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중국 리그에서 얻은 교훈으로, 사우디 클럽을 "사막의 브라이튼"으로 만들고자 하는 미국인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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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곰잉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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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SCMP] 중국 리그에서 얻은 교훈으로, 사우디 클럽을 "사막의 브라이튼"으로 만들고자 하는 미국인 구단주
https://www.scmp.com/sport/football/article/3327818/lessons-chinese-league-us-owner-wants-make-saudi-club-brighton-desert

 

벤 하르버그(Ben Harburg)의 의도대로라면 알 콜루드는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의 사우디아라비아 버전이 될 것이다. 즉, 선수를 육성해 더 큰 팀에 판매함으로써 존재를 유지하는 견고한 상위권 클럽이 될 것이다.

지속 가능성이 반드시 사우디 프로리그와 연관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진행 중인 사우디 프로리그는 석유 자금과 야망이 충돌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스포츠적 사례이다.

최근 역사에서는 화려한 영입과 노령의 스타 선수가 주를 이루었는데, 이 미국 사업가가 팀에 돈을 쏟아붓기로 한 결정이 많은 사람들의 의아함을 자아낸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사막 왕국은 특히 이번 여름에 축구 선수 급여를 가장 많이 지급하는 국가 4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이반 토니 등을 만족시키는 데 드는 비용은 11억 3,800만 달러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24억 3,800만 달러), 세리에 A(12억 7,000만 달러), 스페인 라리가(12억 3,500만 달러)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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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모래기둥 위에 지어진 성을 보는 반면, 글로벌 투자 회사 MS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는 이 "진정한 성장 시장"은 미국 MLS보다 슈퍼스타 인재의 변덕에 덜 취약하며, 이탈리아는 이미 "하향세"에 있다고 생각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상승] 궤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 2부리그 카디스의 소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하르버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곳은 이미 전 세계 연봉 순위에서 세계 4위이고, 인프라를 포함하면 축구에 대한 총 자금 지원 순위에서도 세계 3위죠.

"이 나라는 진정한 축구 마니아들의 나라입니다.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는 50%에 그칠테지만, 이곳의 국민들은 75%가 축구 팬이라고 자처합니다. 이곳은 아직 완전히 개방되지 않은 진정한 축구 시장입니다.


"높은 성장성과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더 나은 효율성과 더 나은 팬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완벽한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우디 프로리그를 중국 슈퍼리그의 돈에 의한 흥망성쇠와 비교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며, 이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연봉 2억 유로(2억 3,500만 달러)라는 놀라운 계약을 맺은 이후로 계속되어 왔다.

일부는 SPL이 중국과 같은 운명을 맞을 것이라고 믿는다. 중국인 아내를 둔 하르버그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유사성을 부인한다.

하르버그는,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2016년에 브라질 스타 오스카를 첼시에서 상하이 상강(현, 상하이 하이강-역주)로 8,200만 달러에 영입하면서 아시아 이적 기록을 경신했을 때 중국은 "진정한 축구 시장이 아니었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중국인들은 원래 축구 팬이 아니었어요. 지금도 클럽보다는 (선수) 개인을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라고 그는 말했다. "그들은 모두 호날두 유니폼이나 [리오넬] 메시 유니폼을 입고 왔는데, 메시가 PSG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자마자 유니폼 색깔이 바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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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클럽보다는 개인과 유명인에 더 관심이 있어요... 원래는 그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스포츠를 강요하는 셈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이나 붐을 주도했던 '기업들에 의한 자금 지원'에는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모펀드와 에너지 대기업 아람코의 지원에도 동일한 위험이 있다.

하르버그는 사우디 축구계 최초의 외국인 구단주라는 별칭을 얻었는데, 그는 이런 표현을 "정말 싫어"하며, 자신을 "이 리그에 진출한 최초의 비정부 계열의 순수하게 재정적으로 투자한 투자자"라고 부르는 것을 훨씬 선호한다.

궁극적으로 그는 1976년 국가 최초의 최상위 리그에서 시작된 SPL의 지난 3년간의 재정적 불안정이 "건강한 성장"과 급여 감소로 대체되는 세 번째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세계 연봉 순위 4위가 되고 싶진 않죠." 하르버그가 말했다. "우리(SPL)는 6~7위면 충분해요."

그가 말하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은, 미래의 선수를 개발하고, "완전히 망가진" 재능 발굴 시스템을 고치고, 리그의 빅 4인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알 힐랄, 알 나스르의 돈지랄 사고방식을 전면적으로 개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알 콜루드]는 그런 사치를 누릴 수 없습니다." 하르버그가 말했다.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젊은 재능을 발굴하며, 그들에게 출전 시간을 준 후 빅4에 다시 판매하는 방식으로 우리는 리그 대부분과 확실히 차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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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르버그는 선수를 팔아 수백만 달러를 버는 것보다 이번 시즌 첫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고 있는 팀이 18개 팀으로 구성된 리그에서 강등되지 않도록 하는 등의 더 시급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하르버그는 "유럽의 다른 대부분 리그보다 상위권에서 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믿고 있다.
 
"이번 시즌, 그리고 어쩌면 다음 시즌까지도 우리의 목표는 생존이라는 것을 분명히 할 겁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리그 상위 3개 팀 중 최악의 인프라를 물려받았고,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선수들도 많이 물려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완전히 정리하고 우리가 원하는 선수단을 완성하는 데엔 1~2년은 걸릴 겁니다."

"5년 후 우리가 이 리그의 브렌트포드나 브라이튼처럼 된다면, 제 할 일은 이미 끝난겁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그것 뿐입니다. 더 작고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며, 정말 잘 운영되고 수익을 창출하는 클럽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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