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아모림의 방출생들: 맨유 떠난 6인, 새 클럽에서의 활약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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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니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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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아모림의 방출생들: 맨유 떠난 6인, 새 클럽에서의 활약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를 즐기고 있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마커스 래시포드

 

후벵 아모림 감독이 시즌 초반 고전하는 가운데, 그가 '전력 외'로 분류했던 선수들이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맹활약하며 그의 입지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주말에 거둔 선덜랜드전 승리는 귀중한 한숨을 돌릴 시간을 벌어주었지만, 아모림 감독이 팀에서 내보내길 원했던 마커스 래시포드와 라스무스 호일룬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아모림 감독의 비판론자들은 이들의 활약을 감독 경질의 증거로 내세우고 있다. 비록 온라인상의 소음에 불과할지라도 말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의 시각은 다르다. 맨유는 팀을 떠난 선수 중 일부가 새 클럽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그들을 내보내야 했던 자신들의 결정이 옳았다고 믿고 있다. 감독의 의견은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여러 고려 사항 중 하나였을 뿐이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 팀을 떠난 6명의 주요 선수들은 현재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

 

 

 

마커스 래시포드

 

 

 

스탯만 봐도 그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 수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10경기에 출전해 3 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래시포드의 인상적인 스페인 무대 초반을 뒷받침하는 것은 단순히 기록만이 아니다.

 

 

 

이적 전,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는 래시포드의 태도와 성실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기준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코칭 및 의료 스태프는 팀에 합류한 그의 완벽한 몸 상태에 즉각적으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첫 세 경기에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 후, 래시포드는 라리가5경기 연속으로 5개의 공격 포인트(1 4도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PSG와의 2-1 패배 경기에서는 페란 토레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아모림의 방출생들: 맨유 떠난 6인, 새 클럽에서의 활약상은?
최근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

 

 

주말 세비야전에서 터뜨린 그의 왼발 발리슛 골은, 바르셀로나가 4-1로 대패하며 시즌 최악의 하루를 보내지 않았다면 더 많은 주목을 받았을 것이다.

 

 

 

그를 지켜보는 전문가들은 그가 더 이상 공격의 '해결사' 역할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평가한다. 이는 맨유 시절 자주 겪었던 상대 팀의 집중 견제에서 벗어나는 결과로 이어졌다. 동시에 팀의 에이스라는 무거운 부담감을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팀 동료들은 그를 다소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라고 묘사한다. 그는 현재 스페인어 수업을 받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그의 프로 정신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측은 2,600만 파운드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하는 것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바르사는 이러한 상황이 오히려 선수가 현재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동기 부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라스무스 호일룬

 

 

 

호일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빈 더 브라위너의 도움을 받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넣는 것이 2025년 나의 예상 시나리오에 있지는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 브라위너가 호일룬을 엘링 홀란에 비유하는 것은 더욱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인 더 브라위너의 이러한 극찬은 챔피언스리그 스포르팅 CP 전에서 호일룬에게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제공한 후에 나왔다. 당시 호일룬은 질주에 이은 득점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피오렌티나와의 세리에 A 데뷔전에서 전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상대로 인상적인 마무리를 선보이며 득점포를 가동했던 호일룬은, 주말 제노아전에서도 동물적인 감각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2-1 승점 3점을 안겼다.

 

 

 

이는 호일룬이 6경기에서 기록한 4번째 골이다. 맨유 시절 그는 첫 6번의 선발 출전 경기에서 3골을 넣었는데, 모두 유럽 대항전에서 기록한 골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첫 골이 박싱데이가 되어서야 터졌다는 사실은 그의 부진을 보여주는 심각한 적신호였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맨유에서의 두 시즌 동안 그의 90분당 볼 터치 횟수는, 비록 표본은 훨씬 적지만, 현재 나폴리에서보다 더 많았다. 세리에 A 챔피언인 나폴리로서는 그가 더 자주 공을 잡고 더 많은 슈팅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그는 지금까지 세리에 A 4경기에 출전해 단 4개의 슈팅만을 기록했다.

 

 

 

나폴리에서는 호일룬이 보다 안정된 전술과 스타일을 갖춘 팀에서 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또한 그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호일룬 스스로는 맨유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동기보다는,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자질을 의심했던 비평가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나폴리는 3,220만 파운드의 완전 이적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일룬의 인상적인 시즌 초반 활약에 힘입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는 매우 희박한 경우의 수가 발생하더라도 그를 팀에 잔류시키기를 열망하고 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가르나초가 이번 여름 첼시 이적을 원했던 이유 중 하나는 스탬포드 브릿지의 강력한 '아르헨티나 커넥션' 때문이다. 윌리 카바예로 수석 코치와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 그리고 여름 이적생 동기인 파쿤도 부오나노테가 그의 적응을 돕고 있다.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한 그의 데뷔전은 가르나초의 '다듬어지지 않은 재능'을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였다. 결승골로 이어질 뻔한 좋은 공격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이내 브렌트포드의 동점골 상황에서 자신의 마크맨인 파비우 카르발류를 놓치고 말았다. 이는 가르나초가 어떤 아쉬움을 줄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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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마레스카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던 중요한 시점에, 가르나초가 벤피카와 리버풀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한 홈 경기에 연이어 선발 출전했다는 사실은 스탬포드 브릿지 내에서 그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직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리버풀전에서 그는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레스카 감독은 그가 마르크 쿠쿠레야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상대 오른쪽 풀백 코너 브래들리를 고립시켜주기를 기대했고, 이 전략은 전반전에 주효했다. 이는 지금까지 그가 출전한 5경기 중 최고의 활약이었다.

 

 

 

제이든 산초

 

 

 

첼시 이적이 무산되면서 산초에게는 기묘한 여름이 되었다. 첼시는 이적 불발로 인해 맨유에 500만 파운드의 위약금까지 물어야 했다. AS로마와 유벤투스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산초가 세리에 A 이적에 큰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결국 이적 시장 마감일에 이르러서야 아스톤 빌라로의 임대 이적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는 질병으로 인해 지난주 페예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와 번리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1-1로 비긴 선덜랜드전에서 교체로 8분을 소화한 것이 지금까지 그가 빌라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한 전부다.

 

 

 

해당 경기에서 그는 14개의 패스와 1개의 슈팅, 페널티 박스 안에서 두 차례의 볼 터치를 기록했지만, 질병으로 인해 결장한 뒤 일주일 후 열린 풀럼전에서는 벤치만 달궜다.

 

 

 

산초는 맨유와의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다.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이적료 수입을 챙길 수도 있지만, 그럴 의사가 전혀 없으며 그는 다음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안토니

 

 

 

안토니가 이번 여름 레알 베티스로 복귀하자, 팬들은 마치 슈퍼스타의 귀환처럼 그를 열렬히 환영했다.

 

 

 

안토니 역시 구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 시즌 베티스 소속으로 뛰며 라리가에서 9 5도움을 기록하고 팀의 컨퍼런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비록 첼시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그의 활약은 맨유의 압박감과 프리미어리그의 높은 기대치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했다는 증거였다.

 

 

 

2,500만 파운드에 이적한 안토니는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유로파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는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그의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만들어낸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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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레알 베티스에서 지난 시즌의 기량을 되찾지 못한 안토니

 

 

안토니는 아직 지난 시즌 후반기에 보여줬던 기량을 되찾지는 못했지만, 베티스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구단은 그가 여름 내내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프리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일단 경기 감각이 완전히 올라오면 지난 시즌 팬들을 열광시켰던 '7번의 주인공'다운 활약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안드레 오나나

 

 

 

오나나는 이번 여름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하고, 로열 앤트워프에서 센느 라멘스가 영입되면서 그가 다시는 맨유에서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나나는 약간의 기복에도 불구하고 터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주말 카이세리스포르와의 경기에서 7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고, 이적 후 첫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팀에 합류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치른 페네르바체와의 데뷔전에서 그는 몇 차례 좋은 선방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라이벌의 결승골로 이어진 과정에서의 대처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트라브존스포르는 그에게 맨유 시절보다 높은 급여를 지급하고 있지만, 그의 이적료가 현재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 여름에 완전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696533/2025/10/09/manchester-united-amorim-rashford-garnacho-hojl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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