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토트넘 1-0 비야레알: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기이한 골 넣은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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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토트넘 1-0 비야레알: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기이한 골 넣은 토트넘](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917/8922891532_340354_ff81914bb441cd4210a05645817620b4.png)
내용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토트넘 홋스퍼의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은 승리로 장식됐다.
전반 4분 비야레알 골키퍼 루이스 주니오르의 어이없는 자책골이 북런던에서 열린 다소 잠잠한 경기에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팀에 승리를 안겼다. 불꽃놀이 같은 장면은 적었지만, 토트넘 팬들 가운데 불평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디 애슬레틱에서 주요 포인트를 짚어본다.
기묘한 선제골 넣은 토트넘
루카스 베리발은 축구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를 지녔다. 바로 경기를 움직이는 힘이다.
그는 지난 토요일 웨스트햄 원정에서 멋진 헤딩골을 터뜨리고 이어 미키 반더벤의 세 번째 골까지 도우며 그 능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시작 3분 만에 토트넘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베리발은 드리블로 전진한 뒤 오른발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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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을 받으려 했지만, 루이스 주니오르가 먼저 공을 잡아내면서 그 순간은 무산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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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벌어졌다. 루이스 주니오르가 토트넘 선수의 압박도 크지 않은 상황에서 공을 놓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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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그의 손을 벗어나 굴러 들어갔고, 전 토트넘 수비수 후안 포이스가 달려오기 전에 이미 골라인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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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따른 장면이었고 이번 주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기묘한 골 중 하나로 꼽힐 장면이었지만, 베리발의 에너지가 없었다면 결코 나오지 않았을 상황이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시작하기에 완벽한 출발이었다.
납득할 만한 승리였나?
이번 경기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다섯 경기에서 거둔 네 번째 승리였다. 챔피언스리그 시즌을 시작하기에는 완벽한 출발이었다.
비록 이번 대회는 토트넘이 지난 2023년 3월 이후 출전하지 않았던 무대였지만, 토트넘은 국내 대회에서 이어가던 흐름을 그대로 보여줬다. 조별리그 단계에서 5승과 한두 번의 무승부면 상위 8위 진입에 충분할 것이고, 토트넘은 그 5승 중 하나를 벌써 확보한 셈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 경기가 완전히 설득력 있는 경기력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또다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테이존 뷰캐넌과 니콜라 페페에게 여러 차례 기회를 내주는 등 원치 않는 장면도 나왔다. 상대의 영리한 운영 앞에서 토트넘은 점유 상황에서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고, 점유율을 확실한 기회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때때로 이번 대회에서 배워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상기시키는 경기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점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토트넘이 이 무대에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승리는 곧 승리였다. 그리고 이는 토트넘이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가기에 최상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시대의 시작?
이번 경기는 다니엘 레비 체제 이후 토트넘이 치른 첫 홈경기이기도 했다. 지난 8월 30일, 이곳에서 열린 본머스전 0-1 패배는 이제 마치 다른 시대의 일처럼 느껴진다. 당시만 해도 레비는 여전히 회장직에 있었고, 경기 프로그램에도 이름이 실려 있었으며, 이사회석에 앉아 있었다.
레비는 구단 운영에서 물러난 지 12일이 지난 오늘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경기 프로그램에서 언급됐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서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지난 6월 자신을 감독으로 선임해 준 다니엘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CEO 비나이 벤카테샴 역시 최근 변화에 대해 장문의 메시지를 남기며, 구단의 성과를 “다니엘의 비전, 열정, 헌신” 덕분이라고 평가했고, “그의 유산은 누구나 분명히 알 수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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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새 경영진이 앞줄에 자리한 모습 (왼쪽부터) 비비안 루이스, 찰스 B. 루이스, 비나이 벤카테샴, 피터 채링턴
새 시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장면은 이사회석에서 확인됐다. 웨스트햄전에도 모습을 드러냈던 비비안 루이스가 이번에도 함께했고, 이번에는 그녀의 사위 닉 보이처 대신 찰스 B. 루이스 옆에 앉아 있었다.
새 비상임 회장 피터 채링턴도 이날 자리에 있었다. 이들은 경기 전 구단 머플러를 두르고 경기장에 소개되는 식의 행사를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실 그런 절차는 필요하지 않았다. 이미 모두가 이들이 구단 운영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 다음 일정
한국 시간 9월 20일(토) 오후 11시, 브라이튼(원정), 프리미어리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