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맨유 2-0 선덜랜드: 라멘스 데뷔전 어땠나? 롱 스로인은 새로운 무기? 마운트는 더 많은 선발 기회를 받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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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낄라한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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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맨유 2-0 선덜랜드: 라멘스 데뷔전 어땠나? 롱 스로인은 새로운 무기? 마운트는 더 많은 선발 기회를 받아야 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리그 3연속 홈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맨유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브라이언 음부모의 패스를 받은 메이슨 마운트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반 30분에는 선덜랜드 수비진이 롱 스로인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베냐민 셰슈코가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원정팀 선덜랜드는 전반 추가 시간, 셰슈코의 발이 트라이 흄을 향하는 위험한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으나, VAR 판독 결과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후반전은 맨유가 경기를 주도하며 큰 위기 없이 마무리됐다. 특히 맨유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센느 라멘스는 무실점을 기록하며 후벵 아모림 감독과 팬들을 모두 만족시켰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동률을 이루며 리그 8위로 올라섰고, 3위 토트넘과는 승점 4점 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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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리, 아모림 감독에게 어떤 의미일까?

 

 

 

맨유가 패배할 때마다 으레 따라붙는 온갖 잡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패배하더라도 후벵 아모림 감독의 입지가 치명타를 입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수뇌부는 여전히 그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승리는 반드시 필요했다. 최소한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만약 승리하지 못했다면 10 A매치 휴식기가 길게만 느껴졌을 것이고, 휴식기 이후에 있을 안필드 원정은 더욱 암울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 팬들은 여전히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유가 리그 연승을 거두리라 쉽게 예상하지 못한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가장 필요할 때마다 승점 3점을 '링거'처럼 챙겨오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제 그의 과제는 이러한 흐름을 끊고 꾸준히 승리하는 것이다.

 

 

 

물론, 이는 다음 과제다. 맨유는 우선 이번 경기에서 지난주 브렌트포드전 패배로 입은 상처를 봉합해야만 했고, 그 임무를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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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도 '롱 스로인' 대세에 합류했나?

 

 

 

이번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 중 하나는 롱 스로인의 증가다. 하지만 맨유는 이러한 흐름에 비교적 늦게 합류한 편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총 20번의 롱 스로인을 시도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 전체를 통틀어 모든 종류의 스로인 공격에서 단 한 골을 넣었을 뿐, 2023-24 시즌에는 스로인을 통한 득점이 전무했다.

 

 

 

하지만 지난주 브렌트포드전에서 동점골을 노리던 아모림 감독의 맨유는 이 유행하는 전술을 세 차례나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기 막판 디오구 달로의 스로인을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던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달로는 맨유의 '인간 투석기'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골 장면 역시 그의 손끝에서 시작됐다. 달로가 다시 한번 더 리흐트를 향해 던진 공이 노르디 무키엘레의 머리에 맞고 굴절됐고, 이를 문전에 있던 셰슈코가 지체 없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맨유의 공격 상황 스로인
상대 진영에서 시도된 롱 스로인* / 프리미어리그, 2024-25시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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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0야드 이상 스로인
참고: 스로인 이후 10초 내의 기대 득점(xG)

 

 

몇 분 뒤, 달로의 또 다른 롱 스로인이 선덜랜드 박스 안에 혼란을 야기했지만, 이번에는 오마르 알데레테가 골키퍼 로빈 루프스에게 안전하게 공을 연결하며 위기를 넘겼다.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무기가 필요한 아모림 감독에게 이제 그의 무기고에 새로운 공격 옵션이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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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롱 스로인으로 득점한 후 세리머니를 펼치는 셰슈코

 

 

데뷔전 치른 센느 라멘스, 어땠나?

 

 

 

아모림 감독이 자신의 시스템을 고수하는 가운데, 선발 명단에는 최소 4명의 변화가 있었고, 특히 골문에도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주전으로 출전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알타이 바이은드르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여름에 영입된 센느 라멘스가 마침내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이어진 그의 활약은 최근 몇 년간 맨유에서 보기 드물었던, 안정감 있고 위엄 있는 골키퍼의 모습 그 자체였다.

 

 

 

전반 막판, 라멘스가 높이 뜬 크로스를 안정적으로 낚아채자 스트레트포드 엔드(Stretford End) 관중석에서는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어찌 보면 골키퍼로서 당연한 플레이지만, 최근 맨유 팬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장면이었다.

 

센느 라멘스의 선덜랜드전 터치 및 활동 영역
오픈 플레이 터치 위치 및 활동 영역 / 맨유 2-0 선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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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된 영역은 평균 활동 위치의 표준편차를 나타냄

 

 

이에 앞서 라멘스는 그라니트 자카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냈고, 후반 90분 헴스디네 탈비의 슈팅을 막아낸 것은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선방이었다.

 

 

 

로열 앤트워프에서 2,100만 유로에 이적해 온 그는 때때로 박스를 비우고 나올 때 다소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드 트래포드 데뷔전의 긴장감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에 무실점 승리를 안겼다는 점이다. 이는 맨유의 시즌 첫 클린시트였으며, 라멘스 본인에게는 앞으로 계속될 무실점 경기의 시작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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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더 많은 선발 기회를 받아야 할까?

 

 

 

가장 놀라운 변화 중 하나는 마테우스 쿠냐를 대신해 메이슨 마운트가 선발 출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 결정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데는 단 8분이면 충분했다. 브라이언 음부모의 크로스를 받은 마운트의 절묘한 터치와 마무리는 맨유의 순항을 이끌었고, 올드 트래포드를 감돌던 팽팽한 긴장감을 단숨에 해소했다.

 

 

 

이는 아모림 감독의 부임 첫 경기였던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가 80초 만에 득점한 이후 나온 리그 최단 시간 골이었다. 또한, 올 시즌 맨유가 기록한 가장 아름다운 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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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는 아모림 감독이 신임하는 선수이기에, 중요한 경기에서 그가 8월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것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2억 파운드에 달하는 공격진이 구성되면서 그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최근에는 교체로 나와 레프트 윙백 역할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마운트는 그런 제한된 역할을 맡기에는 너무나 유용하고 재능이 넘치는 선수이며, 새롭게 개편된 스리톱에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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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음 일정

 

한국 시간 10월 20일(월) 오전 0시 30분, 리버풀(원정), 프리미어리그

 

https://www.nytimes.com/athletic/6682777/2025/10/04/man-utd-sunderland-premier-league-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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