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 브페: 오히려 리버풀이 공을 잡을 때 리버풀 팬들이 빨리 속공하라고 야유를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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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경났나구경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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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필드에서 보여준 전반전 퍼포먼스가 리버풀 팬들이 자기 팀에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해리 매과이어의 종료 6분 전 헤더 골로 맨유는 리버풀을 2-1로 꺾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는 맨유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안필드에서 거둔 승리였으며,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2연승을 기록하게 했다. 경기는 브리안 음베우모가 킥오프 63초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시작됐고, 이후 12분을 남기고 코디 각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전에 매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여러 차례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페르난데스는 팀의 경기 접근 방식이 리버풀 팬들의 불만을 유발했다고 말했다.
“경기를 이긴 건 언제나 좋은 일이에요. 이런 경기들이 클럽과 팬들에게, 그리고 지금의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꼭 승점 3점이 필요했어요."
"이런 라이벌전이 팬들과 구단에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안필드에서 이긴 건 정말 오랜만이에요. 오늘 그걸 해냈다는 게 정말 기쁩니다.”
그는 이어 말했다.
"개인 대결에서 이겨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초반 10~15분 동안 리버풀이 강하게 나올 걸 예상했죠."
"전반전 동안, 리버풀이 볼을 잡았을 때 오히려 압박을 받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들의 팬들이 ‘좀 더 빨리 속공하라’며 야유를 보내기 시작했어요. 그게 리버풀이 좋아하는 템포죠."
"우리는 그들의 속도를 늦추려 했고, 그렇게 하면 중앙 공간이 크게 열릴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걸 즐기면서 플레이했어요. 전반전엔 볼을 잘 다뤘고, 후반전엔 조금 더 나았으면 좋았겠죠."
또한 그는 전술적 접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리의 전술 구조는 언제나 상대에게 문제를 일으킵니다. 경기에서 지면 시스템 탓을 하는 것도, 이기면 시스템 덕을 보는 것도 다 의미가 없죠."
"우리는 항상 같은 시스템을 믿어요. 이기든 지든요. 중요한 건 그 순간에 맞는 일을 해내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페르난데스는 이렇게 덧붙였다.
“오늘 경기는 고통을 감수해야 했어요. 하지만 우리가 준비한 대로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믿었고, 그 믿음이 결국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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