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리버풀 레전드 로버트슨의 토트넘행은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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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 레전드 로버트슨의 토트넘행은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할 것이다
2023년 울버햄튼전 득점 후 환호하는 로버트슨

 

By Andy Jones

 

Jan. 23, 2026 / Updated 11:45 pm

 

 

앤드류 로버트슨은 리버풀 현대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입 사례로 꼽힌다.

 

 

 

2017 7월 헐 시티로부터 1,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합류할 당시만 해도, 그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이뤄낼 성과를 예측한 이는 거의 없었다.

 

 

 

그는 리버풀 소속으로 363경기에 출전하며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내에서는 위르겐 클롭 전 감독 체제와 아르네 슬롯 현 감독 체제에서 각각 한 차례씩 총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FA컵과 리그컵에서도 각각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슈퍼컵, 클럽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로버트슨은 리버풀 현대사를 빛낸 위대한 선수이자 구단 역사상 최고의 왼쪽 풀백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 본지가 보도한 바와 같이, 리버풀이 이번 달 로버트슨을 토트넘 홋스퍼로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함에 따라 그의 이적은 한 시대의 종언을 고하게 될 전망이다.

 

 

 

경기장 위에서 그는 모든 팬의 정신과 염원을 몸소 보여주었으며, 팬들이 그를 통해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열정과 갈망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는 팀의 심장이자 영혼이었으며, 매 경기 110% 이상의 헌신을 쏟아부었다.

 

 

 

2018 1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거둔 4-3 승리 당시 그가 보여준 숨 가쁜 질주와 끊임없는 압박은 영원히 회자될 장면이다. 또한2019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르셀로나전 4-0 대승 당시 리오넬 메시를 자극하며 경기 흐름을 뒤흔든 모습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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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초기에는 다소 더딘 출발을 보였으나 곧 기회를 잡았고, 리버풀 베스트 11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그는 끈질긴 수비수이자 에너지 넘치는 존재이며, 커리어 내내 모든 기대를 뛰어넘는 선수의 겸손함과 헌신을 보여주었다.

 

 

 

그의 옛 스승인 클롭 전 감독은 지난 2021내가 보기에 앤디 로버트슨은 세계 최고의 왼쪽 풀백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로버트슨은 풀백이라는 포지션을 공격적 관점에서 재정의했다. 이 역동적인 듀오는 안필드에서 펼쳐진 클롭 시대의 전성기 동안 창의적인 공격의 핵심 축이 되었다.

 

 

 

로버트슨이 기록한 공식 대회 통산 68개의 도움은 구단 역대 최다 도움 순위 15위에 해당한다. 이 중 56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것으로, 그보다 많은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스티븐 제라드(92), 모하메드 살라(89),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64), 스티브 맥마나만(58)뿐이다.

 

 

 

그의 영향력은 비단 경기장 내 활약에 그치지 않았다. 클롭 체제에서 리버풀 리더십 그룹의 일원이었던 그는 슬롯 감독 부임 후 공식 리더십 그룹 체제는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떠난 뒤 부주장으로 임명되어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는 핵심 역할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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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특유의 활발한 성격은 팬들과 동료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되었다. 스코틀랜드의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전 동료 디오구 조타에 대해 언급하며 보여준 감동적인 인터뷰만 보더라도, 그가 구단 내부에서 쌓아온 강력한 유대감과 우정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로버트슨은 이달 초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리버풀과 선수 측 사이에 논의가 오갔으나, 새로운 역할을 마지못해 수용하기로 한 이후 아직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새로운 역할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으나, 리버풀이 반슬리에 거둔 FA컵 승리 이후 취재진에게나는 경기에 뛰고 싶은 선수라고 밝혔다.

 

 

 

지난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로버트슨은 스페인행을 거절하고 안필드 잔류를 택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더 이상 주전 자리를 확실히 보장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내린 결정이었다.

 

 

 

지난 시즌 로버트슨과 코스타스 치미카스 모두 해당 포지션에서 기복을 보이면서 왼쪽 풀백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 되었다.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 로버트슨의 폼은 시즌이 거듭될수록 향상되었으나, 그가 더 이상 전성기 시절의 기량은 아니라는 점이 명확해지고 있었다.

 

 

 

그는 이번 시즌 대부분을 여름에 영입된 밀로시 케르케즈의 백업으로 보냈다. 본머스에서 약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합류한 케르케즈는 시즌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최근 몇 주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5-26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버트슨의 선발 출전은 7회에 불과하며 그중 리그 선발은 4회뿐이다. 그는 11월 초 팀에 복귀하여, 리버풀이 12경기 중 9패를 기록하던 부진 속에서 치러진 아스톤 빌라전과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 레전드 로버트슨의 토트넘행은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할 것이다

 

코너 브래들리와 조반니 레오니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로버트슨을 포함해 가용 가능한 베테랑 수비수가 6명뿐인 상황에서 그를 매각하기로 결정하는 것은 도박이 될 수 있다.

 

 

 

로버트슨이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고 더 이상 주전 자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재정적인 이득은 있을지 모르나, 리버풀은 수비진에 단 한 명의 추가 부상자만 발생해도 재앙에 직면할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 상황에서 부상 이력이 잦은 조 고메즈가 후방 라인 전 지역 네 가지 포지션의 주요 백업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로버트슨의 매각이 리버풀의 새로운 시장 영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세리에 A 로마로 임대 중인 또 다른 베테랑 왼쪽 풀백 치미카스가 있기 때문이다.

 

 

 

본지는 이번 주 초, 노팅엄 포레스트가 왼쪽 풀백 강화를 위해 치미카스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16경기 출전(8경기 선발)에 그치며 제한적인 기회만을 얻고 있다. 로마 측은 대체자를 구할 수 있다면 임대 계약을 조기에 종료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치미카스를 복귀시킬 권한이 있지만, 이는 로마 측의 동의가 필요하다. 치미카스는 이전에도 개의치 않고 수행해 왔던 백업 역할을 다시 맡게 될 전망이다.

 

 

 

치미카스는 지난여름 그리스 'Sport24'와의 인터뷰에서 내게 이곳에서의 27경기는 다른 리그, 다른 팀에서의 40경기보다 더 가치 있다고 밝혔다. 이어나는 이곳 축구계의 브로드웨이에 서 있다. 더 많이 뛰고 싶은 유혹은 항상 있지만, 나는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치미카스는 또한지난 5년 동안 행복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에 27경기를 뛰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더 많이 뛰고 싶기도 하지만, 이 팀과 함께라면 나는 언제나 행복했고 항상 최선을 다했기에 내가 뛴 경기들에 만족했다고 강조했다.

 

 

 

만약 로버트슨과 리버풀이 이번 여름에 결별하기로 결정한다면, 그는 구단에서의 시간을 기념하는 감동적인 송별회를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다른 팀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기회는 그가 거절하기 힘든 제안인 것으로 보인다.

 

 

 

작별의 시간은 많은 이들의 예상보다 빨리 찾아올 수 있으나, 리버풀 팬들이 그에게 보낼 아낌없는 찬사와 애정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992513/2026/01/23/liverpool-robertson-tottenham-transfer-leg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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