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그레이엄 포터의 웨스트햄에서의 미래: 대체 후보와 팬들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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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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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그레이엄 포터의 웨스트햄에서의 미래: 대체 후보와 팬들의 분노

감독 경력에서 수많은 암울한 순간을 겪어온 포터에게 또 한 번의 최저점이 찾아왔다.

 

 

 

지난 토요일, 웨스트햄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1-2로 무기력하게 패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웨스트햄 팬들은 그의 지도력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당신은 뭘 하는지도 모른다”, “내일 아침이면 경질당할 거다라는 야유가 울려 퍼졌는데, 웨스트햄 홈 팬들이 포터를 집단적으로 공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반응은 후반 33분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숭구투 마가사로 교체한 포터의 결정에서 촉발됐다. 그러나 불만은 이미 경기 내내 쌓이고 있었다. 웨스트햄은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고, 그 과정에서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도 또다시 야유가 나왔지만, 대부분의 홈 팬들은 이미 경기장을 떠난 뒤였다.

 

 

 

포터 감독은 다음 주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까지는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입지는 심각하게 위태롭다. 웨스트햄은 이미 대체 후보들을 물색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이번 상황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과 접촉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포터 감독의 현재 구단 내 위치와 차기 감독 후보군의 윤곽을 그려봤다.

 

 

 

포터가 압박을 받는 이유

 

 

 

결과 때문이다. 지난 1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뒤, 포터는 웨스트햄에서 치른 25경기 중 단 6승만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시대에 이보다 낮은 성적을 남긴 감독은 아브람 그랜트뿐이다.

 

 

 

카렌 브래디 부회장은 포터 선임을 강력히 지지했고, 포터는 지난 시즌 종료 시점까지만 유효한 단기 계약을 원치 않는다며 2 6개월 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에는 중도 해지 조항도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선택은 기대 이하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비록 시즌이 5경기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강등권 싸움이 뚜렷하게 다가오고 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그레이엄 포터의 웨스트햄에서의 미래: 대체 후보와 팬들의 분노
데이비드 설리번(맨 윗줄 오른쪽 두 번째)과 카렌 브래디(맨 왼쪽)가 웨스트햄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배를 지켜보고 있다

 

 

웨스트햄은 개막 후 5경기에서 4패를 당하며 19위에 머물러 있다. 포터의 웨스트햄은 수비적으로 후퇴했는데, 13실점을 기록했고 그중 7골이 코너킥에서 나왔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최다 기록으로, 최근에는 토요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윌 휴즈의 크로스를 받은 마크 게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뒤 장 필리프 마테타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또다시 실점했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은 코너킥으로 단 8골만 허용했었다.

 

 

 

수비수 장 클레르 토디보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입지가 줄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스터 시티로부터 2,000만 파운드에 영입한 골키퍼 마스 헤르만센도 선덜랜드, 첼시, 노팅엄 포레스트, 토트넘 홋스퍼전에는 선발로 나섰으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제외됐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런던 더비 홈경기에서만 이미 세 차례 패배를 당했다.

 

 

 

구단 내 한 고참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은 포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점에는 동정적인 시선을 보였지만, 동시에 팀의 정체성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이들은 포터가 일부 의사 결정으로 스스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인식도 갖고 있다.

 

 

 

포터는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윙백 시스템을 포기했지만, 이후 다시 4-2-3-1 포메이션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토마시 소우첵과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중원 조합은 고전하고 있으며, 막시밀리안 킬먼과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의 중앙 수비 조합도 마찬가지다. 유소년팀 출신 프레디 포츠는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리그 5경기 동안 출전 시간은 단 45분에 불과하다.

 

 

 

웨스트햄 보드진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포터는 아니라고 생각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상황과 결과도 이해하고 있다. 우리가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더 나은 결과를 내고 싶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는 함께 뭉쳐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에게 시간이 허락될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에버튼전을 치른 뒤 웨스트햄은 아스날 원정을 앞두고 있으며, 그 직후에는 A매치 휴식기가 시작된다. 이는 감독 교체에 있어 분명한 시기로 여겨진다.

 

 

 

포터 후임 후보는 누구인가

 

 

 

전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는 포터 경질 여부를 저울질하는 웨스트햄 보드진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이미 이달 초 누누가 포레스트에서 경질됐을 때, 포터의 대체 가능 인물로 처음 고려하기 시작했다. 당시 누누와 포레스트 글로벌 풋볼 디렉터 에두 간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결별이 이뤄졌다.

 

 

 

지난 금요일, 웨스트햄 구단주 데이비드 설리번의 자택이 있는 에식스주 데이던 보이스 인근 레스토랑 ‘Lot 14’에서 누누가 식사하는 사진이 SNS를 통해 퍼졌다. 디 애슬레틱은 해당 사진의 진위 여부나 촬영 시점을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이는 포터의 입지를 둘러싼 팬들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웠다.

 

 

 

누누의 지도력 평가는 여전히 높다. 그는 지난 시즌 포레스트를 창단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리그 순위인 7위로 이끌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했고, FA 4강에도 올렸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그레이엄 포터의 웨스트햄에서의 미래: 대체 후보와 팬들의 분노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훌륭한 성과를 냈다

 

 

전 웨스트햄 수비수이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구단을 지휘했던 슬라벤 빌리치 역시 구단 고위층과 협상을 진행했다. 빌리치는 부임 첫 해 팀을 리그 7위로 이끌었으며, 여전히 많은 웨스트햄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인물이다. 그는 2024 8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파테 감독직을 떠난 이후 현재 무직 상태다.

 

 

 

또 다른 후보는 역시 웨스트햄에서 선수로 뛰었던 게리 오닐이다. 42세인 그는 지난해 12월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직에서 경질된 뒤 새로운 팀을 맡지 않고 있다. 웨스트햄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으나, 현장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웨스트햄 지휘봉이 비게 된다면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보드진은 얼마나 압박을 받고 있나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은 포터 감독만이 아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배에 앞서, 수백 명의 팬들이 런던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낸 데이비드 설리번 구단주와 카렌 브래디 부회장을 겨냥해 시위를 벌였다.

 

 

 

팬들은 팀 버스와 구단 관계자들이 드나드는 입구가 있는 마시게이트 레인에 모여 데이비드 설리번, 우리 구단에서 나가라”, “보드진을 싫어한다면 손을 들어라”, “이제 우린 웨스트햄이 아니다라고 외쳤다.

 

 

 

해머스 유나이티드라는 서포터 그룹이 주도한 이번 시위는 약 1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구단 경영진을 겨냥한 일련의 조직적 시위의 시작으로 기획됐다. 이 단체는 또한 오는 10 20일 브렌트포드와의 홈경기를 보이콧할 것을 팬들에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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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팬들이 크리스탈 팰리스전 경기 전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해머스 유나이티드의 의장 폴 콜본은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인원이 올 것이라 예상했고 실제로도 기대한 만큼 모였다. 좋은 출발이다. 보드진을 향한 강한 반감을 가진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경기장을 찾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은 젊은 층, 어린이, 여성 팬들이 많이 나와 줘서 고무적이었다. 게다가 별다른 문제도 없었다. 보드진은 물러나야 하고, 이들과의 싸움은 끝나선 안 된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웨스트햄이 3연승을 한다면 시위 인원은 1만 명에서6,000명으로 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6,000명의 의미는 1만 명보다 클 것이다. 팀이 이기기 시작한다고 해서 이 운동이 사라지지는 않는다이곳에 모인 많은 사람들은 더 이상 경기를 보러 오지 않는다. 팬들은 이제 지쳤다. 설리번과 브래디가 팬들과 직접 맞설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우리가 안전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다. 팬 자문위원회와 보드진의 만남 같은 작은 진전이 있었지만, 그들이 내놓은 성명서는 형편없었고, 오만하며 모욕적이었다. 우리는 지쳤고, 그렇기 때문에 브래디와 설리번의 사임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646870/2025/09/21/graham-potter-west-ham-future-s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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