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아스날의 £13M 모스케라 영입은 도둑질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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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bad6269d356a008d2f995c19c8cb358221fb8.png [DM+] 아스날의 £13M 모스케라 영입은 도둑질 수준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안드레아 베르타가 벌인 ‘절도극’은 아스날 경영진을 놀라게 했다.

언론의 관심은 북런던 클럽이 7명의 선수 영입에 £250M을 쏟아부은 데 쏠려 있었지만, 베르타는 조용히 그 여름 최고의 ‘도둑질’을 해냈다. 
 
바로 발렌시아에서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를 £13M에 데려온 것이다.
 
두 시즌 동안 라리가에서 단 세 경기만 빠지며 스페인에서 가장 믿음직한 유망 센터백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선수를, 발렌시아가 계약 마지막 해에 들어서도록 방치한 덕분이었다. 
 
베르타와 보드진은 7월 이 영입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그 비밀은 드러났다. 모스케라의 합류는 레이더망을 비껴갔지만, 아스날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가성비 영입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가치는 앞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두 주 전, 현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윌리엄 살리바가 경기 시작 5분 만에 부상으로 빠지자 곧바로 투입됐을 때, 모스케라는 물속에 던져진 듯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제몫을 했다. 
 
유럽에서 가장 날카로운 공격 라인을 상대로 버텼을 뿐 아니라, 빌드업에서도 침착했다. 
 
전반에만 태클 3회를 기록했는데 이는 아스날의 미켈 메리노와 동률이었고, 패스 28회 중 26회를 성공시켰다.
 
지난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꺾은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한 모스케라는 또다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단순한 초심자의 행운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올 시즌 아스날이 치른 리그 4경기 중 모스케라는 3경기에 나섰는데, 경기당 태클(3.6회), 볼 회수(4회), 그리고 경합 승률(81.8%)에서 살리바와 가브리엘을 모두 앞섰다.
 
포레스트전 3-0 승리 후 데일리 메일이 아르테타 감독에게 모스케라가 살리바와 가브리엘의 선발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느냐고 묻자, 그는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오늘 보셨잖아요. 그리고 그가 안필드에서 보여준 것도. 그는 그들을 아주, 아주 강하게 밀어붙일 겁니다. 이 선수는 욕심이 크고, 배우려는 의지가 대단해요. 이미 어떤 포지션에서도 다른 수비수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베르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부터 모스케라를 주시해왔고, 아스날 보드진에 반드시 데려와야 할 선수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의 말은 적중했다.
 
수치로도 안전한 선택이었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모스케라는 라리가에서 100회 이상 경합한 수비수 중 지상 경합 승률이 70.7%로 가장 높았다.
 
아스날은 이미 리그 최고의 수비진을 보유한 팀으로 평가받지만, 모스케라 영입으로 각 센터백 포지션에 풍부한 옵션을 더하게 됐다. 
 
가브리엘, 살리바뿐 아니라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벤 화이트, 위리엔 팀버, 피에로 인카피에까지 센터백으로 뛸 수 있다.
cdfbba2786faf1d39c601e4f7c4b9ed2a2661de3.png [DM+] 아스날의 £13M 모스케라 영입은 도둑질 수준이다.
아스날 내부 관계자들은 모스케라가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경기력은 물론이고, 밝고 친근한 성격 덕분에 동료들에게도 빠르게 녹아들었다.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서는 신입 의식에서 노래 대신 춤을 택했고, 모두가 박수칠 만큼 ‘미친’ 춤사위를 선보였다.
 
키 190cm에 마른 체형이지만 경합에서 몸싸움을 밀리지 않을 힘과 재빠른 회복 능력을 겸비했다. 
 
덕분에 아르테타의 팀은 수비 라인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그를 아카데미 시절부터 지켜본 인물은 이렇게 말한다.
 
“그는 가브리엘처럼 피지컬이 강하면서도 살리바만큼 빠릅니다. 이미 회복 속도에서 그가 얼마나 빠른지 보여주고 있죠. 경기 읽는 능력도 뛰어나고, 본업은 센터백이지만 풀백으로 뛸 만큼 속도도 있습니다. 정말 다재다능하고 탄탄한 선수예요.”
 
모스케라는 콜롬비아 가정에서 태어난 알리칸테 출신으로, 현재 스페인을 대표하며 U-21에서 12경기에 출전했다. 
 
계속 이런 활약을 이어간다면 성인 대표팀 발탁도 머지않았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그는 큰 의미가 있다. 
 
이제 살리바나 가브리엘에게 충분한 휴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가브리엘은 리그 10경기를 부상으로 놓쳤고, 2022-23시즌에는 살리바의 허리 부상이 아스날의 우승 경쟁을 무너뜨린 바 있다. 
 
이제는 한 명이 빠져도 큰 타격이 덜할 것이다.
 
또한 그는 최근 아스날이 영입해온 수비수들의 전형에도 부합한다. 
 
영입 전 이미 소속팀에서 정규 주전으로 뛴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모스케라는 19세의 나이로 발렌시아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는 브라이튼에서 38경기 중 36경기를 뛴 뒤 합류한 벤 화이트, 마르세유에서 36경기를 소화한 뒤 합류한 살리바와 궤를 같이한다.
 
모스케라는 아르테타의 철학에 꼭 맞는 선수이며, 헐값에 영입해 기대 이상 빠른 속도로 1군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살리바와 가브리엘은 이제 등을 조심해야 한다. 
 
모스케라는 들러리로 온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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