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로버트슨이 토트넘에게 이토록 놀랍고도 중요한 영입이 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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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양구미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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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로버트슨이 토트넘에게 이토록 놀랍고도 중요한 영입이 될 이유
지난 여름 리버풀 소속으로 프리미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는 로버트슨

 

By Jack Pitt-Brooke

 

Jan. 23, 2026 / Updated 8:34 pm

 

 

20여 년 전, 마틴 욜 감독은 2005-0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의 젊은 팀을 정비하고 있었다. 당시 팀에는 마이클 캐릭, 저메인 데포, 저메인 제나스, 애런 레넌 등 매우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포진해 있었다. 하지만 욜 감독은 그들에게 무언가 부족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당시 욜 감독은우리에게는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위닝 멘탈리티가 부족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결국 토트넘은 이를 위해 자금을 투입해야 했다. 토트넘은 당시 고액으로 평가받던 주급 4 7,000파운드에 2년 계약을 체결하며 32세의 에드가 다비즈를 영입했다. 그는 아약스와 유벤투스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 정상에 올랐던 선수였다. 또한 밀란의 두 클럽과 바르셀로나에서도 활약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 운은 따르지 않았으나,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다비즈는 자신의 모든 경험과 노련함을 욜 감독의 토트넘에 전수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했다.

 

 

 

당시 토트넘의 일원이었던 이들은 자신들보다 10살이나 많았던 다비즈가 라커룸에 존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가치가 충분했다고 입을 모은다. 테무 타이니오는 2021년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그는 훈련과 경기에서 정말로, 정말로 경쟁적인 선수였다. 그는 팀에 위닝 멘탈리티를 조금씩 불어넣었다. 특히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갈 때, 팀에는 강한 개성을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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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즈는 토트넘에 단 18개월 동안만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세대 토트넘의 가장 의미 있는 영입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흥미롭지만 미숙했던 어린 선수들을 21세기 토트넘 역사상 처음으로 진정 즐겁고 인기 있는 팀으로 변화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배경은 토트넘이 앤디 로버트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이어진다. 로버트슨은 다비즈가 토트넘에 입단했을 때와 거의 비슷한 나이이며, 오는 3월이면 32세가 된다. 다비즈와 마찬가지로 그 역시 리버풀에서 보낸 9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2,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비롯해 수많은 컵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뤄냈다.

 

 

 

또한 다비즈의 사례처럼, 로버트슨이 경기장 안에서 보여줄 여전한 기량 외에도 그가 토트넘에 제공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리더십과 경험, 그리고 선수단의 기준을 끌어올리는 능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토트넘의 비나이 벤카테샴 CEO는 팬들에게 구단의 방향성을 업데이트하는 장문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 내용 중에는 당시에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웠던 대목이 있었다. 벤카테샴 CEO우리는 현재의 선수단을 신뢰한다. 하지만 최고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실력과 경험, 그리고 리더십을 추가해야만 한다고 기술했다.

 

 

 

벤카테샴 CEO가 토트넘에 더 필요한 요소로 이러한 특성들을 꼽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동안 토트넘 선수단 내에 리더십과 확실한 개성을 가진 선수의 부재는 매우 명백한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프랭크 감독이 시도하고 있는 토트넘의 문화 개선은 기준을 설정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며, 감독의 기대치에 부응하도록 라커룸을 결속시킬 수 있는 문화적 설계자들이 더 많아질 때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토트넘이 지난 몇 년간 얼마나 많은 경험을 잃었는지 생각해보라. 토트넘에서 447경기에 출전했던 위고 요리스는 2024 1월에 팀을 떠났다. 365경기에 출전한 에릭 다이어도 마찬가지였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은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팔려 나갔다. 454경기에서 173골을 기록한 손흥민마저 지난 여름 MLS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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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의 세월 동안 축적된 경험이 한꺼번에 빠져나간 셈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의 마지막 연결 고리이자 팀에 남은 유일한 중추는 클럽에서 12번째 시즌을 맞이한 벤 데이비스뿐이다. 하지만 데이비스마저 최근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하며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데스티니 우도기가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했고 제드 스펜스가 다른 포지션에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데이비스의 부상은 로버트슨에게 더 많은 왼쪽 풀백 출전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불운 중 하나는 선수단의 핵심 리더들이 자리를 비웠다는 점이다. 제임스 매디슨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분위기 메이커이자 라커룸의 가교 역할을 하는 부주장 중 한 명이지만,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전체를 결장하고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도미닉 솔랑케는 솔선수범하며 동료들을 이끄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쿨루셉스키는 지난 5월 무릎 수술 이후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솔랑케 역시 발목 수술을 마치고 이제 막 복귀했다. 또 다른 리더인 로드리고 벤탄쿠르 역시 최근 햄스트링 수술을 받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꾸준히 몸 상태를 유지하며 팀의 주장직을 수행해 왔으나,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미키 판 더 펜 같은 다른 고참급 선수들은 때때로 경기력이나 팬들과의 관계 등 개인적인 문제에 매몰되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테랑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 모두에게 지금 당장 명백히 필요한 것은 새로운 경험의 목소리다. 어려운 순간에 팀을 이끌고, 결속력을 유지하며, 훈련장에서 높은 기준을 세우는 한편,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코치진의 요구 사항에 귀를 기울이게 도와줄 수 있는 인물 말이다.

 

 

 

사실 이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내내 절실히 필요로 했던 요소였으나, 현재 가용한 1군 선수단 내에서는 이러한 자질을 갖춘 선수를 많이 찾아볼 수 없었다.

 

 

 

이것이 바로 로버트슨의 영입이 놀라운 소식인 동시에, 매우 중요한 영입이 될 수 있는 이유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991419/2026/01/23/why-andy-robertson-could-be-such-a-surprising-and-important-signing-for-totten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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