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토마스 프랭크, “올시즌 들어 가장 완벽한 경기였다”…과연 맞는 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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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정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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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토마스 프랭크, “올시즌 들어 가장 완벽한 경기였다”…과연 맞는 말일까?

 

2년 연속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아멕스 스타디움 맞대결은 드라마틱한 추격전으로 채워졌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전반에 2-0으로 앞서다 21분 만에 3골을 내리 허용하며 무너졌다. 당시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의 상승세가 꺾이는 패배였다. 그러나 이번 토요일 오후에는 토트넘이 반대로 추격하는 입장이었다. 승리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승점을 챙기며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6월 포스테코글루를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과감하게이번 시즌 가장 완벽한 경기였다고 주장했다.

 

 

 

프랭크 감독은 “2실점을 했지만 그렇게 단순하게 볼 수는 없다. 우리는 수비를 잘했고, 전방 압박이 굉장히 적극적이었으며 거의 항상 공을 다시 따냈다. 빌드업 첫 단계에서 거의 매번 성공적으로 빠져나왔고,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주도하며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역습 대비와 수비 전환도 좋았다. 무엇보다 두 골을 뒤집으려는 정신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얀 폴 판 헤케의 후반 37분 자책골이 프랭크의 판단을 다소 흐렸을 수도 있었다. 전반전 동안 토트넘이 여러 차례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프랭크 감독은브라이튼이 처음 10분 동안 하프라인을 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 이후에는 브라이튼이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토마스 프랭크, “올시즌 들어 가장 완벽한 경기였다”…과연 맞는 말일까?
얀 폴 판 헤케의 자책골로 토트넘이 승점을 챙겼다

 

 

프랭크 감독은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이번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한 데스티니 우도기에 대해특출났다공격 상황에서는 거의 막을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우도기는 왼쪽 풀백 자리에서 많은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문제는 그가 비운 공간을 브라이튼이 집요하게 노렸다는 점이었다. 얀쿠바 민테와 조르지뇨 뤼터가 계속 그 틈으로 파고들며 토트넘 수비를 흔들었다. 한 차례는 브라얀 그루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고, 미키 반더벤은 또 한 번의 위협적인 공격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 선심 쪽으로 밀어버릴 뻔하기도 했다.

 

 

 

프랭크 감독은 팀이 박스 안으로 쏟아 부은 수많은 코너킥과 크로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그 대부분은 효과적이지 못했다. 민테가 선제골을 넣은 지 1분 뒤, 히샬리송이 판 헤케를 등지고 영리하게 공을 빼내 윌슨 오도베르에게 연결했다. 오도베르 역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 상황이었다. 그는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퀄리티가 떨어졌고, 히샬리송 역시 더 적극적으로 연계해주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우도기가 조엘 펠트만을 제치고 측면을 돌파했으나, 페널티 지역 안에는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그가 크로스를 올릴 때쯤에는 브라이튼 수비가 이미 자리를 되찾은 상태였다. 프랭크 감독도히샬리송이 올바른 위치로 침투했더라면 오늘 두 골은 더 넣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후반전 퍼포먼스는 고무적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교체를 61분까지 기다렸다가 로드리고 벤탄쿠르 대신 사비 시몬스를 투입했다.

 

 

 

프랭크 감독은 시몬스가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해왔지만, 브라이튼전에서 보여준 활발한 교체 출전 활약을 본다면 그가 선발 10번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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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전에서 끊임없이 위협이 된 사비 시몬스

 

 

시몬스는 아직 22세로,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 동안 영입을 추진했던 에베레치 에제나 모건 깁스-화이트 같은 다른 창의적인 미드필더 자원들보다 경험은 부족하다. 그러나 그의 판단력은 꾸준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언제 상대를 드리블로 공략해야 할지, 언제 간단히 동료에게 패스를 연결해야 할지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듯했다.

 

 

 

교체 투입 후 첫 8분 동안 시몬스는 오른발로 세 차례나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영리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공간을 창출했다후반전에 루카스 베리발, 모하메드 쿠두스와 오른쪽 측면에서 보여준 연계 플레이는 토트넘이 결국 동점골을 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장면들이 브라이튼에 큰 압박을 가했고, 결국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포메이션을 스리백으로 바꾸게 만들었다.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팀이 보여준 끈질긴 저항력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무려 22차례 패배를 기록했는데, 실점 이후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여러 변명을 댈 만한 상황이 있었다. 8일 동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비야레알을 상대로 두 차례 승리한 뒤 치른 세 번째 경기였고, 프랭크 감독은 유럽 대항전을 처음 치르며 새로운 선수들을 스쿼드에 녹여내야 했다. 여기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주전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가 빠진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으며, 랑달 콜로 무아니도 타박상으로 결장했다.

 

 

 

전반 31분 만에 두 골을 내준 뒤 경기가 망가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은 끊임없이 코치들과 소통하며 브라이튼을 위협할 방법을 찾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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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의 판단은 프랭크 감독을 다소 답답하게 만들었다

 

 

동점골 이후, 프랭크 감독은 페드로 포로와 루카스 베리발을 각각 제드 스펜스와 아치 그레이로 교체하면서 수비적인 교체를 단행한 듯 보였다. 그러나 두 선수는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호흡을 맞춰 쿠두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고, 그의 슈팅은 수비에 맞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모든 선수들이 주도적으로 움직였고, 무승부를 따냈다는 안도감보다는 승리를 놓친 아쉬움이 더 컸다.

 

 

 

이번 결과는 토트넘과 프랭크 감독에게 자신감을 줄 만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선제골을 넣을 때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왔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완전히 다른 난관에 직면했다. 2024-25시즌 브라이튼에 두 차례 패배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무승부는 분명한 진전을 의미한다.

 

 

 

프랭크 감독이 이번 경기를 두고올 시즌 가장 완벽한 경기라고 평가한 것은, 맨체스터 시티를 에티하드에서 2-0으로 꺾고, UEFA 슈퍼컵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2-2로 비긴 것을 고려하면 다소 의아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아마도 그는 이번 결과가 가진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강한 정신력과 공격적 재능을 보여줬다. 이는 올 시즌 다른 경기들에서 결여됐던 요소들이었고, 1년 전 같은 장소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모든 것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하는 첫 번째 신호처럼 느껴졌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647213/2025/09/21/tottenham-brighton-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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