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레알 마드리드 발베르데, 분노의 SNS 게시물…그 내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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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레알 마드리드 발베르데, 분노의 SNS 게시물…그 내막은?](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02/8983607206_340354_aa9c96740d8cde28e61298c09fba0724.png)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아틀레티코와의 주말 더비 대패 경기에서 고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발베르데는 월요일, 카이라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현재 내 경기력에 대해 조금 좌절감을 느끼고 있으며,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선수들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매 순간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클럽 월드컵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은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지난 일곱 경기 동안 미드필드에서 안정감을 느끼기 매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나는 풀백으로 태어나지 않았고, 그 포지션에서 성장하지도 않았다. 그것은 비상 상황이었다. 그 역할을 잘 해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지만, 그 경기들이 단지 운이나 즉흥적인 하룻밤의 활약은 아니었는지 항상 의문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풀백 출전을 거부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발베르데는 "나를 엉망이라고 불러도 좋다. 감독에게 물어보라. 나는 항상 팀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해왔다. 어떤 포지션도 거부한 적이 없으며, 어느 자리에서든 항상 최선을 다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다음 날 공개된 선발 명단에서 알론소 감독은 그를 벤치에 앉혔다. 이는 놀라운 결정이었는데, 발베르데가 부상이 없는 한 항상 출전해왔을 뿐만 아니라(때로는 부상을 안고 뛰기도 했다), 유럽 대항전에서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선수가 해당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는 불문율이 있기 때문이다.
킬리안 음바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가 5-0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멀리 카자흐스탄까지 온 스페인 기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것 중 하나는 평소보다 느린 속도로 몸을 푸는 발베르데의 모습이었다. 한때 TV 중계 화면에는 그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뒷짐을 진 채 터치라인을 따라 걷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결국 이날 레알 마드리드가 활용한 5명의 교체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알론소 감독은 나중에 발베르데에게서 이상한 점을 봤는지 묻자 "전혀 모르겠다. 경기를 지켜봤지만 당신들이 말하는 어떤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 후 일부 스페인 언론은 발베르데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레알 마드리드 발베르데, 분노의 SNS 게시물…그 내막은?](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02/8983607206_340354_0cf6d9494e7a73952f5424320d9896eb.png)
월요일 알마티 훈련장에서 발베르데(왼쪽에서 두 번째)가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발베르데의 측근은 카이라트전은 그가 휴식을 취하기로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의 결장과 터치라인에서의 행동에 대한 논란에 놀랐다는 입장이다. 또한 그들은 발베르데가 그날 밤 웜업을 거부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발베르데의 측근들은 발베르데에게 잘못된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발베르데가 알론소 감독과 언쟁을 벌이거나 특정 포지션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그가 페냐롤에서 이적한 후 거의 10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에게 등을 돌리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구단 소식통 역시 발베르데가 알론소 감독과의 합의 없이 행동하지 않았을 것이며, 논란에 연루되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고 전했다. 혹시 모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당사자인 발베르데가 직접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해명에 나선 것이다.
발베르데는 "나는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덕분에 경기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지만, 어떤 자리든, 어떤 원정길이든, 모든 경기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음을 항상, 항상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 클럽에 내 심장과 영혼을 바쳤으며, 원하는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거나 원하는 만큼 뛰지 못할 때가 있더라도 계속해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발베르데는 "내 자존심을 걸고 맹세하건대,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발베르데의 이번 해명으로 당장의 논란은 잠잠해질 수 있겠지만, 알론소 감독이 새롭게 개편한 팀에서 그의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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