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래틱] 첼시의 새로운 계약 현실: 선수들은 장기 계약을 맺고 있지만, 일부는 더 나은 조건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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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래틱] 첼시의 새로운 계약 현실: 선수들은 장기 계약을 맺고 있지만, 일부는 더 나은 조건을 원한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7058402/2026/02/20/chelsea-new-contracts-analysis/?source=user_shared_article

 

By. 리암 투메이 & 사이먼 존슨.

 

첼시의 초장기 선수 계약 선호는 조용히 PL에서 점점 더 유행이 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해 1월, 홀란이 2034년 6월까지 이어지는 9년 반짜리 재계약서에 서명하면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긴 현역 선수 계약이다.

 

이 사례만 놓고 보면 ‘특별한 선수에게 내린 특별한 결정’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조금 더 들여다보면 최근 다른 사례들도 눈에 띈다.

 

지난여름 리버풀은 새로 영입한 이삭 & 에키티케에게 6년 계약을 안겼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와 UEFA 재정 규정상 상각 기간이 5년으로 제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결된 계약이다.

 

토트넘 역시 쿠두스 & 텔에게 동일하게 6년 계약을 제시했다.

 

2024년에는 웨스트햄이 수비수 완비사카 & 킬먼에게 2031년 6월까지 이어지는 7년 계약을 체결했다. 

 

물론 여전히 장기 계약이 예외가 아닌 원칙인 구단은 첼시뿐이지만, BlueCo의 논란 많은 계약 전략은 이제 더 이상 그렇게까지 이례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러한 계약이 구단에 주는 이점은 분명하다.

 

(더 이상 상각 규정의 허점을 활용할 수 없더라도) 장기 계약은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재판매 가치를 더 오래 보존해주고, 계약 재협상 시점을 늦춰 구단의 협상력을 강화한다.

 

반대로 위험성도 명확하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선수는 오랜 기간 계약에 묶여 장부상 부담으로 남게 되며, 이적시키지 못할 경우 재정적 짐이 된다. 

 

첼시는 로만 시대보다 평균 기본급을 크게 낮췄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지난 3년간 대규모 방출을 단행한 점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다.

 

그러나 낮은 기본급 정책은 상위권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장기 계약을 맺은 선수들은 인센티브 조항이 있더라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면 빠르게 초기 연봉을 뛰어넘는 존재가 된다.

 

경쟁 구단의 친구, 국가대표 동료, 에이전트 등을 통해 또래 선수 대비 자신의 연봉 수준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쉽다.

 

실제로 복수의 익명 소식통에 따르면, 엔조 & 카이세도를 포함한 몇몇 핵심 선수들이 더 나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구단 측은 이를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구단의 위상과 야망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본다.

 

두 선수는 2023년 첼시 입단 당시 맺은 계약을 유지 중이다. 

 

이후 엔조는 부주장이 되었고, 카이세도는 2025년 구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거액의 이적료를 정당화했다.

 

엔조의 계약은 2032년까지, 카이세도의 계약은 2031년까지(1년 연장 옵션 포함)다. 두 선수 모두 최근 에이전트를 변경했다.

 

콜윌 역시 2029년(구단 옵션 1년 포함 시 2030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재계약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지난해 8월 부상으로 재활이 우선이 됐다.

 

현재 첼시 1군에서 전통적인 의미의 재계약 시점에 가까운 선수는 주장 리제, 쿠쿠, 찰로바, 토신 정도다.

 

이들은 2028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될 예정(찰로바는 2029년까지 연장 옵션)이다.

 

BlueCo는 일반적으로 계약 만료 2년 전에는 연장 또는 매각을 선호한다.

 

쿠쿠렐라는 지난해 8월 BBC 인터뷰에서 새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계약 연장 없이 연봉 인상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기량과 상징성, 출전 가능성을 고려할 때 최우선 재계약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첼시는 시즌 중 재계약을 하지 않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경기력 집중을 위한 조치이기도 하지만, 실용적인 이유도 있다.

 

대부분 계약에는 챔스 미출전 시 급여가 크게 삭감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다음 시즌 진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 소식통은 비공식적인 대화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전한다.

 

한 선수는 최근 제안된 조건을 거절하고 시즌 종료 후 상황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 구단은 개별 사례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BlueCo 체제에서 영입된 선수들 중 상당수는 단기 계약이라는 ‘전통적 협상 카드’를 갖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최고의 선수들이 행복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은 라커룸 분위기와 향후 영입 작업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첼시는 2024년 파머 & 잭슨에게 보상 차원의 재계약을 안기며 선례를 만들었다.

 

대신 계약 기간은 2033년까지 더 늘어났다. 향후 다른 핵심 선수들과의 협상도 비슷한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재계약은 균형이 필요한 작업이다.

 

좋은 조건의 계약을 맺은 좋은 선수가, 연장 후에는 ‘가성비 나쁜 선수’가 될 수도 있다. 스털링 사례는 생산성 대비 과도한 급여의 위험성을 보여준 교훈이었다.

 

이러한 계산은 UEFA의 스쿼드 비용 통제 규정 (임금, 이적료, 에이전트 수수료가 수입의 70%를 초과할 수 없음) 시대에 더욱 중요하다.

 

스탬포드 브릿지의 수익 한계와 전면 스폰서 계약을 신중히 선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첼시에게 이는 항상 민감한 문제다.

 

모든 구단이 재계약 정치학을 겪지만, 계약 혁신을 선도해온 첼시에게는 특히 더 흥미로운 과제다.

 

올여름에는 "누굴 영입할 것인가, 만큼이나 누구의 급여 체계를 올려줄 것인가가" 더 중요한 결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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