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한 나폴리 팬이 VAR을 비판하던 중, 아내가 자신을 향한 모욕으로 오해하면서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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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맨제이G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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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19952290277632462255018176292.jpg [마르카] 한 나폴리 팬이 VAR를 비판하다가 아내가 자신을 모욕하는 줄로 오해해 흉기에 찔렸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25/9527520943_340354_21893e3dad8839b8eae5d0f873e8c137.jpg.webp)
이탈리아 나폴리 카포디몬테의 일요일 오후, 평범했어야 할 세리에 A 경기 시청이 순식간에 혼란과 폭력의 현장으로 번졌다. 40세 나폴리 팬이 아내에게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당국은 이를 축구로 인한 감정 폭발과 오해가 빚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설명했다.
사건은 아탈란타 BC와 SSC 나폴리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경기는 베르가모 연고 팀의 2-1 승리로 끝났다. 나폴리 팬이었던 남성에게 이 경기는 시작부터 좌절의 연속이었고, 특히 나폴리에 주어졌던 페널티킥이 VAR 판독 끝에 취소되면서 분노가 커졌다.
공정성을 위해 도입된 VAR 기술은 판정이 자기 팀에 불리하게 내려질 경우 열성 팬들의 감정을 자극하곤 한다. 이번 사건에서도 나폴리에 불리한 판정과 개인적인 긴장이 겹치면서 가정 내 갈등으로 번졌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이 남성은 팀의 경기력과 심판 판정에 분노해 TV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35세의 아내는 이를 경기 상황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 자신을 향한 모욕으로 오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오해는 곧 위협적인 대치 상황으로 이어졌다.
오해, 폭력, 그리고 법적 처벌
경찰 보고에 따르면,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모욕했다고 비난하며 언쟁을 시작했다. 남편이 방을 떠나지 않자 그녀는 위협을 가했고, 결국 공격으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가위를 던졌으나 빗나갔고, 이후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그녀는 부엌칼을 집어 들고 남편의 왼쪽 옆구리를 찔렀다. 피를 흘리며 충격 상태에 빠진 남성은 몸을 방어하면서도 긴급전화 112와 118에 신고했다. 그러나 그가 신고하는 동안에도 아내는 계속 칼을 던졌고, 그중 하나는 벽에 꽂혔다.
현장에 출동한 카라비니에리(이탈리아 헌병)는 아수라장이 된 집안을 확인했다. 여성은 가정폭력, 가중 상해, 불법 흉기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피해 남성은 오스페달레 델 마레로 이송됐으며, 의료진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흉기 사건에서 신속한 치료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강조했다.
팬들이 팀이나 심판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일은 흔하지만, 이번 사건은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의사소통이 어긋날 경우 상황이 얼마나 위험하게 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이번 나폴리 사건은 스포츠 팬들과 가정 모두에게 경고가 될 것이다.
https://www.marca.com/en/football/serie-a/2026/02/24/699d0924e2704e225c8b45be.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