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홀란 아니면 무득점? 맨시티의 공격력은 스텝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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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킴그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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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홀란드 아니면 무득점? 맨시티의 공격력은 스텝업이 필요하다

일요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경기 막판, 극적인 동점골이 취소된 뒤 절뚝이며 경기장을 떠나는 엘링 홀란의 모습은 그의 하루,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실망스러운 오후를 상징했다.


그는 이번 시즌 클럽과 대표팀을 합쳐 10월 말 현재 24골을 기록하며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이날 경기로 12경기 연속 득점 기록과 시티의 9경기 무패 행진이 미드랜즈 원정에서 멈췄다.


지난해 12월에도 이곳에서 시티를 꺾었던 아스톤 빌라는 다시 한 번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매티 캐시의 강력한 전반 선제골로 승리를 챙겼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은 밝게 출발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둔해졌고 에이스 스트라이커가 침묵하자 다른 선수들로부터의 득점 지원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이번 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생우유’를 좋아한다고 밝힌 홀란은, 결국 이날 팀 동료들과 함께 씁쓸한 표정으로 북서부로 돌아가야 했다.


과르디올라는 경기 후 이렇게 말했다.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골을 넣지 못했고, 이제 한 단계 더 올라가야 한ㄷㅏ. 오늘은 상대가 정말 잘 수비했기 때문에 어려웠다. 그래도 우리는 가까이 갔고, 나쁘지 않았다. 우리가 이겼던 경기들에서도 그렇게 생산적이지는 않았다. 빌라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몇 년째 정말 좋은 팀이고, 오늘도 잘 싸웠다. 전체적으로 불만은 많지 않다. 세부적인 부분만 조금 아쉽다.”


현재 홀란은 리그 11골로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 경쟁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시티의 홀란 의존도는 여전히 심각하다.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시티 소속조차 아니다.


시즌 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두 골을 넣은 번리 수비수 막심 에스테브가 그다음 순위이며, 티야니 레인더르스, 필 포든, 마테우스 누네스, 라얀 셰르키가 각각 1골씩을 기록 중이다.

 

과르디올라는 측면과 미드필더들이 득점 부담을 나눠 달라고 주문했지만, 이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그 대가는 시즌 말에 뼈아플 수도 있는 패배로 돌아왔다.


홀란은 이날 몇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팀이 실점 직후 맞이한 결정적 찬스에서 단독 돌파 후 낮게 찬 슛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에도 마르티네스는 홀란의 헤더를 잡아냈고, 경기 막판 그를 완전히 제쳤다고 생각한 순간엔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다.

 

홀란은 그 장면 직후 골대를 강하게 들이받으며 쓰러졌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고개를 떨군 채 라커룸으로 향했다. 과르디올라는 “아직 홀란과 얘기하지 못했지만, 괜찮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34골을 넣은 홀란이 올 시즌에도 15골을 기록 중인 만큼, 시티는 그를 잠시라도 잃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홀란을 막기 위해 전술적으로, 개인적으로도 지능적이고 강하게 맞섰다. 수비 커버와 골키퍼의 도움도 필요했고, 그 모든 게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부상자들이 속출한 시티는 과르디올라가 1월 이적시장에 네 명을 영입했고, 여름에도 여섯 명을 더 데려왔지만 이날 선발로 뛴 새 영입 선수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레인더르스뿐이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와 라얀 셰르키는 후반 교체로 들어왔으며, 이 둘이 앞으로 홀란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다.

 

시티는 다음 주 일요일 홈에서 상승세의 본머스를 상대한다. 과르디올라는 그 중요한 경기에서 마르무시와 셰르키를 선발로 투입할지 고민에 빠지게 됐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9d6glxv5v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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