐는 여전히 회복 중이며, 올모와 가르시아의 베르나베우 원정 경기 출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리고 레반도프스키는 해당 경기에 결장이 확정됐다.
2주 전, 페드리와 파우 쿠바르시는 세비야에 4-1로 패한 원인을 집중력 부족으로 돌렸다. 플릭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직후 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제 그는 시즌의 중요한 시기에 전력이 크게 약화된 선수단을 이끌고 이 과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718578/2025/10/15/barcelona-el-clasico-injuries-analys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