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세트피스 문제? 기이하게도,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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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세트피스 문제? 기이하게도,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르세유를 상대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By Gregg Evans

 

Jan. 22, 2026 3:26 pm

 

 

리버풀이 오직 챔피언스리그 경기만 치른다고 가정해 보면,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인상적인 세트피스 기록 중 하나를 살펴볼 수 있다.

 

 

 

애런 브릭스 전 세트피스 코치가 여전히 재직 중이며 이 기사의 주제라고 가정해 보자. 그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에게 수비 벽 아래로 공을 차라고 지시했다. 마르세유가 누워있는 선수 없이 수비 벽을 세웠기 때문이다. 리버풀의 3-0 승리를 이끈 이 득점은 리버풀을 세트피스 득실 지표 최상단에 올려놓았다.

 

 

 

이러한 뛰어난 공격 기록을 등에 업은 브릭스 코치는 아스날의 니콜라 조버, 아스톤 빌라의 오스틴 맥피와 같은 세트피스 전문 코치들이 누리는 명성을 얻기 직전이다. 리버풀은 이제 기술적 탁월함뿐만 아니라 위협적인 데드볼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으로도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와 보자. 물론 위의 내용 중 일부만이 진실이다. 브릭스는 더 이상 리버풀에서 근무하지 않는다. 그가 팀을 떠난 이유 중 하나는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다른 대회에서 해당 부서의 성과가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번 시즌 유럽 최고의 대회에서 6골을 기록하는 동안 단 한 차례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가장 좋은 세트피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5골은 브릭스 코치 재임 시절 기록되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러한 수비 수치를 기록 중인 팀은 첼시와 아스날뿐이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그토록 부진했을까?

 

 

 

일반적인 평가는 리버풀이 코너킥, 프리킥, 스로인 수비에서 처참한 모습을 보였으며, 반대로 공격 시에는 창의적인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세트피스 득실-11(13실점, 2득점)을 기록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정확한 평가다. 하지만 리버풀은 유럽 대항전에서만큼은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며, 필요할 때마다 다양한 선수들이 해결사로 나서며 데드볼 상황 최다 득점 팀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앤디 로버트슨과 버질 반 다이크가 세트피스로 득점을 기록했고, 프랑크푸르트를 5-1로 대파할 당시에도 반 다이크와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같은 방식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1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소보슬라이의 크로스를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정교한 헤더로 연결해 승리를 확정 짓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보통 찬사를 받기에 충분하다.

 

 

 

만약 리버풀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 성과는 더욱 빛날 것이다. 그간 세트피스 문제는 서포터들을 너무나 짜증스럽게 만들어서 이제 그 이야기를 듣는 것조차 지겨워할 정도였다. 본지에서 이미 이 문제의 심층적인 원인을 살펴본 바 있는 가운데, 지난 수요일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터진 소보슬라이의 득점이 경기에 미친 영향은 특히 고무적이었다. 리버풀이 이번 경기를 계기로 한 해의 반등을 알렸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득점은 사전에 계획된 만큼이나 재치 있고 혁신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경기 결과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소보슬라이가 득점하기 전까지 마르세유는 탄탄한 수비와 공격적인 기세를 조화시키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고, 리버풀은 몇 차례의 기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한 방을 찾지 못해 고전하고 있었다.

 

 

 

경기 후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소보슬라이는 나는 준비를 철저히 했다. 상대 수비 벽 뒤에 누워 있는 선수가 없다면 아래로 슛을 시도해 볼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들었다. 실제로 누워 있는 선수가 없었기에 시도했고, 그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세트피스 문제? 기이하게도,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르세유를 상대로 수비 벽 아래로 프리킥을 굴려 넣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지난 번리전 페널티킥 실축 이후, 이번 득점은 경기에 흔적을 남기고자 했던 소보슬라이에게 명예 회복의 순간처럼 느껴졌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적어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경기가 팽팽한 상황에서 세트피스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을 법한 양상의 경기였다.

 

 

 

하지만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마르세유는 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었고, 이는 리버풀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며 결국 승기를 굳히는 발판이 되었다.

 

 

 

막강한 홈 성적을 자랑하는 팀을 상대로 거둔 완승 덕분에, 현재 이어지고 있는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 속에서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처음으로 생겨났다. 지난 번리전이 계획대로 풀리지는 않았지만,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며 견고한 수비를 유지하면서 상대를 압박해 무너뜨린 방식 또한 고무적이었다.

 

 

 

슬롯 감독의 부임 두 번째 시즌은 여름철 디오구 조타의 비극적인 이탈을 시작으로 수개월 간의 대대적인 스쿼드 변화,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우승권에서 멀어진 상황까지 다사다난했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탓에, 현재의 좋은 분위기만을 온전히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프랑스에서의 이번 밤은 리버풀이 어떤 팀인지를 다시금 각인시켜 주었다. 세트피스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이번에도 큰 이점으로 작용했으며, 이제 리버풀은 이 기세를 프리미어리그로 이어가야 한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990356/2026/01/22/liverpool-marseille-set-pie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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