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프리즈마' 사건 파라티치-아넬리, 형량 합의 통해 집행유예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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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프리즈마\' 사건 파라티치-아넬리, 형량 합의 통해 집행유예 선고

 

이탈리아 법원이 유벤투스 전직 임원들이 구단 재직 시절 연루된 분식회계 혐의 사건을 종결하기 위해 제출한 형량 합의(plea bargain)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안드레아 아넬리 전 회장, 현재 토트넘 홋스퍼의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파비오 파라티치 전 단장, 그리고 파벨 네드베드 전 부회장은 각각 징역 20개월, 18개월, 14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번 합의는 유죄 인정을 포함하지 않으며, 유벤투스 구단에는15 7천 유로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프리즈마'로 명명된 이번 형사 수사는 분식회계, 허위 공시, 가공 거래 대금 청구 등의 혐의로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당시 디 애슬레틱은 이탈리아 금융 경찰이 유벤투스 구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테파노 체라토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3명의 다른 임원들 역시 벌금형으로 전환된 1년의 집행유예를 받았으며,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 전 CEO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아넬리 전 회장은 디 애슬레틱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번 절차는 개인적으로 무거운 짐이었지만,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성찰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면서, 사건을 평가한 당국에 "깊은 존중"을 표한다고 밝혔다.

 

 

 

'프리즈마' 수사는 2021 10,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가 이탈리아 축구 감시 기구인 코비속(Covisoc)이 이탈리아 축구 연맹(FIGC) 징계위원회 담당 검사인 주세페 키네에게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한 지 한 달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2년간 발생한 62건의 이적 사례를 지적했는데, 이 중 42건에 유벤투스가 연루되어 있었다. 이 거래들은 이적료가 부풀려졌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해당 임원들은 재정 비리 혐의로 이탈리아 축구 연맹(FIGC)으로부터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는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에 의해 전 세계로 확대 적용되었다.

 

 

 

FIFA의 징계에 대한 항소가 기각되자, 파라티치는 결국 2023 4월 토트넘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프리즈마' 수사가 시작되기 불과 몇 달 전인 2021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바 있다. 이후 파라티치는 확대된 징계의 범위에 대해 다시 항소했으나 이마저도 일주일 만에 기각되었으며, 현재는 징계 조건에 따라 허용된 범위 내에서 토트넘의 컨설턴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벤투스는 월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형량 합의는 어떠한 책임이나 유죄를 인정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구단은 "우리의 행동이 정당했고 방어 논리 또한 견고했음을 거듭 강조하지만, 구단과 주주,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이번 합의를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2021 11월부터 시작된 과거의 사안과 관련된 법적 절차를 마무리 짓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넬리 전 회장은 성명 전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오늘 제 행동을 평가한 관계 당국에 깊은 존경심을 다시 한번 표합니다. 스포츠계와 사법계의 조사가 개인적으로는 큰 부담이었지만,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성찰의 계기가 되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민사적 효력이나 부가적인 제재 없이, 그리고 저의 무죄 입장과 일관되게 책임 인정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집행유예를 요청하기로 한 결정은 의심할 여지 없이 어려운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고심 끝에 이것이 가장 적절한 길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4년 전에 시작된 이 형사소송은 아직 예비 심리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다른 대안은 앞으로 몇 년간 불확실한 상태로 계속 끌고 가는 것뿐이었습니다. 오늘 이 기회를 빌려, 모든 절차를 존중하며 이 기나긴 장을 마무리하는 것이 옳다고 믿습니다.

 

 

 

유벤투스를 향한 저의 사랑은 절대적이며 변치 않았습니다. 이탈리아,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도시인 토리노와의 유대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에너지 전환 분야의 투자자로서, 유능한 경영진의 리더십 아래 거의 10년간 활발히 운영되어 온 'Fondo Italiano per l’Efficienza Energetica(FIEE)'의 성장을 통해 저의 헌신을 확고히 이어갈 것입니다.

 

 

 

동시에, 2017년부터 맡아온 칸디올로 암 연구소(IRCCS Candiolo Cancer Institute) 이사장직도 계속해서 열정을 다해 수행할 것입니다. 매일 암과 싸우며 매년 3 5천 명이 넘는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와 연구원들의 비범한 노력 덕분에 이 역할에 깊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2년 넘게 암스테르담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곳은 제 가족과 제가 정착하기로 선택한 도시이며, 앞으로 저의 미래 프로젝트들을 구상해 나갈 곳입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654193/2025/09/23/former-juventus-executives-financial-investigation-agnelli-parati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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