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타] 로페테기 감독: "유베, 엔-네시리 영입은 환상적인 선택. 기술적이고 공격적이며 헤더 타이밍이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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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다리백개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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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eg [가제타] 로페테기 감독: "유베, 엔-네시리 영입은 환상적인 선택. 기술적이고 공격적이며 헤더 타이밍이 예술."](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124/9417092391_340354_3cf041ce9f5b0d2f5f29967565ce9c9a.jpeg.webp)
훌렌 로페테기는 유세프 엔-네시리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현재 카타르 대표팀 감독이자 — 우리가 FIFA 월드컵에 진출한다면 조별리그에서 만날 상대이기도 한 — 로페테기는 2020년 1월 레가네스에 있던 엔-네시리를 세비야로 데려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선수로 도약시켰다. 그는 도하에서 자신이 매우 아끼는, 이제는 유베의 차기 공격수가 될 엔-네시리를 우리에게 기꺼이 소개해주었다.
훌렌, 엔-네시리는 좋은 영입일까요?
"제 생각엔 아주 훌륭합니다. 성장 가능성과 기술적, 인간적 특성 덕분에 이탈리아 축구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실력이 확실하니까요."
선수의 특징을 묘사해 주신다면요?
"저희가 레가네스에서 그를 데려왔을 때, 세비야는 공이 없을 때 매우 공격적이고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팀이었습니다. 엔-네시리는 엄청난 활동량과 강도를 갖추고 있어 우리에게 완벽해 보였죠. 예상은 적중했고, 우리는 다른 장점들도 발견했습니다. 그는 팀을 위해 헌신하는 공격적인 스트라이커입니다. 상대 진영에서 압박하려는 우리의 철학에 딱 맞았죠. 또한 제공권에서는 타이밍이 정확하고, 측면 크로스가 올라올 때 용기 있고 강력하게 공을 낚아챕니다. 마지막으로 매우 빠릅니다. 힘과 기술을 겸비해 역습 상황에서 넓은 공간을 완벽하게 공략할 수 있죠. 우리는 당시 다소 거칠었던 그의 타고난 폭발적 에너지를 다듬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인간적인 면모는 어떤가요?
"경이로울 정도로 좋습니다. 차분하고 침착하며 아주 선한 사람입니다. 매우 내성적이고 신앙심이 깊죠. 라마단을 포함해 자신의 종교적 규율을 철저히 지킵니다. 이런 부분에서 그를 존중해줘야 합니다. 제가 유세프에게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하기 위해 소통할 때는 모로코 골키퍼 부누에게 많이 의지했습니다. 야신 (부누) 이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며 저를 많이 도와줬죠. 하지만 이건 6년 전, 그가 22살 때 이야기입니다. 세비야, 페네르바체, 모로코 대표팀을 거친 지금은 성숙도 면에서나 실력 면에서나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선수입니다."
특별한 기억이 있나요?
"우리가 UEFA 유로파 리그를 제패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마와의 경기에서 네덜란드의 루크 더 용을 대신해 선발로 나섰죠. 인테르와의 결승전에서는 더 용을 먼저 썼지만, 엔-네시리는 유럽 대항전의 수많은 경기에서 에너지와 끊임없는 압박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며 우리가 라인을 높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떻게 보시나요?
"그에게는 튀르키예보다 이탈리아가 훨씬 낫습니다. 우선 언어 때문이죠. 스페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이탈리아어도 다 알아들을 것이고, 내성적인 그에게 소통이 원활하다는 점은 심리적 안정을 줄 것입니다. 물론 유벤투스는 평범한 클럽이 아니기에 그에 따른 엄청난 기대감이 뒤따를 것입니다."
전술적으로는 어떨까요?
"최고의 성과를 낼 것 같습니다. 그는 전술 이해도가 높고 경기에 집중하는 타입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를 설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감독이 원하는 바를 명확히 이해시켜야 하고, 경기 철학을 공유해야 합니다. 그의 마음을 얻는다면 정말 소중한 자원을 얻는 셈이죠. 자신이 프로젝트의 일부라는 느낌을 받아야 합니다. 개성이 강한 선수라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팔레티 감독이 그에게 적합한 인물일까요?
"그러길 바랍니다. 저는 유세프를 정말 아끼고 그가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거든요. 스팔레티 감독은 그를 더 성장시키기 위해 어떤 부분을 건드려야 할지 잘 알 것입니다. 물론 튀르키예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요구 수준에 그가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건입니다. 하지만 그는 압박감을 견뎌낼 만큼 충분히 강한 멘탈을 가졌다고 봅니다. 물론 최종적인 답은 언제나 경기장이 말해주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