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미켈 아르테타 vs. 펩 과르디올라, 지나친 신중함이 만드는 지루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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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미켈 아르테타 vs. 펩 과르디올라, 지나친 신중함이 만든 지루한 대결](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923/8948044499_340354_673d753cba6a657ce0acf4505e6ab20c.png)
By Michael Cox
Sept. 22, 2025Updated 8:26 pm GMT+9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날과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가 펼치는 답답한 경기는 이제 전혀 놀랍지도 않다.
우리는 이미 경기장 위의 수비수 8명 모두가 전문 센터백인 경기를 본 적이 있고, 선수가 퇴장당한 뒤 아스날이 후반전 내내 거의 하프라인조차 넘지 못했던 경기, 그리고 양 팀이 마치 득점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듯하다가 경기 막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슈팅이 크게 굴절되어 들어간 경기도 목격한 바 있다. 이제 이 두 팀간의 맞대결에서 명경기가 나오리라 기대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동시에 이 두 감독이 어떻게 매번 새로운 방식으로 지루한 경기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해선 감탄할 만하다. 2년 전만 해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리는 환상적인 크로스와 마르틴 외데고르의 정교한 칩 패스를 대비하며 이 경기의 프리뷰 기사를 쓸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중원의 힘싸움과 세트피스라는 매력 없는 주제에만 전술적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물론 불가피한 상황도 있었다. 아스날은 외데고르와 카이 하베르츠가 빠졌고, 시티는 라얀 셰르키와 오마르 마르무시가 결장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대체 어느 선수가 두 팀의 이름값에 걸맞은 창의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과연 누가 팀을 ‘연계’하고 위험 지역에서 공을 받아내며 빠른 패스 삼각형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다. 오랜 시간 동안 이들 간의 경기에서는 절실할 정도로 개인의 창의성이 부족했다.
물론 시티는 자격이 있다. 전반 8분 엘링 홀란이 훌륭한 역습 상황 득점을 넣었고,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수비적으로 나서는 것은 정당했다. 이후 책임은 경기를 따라잡아야 하는 아스날에게 있었다. 그러나 아르테타는 안필드에서 리버풀에게 0-1로 패했던 경기에서 들고 나왔던 것과 동일한 중원 조합을 그대로 선택했다. 데클란 라이스와 미켈 메리노가 마르틴 수비멘디를 좌우에서 보좌하는 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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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대 시티의 경기가 리스크 피하기 대결로 변질된 것일까? (Michael Regan/Getty Images)
아르테타는 이들이 단순한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지적을 부정하며, 메리노가 이번 달 A매치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물론 라이스는 아스날에서 공격적인 면모를 발전시켰고, 수비멘디 역시 득점할 수 있는 위치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들 모두 라인 사이에서 공간을 찾거나, 최전방 공격수와 팀을 연결하거나, 측면 공격수를 뒷공간으로 뛰게 만드는 패스를 넣는 데 특화된 선수가 아니다.
게다가 정말 실망스러운 것은 한쪽의 감독이 신중하게 나오면, 상대 감독 또한 선수들의 지배력을 제한하게 된다는 점이다. 예컨대 필 포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중앙에서 뛰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아르테타가 중원을 꽉 틀어막는 선발 라인업을 내세우자 과르디올라는 그 대신 베르나르두 실바를 기용하며 중원 싸움에 치중하도록 했다. 이에 포든은 오른쪽으로 밀려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마크하게 되었다. 이는 가장 창의적인 10번의 선수가 원래 센터백인 선수를 전담 마크하며 사실상 5번째 수비수가 된 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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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는 결국 처음부터 시티를 무너뜨릴 적절한 도구를 들고 나오지 못했음을 인정하듯, 전반이 끝나자 노니 마두에케와 메리노를 빼고 부카요 사카와 에베레치 에제를 투입했다. 곧바로 아스날은 활기를 띠었고, 에제는 어려운 전진 패스를 하프턴 동작으로 받아내며 메리노로서는 감히 꿈꾸기조차 어려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몸을 틀어 공을 흘려내듯 공격으로 전환하는 이 간단한 동작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갈망하던 홈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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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과르디올라도 포든이 수비 가담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니 차라리 진짜 수비수를 기용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그는 가장 창의적인 선수인 포든을 빼고 센터백 네이선 아케를 투입했다. 더 나아가, 그는 후반에 홀란까지 빼고 니코 곤살레스를 넣었다. 사실상 5백 위에 4명의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제레미 도쿠가 생소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는 구성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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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골이 나올 것이라는 확신은 없었지만, 아르테타는 점차 아스날의 공격적 위협을 강화해 갔고, 결국 교체 투입된 두 선수가 합작해 득점을 만들어낸 것은 전혀 놀랍지 않았다. 에제의 시야와 마르티넬리의 뒷공간 침투 능력이 결합된 플레이는, 전반전에 아스날이 전혀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었다. 그 결과, 그 누구도 승점을 따낼 자격이 없던 경기에서 두 번째로 뛰어난 골이 나왔다.
맨시티는 체격 좋은 수비수들을 너무 많이 투입하여 기용하게 되었고, 의도치 않게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제공권까지 갖추게 되었다. 이에 경기의 마지막 변화가 수비멘디 대신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를 투입하는 아르테타의 선택이었다는 점은 어쩐지 양 팀의 경기답다는 인상을 주었다. 결국 아스날은 맨시티의 센터백 4명에 대응하듯 마찬가지로 센터백 4명을 동시에 기용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두 감독은 상대가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 곧장 수비적으로 물러서고, 반대로 상대가 수비를 강화하면… 똑같이 수비를 강화하는 식으로 경기를 끌고나갔다.
결국 이 대결의 진정한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이들과 완전히 정반대의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그들은 에이스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에게 더 많은 자유도를 부여했고, 테크닉이 뛰어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환하며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했다. 그렇게 그들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게다가 올여름 리버풀은 이러한 노선을 더욱 강화했다. 그들은 공격 성향이 짙은 두 명의 풀백, 천재적인 10번 미드필더, 그리고 빠르고 기술적인 공격수를 두 명이나 더 영입했다. 그리고 현재 그들은 아스날과 맨시티의 승리를 합친 것과 같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시즌 후반에는 이들의 대담함이 대가를 치를 수도 있을 것이다. 두 골 차 리드를 계속 허비하는 식으로는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현 시점에서, 리버풀의 우위는 단순히 기량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들의 야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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