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thletic] FIFA는 2026년 월드컵에서 터무니없는 주차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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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암사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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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2224345974-1-1024x683.webp.ren.jpg [The Athletic] FIFA는 2026년 월드컵에서 터무니없는 주차비를 받는다.
 
 FIFA는 2026년 월드컵 경기가 열릴 경기장 주변 공간의 주차권을 경기당 75~175달러[약 11~26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월드컵들의 몇몇 경기 입장권보다도 비싸다. 
 
 지난달에 사상 최고가로 월드컵 티켓들이 판매되기 시작한 가운데, FIFA는 입장권 소지자를 위한 "공식 주차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이는 2026년 월드컵을 상업화하려는 FIFA의 플랫폼 중 하나다. 
 
 주차와 교통은 다음 월드컵이 열릴 16개 북미 도시들에게 있어서 큰 도전과제였다. 경기가 열리는 11개 미국 도시권들 대부분에는 유럽과 기타 지역의 스포츠팬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수준의 대중교통이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인들은 경기장에 차를 타고 가는데 익숙하며, 2026년 월드컵의 미국 경기장들은 전부 주차장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NFL 경기장들이다.
 
 하지만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주차장 중 일부는 보안 구역 내에 포함되거나 접대 시설 등의 다른 용도로 전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주차공간은 평상시보다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지난 여름에 진행된 클럽 월드컵 중에 플로리다 마이애미 가든스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팬들이 겪었던 것처럼, 경기장 접근은 악몽같은 경험이 될 가능성이 높다. 
 
 FIFA는 이런 주차장 부족 상황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사실 이는 NFL 팀들이나 다른 미국 스포츠팀들이 매주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FIFA의 2026년 월드컵 주차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FIFA는 멕시코와 캐나다 경기장을 포함한 16개 경기장 대부분에서 주차 권리를 판매할 생각이다. 
 
 이미 5곳(마이애미 가든스에 있는 하드록 스타디움, 미주리 캔자스시티에 있는 애로우헤드 스타디움, 매사추세츠 폭스버러에 있는 질레트 스타디움, 텍사스 알링턴에 있는 AT&T 스타디움)에서는 판매가 시작되었는데, 32강전의 경우 75달러[약 11만원], 16강전 100달러[약 15만원], 8강전 125/145달러[약 18/21만원], 4강전 및 3,4위전은 175달러[약 26만원]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링컨 파이낸셜 필드의 주차권은 조별리그는 115달러, 16강전은 145달러다. 
 
 경기장 운영 및 행사 주최 측의 주차권 판매 및 관리를 지원하는 기술기업인 JustPark가 운영하는 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애틀란타,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시애틀, 과달라하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밴쿠버의 "주차권은 곧 판매될 예정"이다. 
 
 휴스턴의 경우 "주차 공간 정보가 추후 제공"될 예정이며, 토론토와 결승전이 열리는 뉴저지 이스트러더포드의 경우 "주차 가능 여부는 추후 확정"된다. 
 
 
 위에서 나열한 가격에는 경기장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입장권은 지난달부터 추첨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가격은 이전 월드컵들보다 몇배 높다. 
 
 2026년 월드컵에서 경기장에 주차하려면 조별리그에서도 75불을 내야하는데, 이는 2022년 월드컵 조별리그 3등급 경기 티켓 가격(69달러)보다 비싸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면 후자가 약간 더 고가)
 
 이 주차 요금은 NFL이나 NBA 팀들이 제시하는 금액과 유사하지만, FIFA에 있어서는 새로운 일이다. 이 기관은 이전 월드컵에서 팬들에게 이런 식으로 주차 패스를 판매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mage.png [The Athletic] FIFA는 2026년 월드컵에서 터무니없는 주차비를 받는다.
 
 미국에서 개최된 첫 대회였던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경기 당일에 하드록 스타디움으로 차를 몰고온 입장권 소지자들이 40달러를 내고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준결승전날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의 경기장 인근 주차에는 65달러가 필요했다. 
 
 2026년 월드컵의 모든 주차권들은 환불 불가 조건이 달려있으며, 정확히 어디에 주차할 수 있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마이애미 경기의 경우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도보 18분(0.91마일)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다른 경기장들은 거리 '0마일'이라고 되어 있다. 
 디애슬레틱의 질의에 JustPark의 고객 지원 담당자는 이메일을 통해 '0마일'은 "임시로 채워넣은 것일 뿐"이며 "주차장과 주차공간은 행사일에 임박했을때 배정될 것입니다. 정확한 장소와 주차 시간은 경기 훨씬 전에 이메일을 통해 통지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얼마나 많은 주차권이 판매될 예정인지, 사전 예약 없이 경기 당일에 차를 몰고 온 팬들이 요금을 내고 주차가 가능할 것인지, 얼마나 많은 공간에 주차가 가능할지는 불분명하다. 
 
 아마도 경기장마다 상황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요컨대 필라델피아의 경우 경기장 바로 동쪽에 있는 K구역은 주차장으로 활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거기에는 어떤 자동차도 없을 겁니다." 올해 초 인터뷰에서 필라델피아 조직위원회 임원인 메그 케인이 한 말이다. "완전히 활성화된 공간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농구 및 하키 경기장인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의 주차장을 포함한 주변의 다른 공간들 또한 다른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케인은 "물론 개방되는 곳도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지만, 일반적인 NFL 경기와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링컨 파이낸셜 필드와 주변 스포츠 단지에는 슈퍼볼 수준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도시 밖, 혹은 해외에서 방문하는 많은 팬들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이 적극 권장될 것"이다. 필라델피아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는 승차공유와 셔틀버스 또한 종합 교통 계획의 일부에 포함될 예정이다. "차량 수 제한이 있을 것입니다." 케인이 한 말이다. 
 
 많은 도시들에서는 아직 FIFA와 지역 당국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중이며, 2026년 봄에 최종 확정된다. 
 
 개최 도시, 도시의 경찰조직, 경기장, 여타 지역 기관들이 물류 계획의 책임을 맡게 되지만, 다수의 관계자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입장권 및 주차권 수익은 월드컵의 주최자이자 운영기관인 FIFA가 통제한다. 
 
 주차권 판매 및 관리를 위해 FIFA는 JustPark의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와 FIFA의 대변인들은 그들의 파트너십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한 이메일에 답을 주지 않았다. 
 
 과거에 FIFA는 입장권 가격 책정, 가격 제한 없는 재판매 허용, '구매권' 제도를 포함한 자신들의 상업적 전략을 옹호하면서 대부분의 수익이 전세계 축구 발전에 재투자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벌어들인 자금은 청소년 대회 운영과 FIFA 211개 회원국들의 프로젝트 지원 및 비용 충당, 기타 이니셔티브 추진에 활용된다. 
 
 FIFA는 2026년 월드컵에서 130억 달러[약 19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역사상 가장 큰 돈을 창출한 대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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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그것도 NFL 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한 이상 사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긴 하죠.
 
 그래도 특히 북동부쪽에는 도심에서 경기장까지 대중교통이 갖춰진 곳들이 생각보다 나름 있긴 한데... 애로우헤드나 AT&T는 진짜 답 없지 않나 싶네요. 소파이도 많이 애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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