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리버풀, 조반니 레오니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결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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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 조반니 레오니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결장 우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925/8955164880_340354_ca9e2686626465be74076f5828a6a626.png)
By James Pearce and James Horncastle
Sept. 25, 2025 | Updated 5:02 am GMT+9
리버풀은 수비수 조반니 레오니가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18세인 그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1로 승리한 화요일 카라바오컵 경기 도중 터치라인 근처에서 태클을 시도하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그는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으며, 결국 81분에 들것에 실려 나갔고 밀로시 케르케즈와 교체됐다.
리버풀은 아직 레오니의 부상에 대한 정확한 사항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The Athletic은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과 익명으로 대화를 나누었고, 레오니가 ACL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물론 그는 실망스러울 겁니다. 그 순간 바로 좋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죠. 이제 우리가 이 상황을 평가해야 합니다."
"이런 종류의 부상은 보통 5~10분 안에 확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날 상태를 지켜보고 MRI 검사를 거쳐야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선수가 느끼는 감정이 많은 것을 설명해줍니다. 지난 주말에도 에레디비시에서 한 선수가 눈물을 흘리며 퇴장했습니다. PSV의 루벤 반 봄멜이었죠. 하루 뒤에 검사를 해 보니 예상대로였습니다.”
레오니의 부상으로 리버풀은 현재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즈까지 단 세 명의 1군 센터백만을 보유하게 됐다.
슬롯의 팀은 이적 시장 마감일에 크리스탈 팰리스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마크 게히를 £35m에 영입하려 했고,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됐지만 팰리스가 협상을 철회하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레오니는 이번 여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약 £26m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했다. 그는 세리에 A 데뷔 시즌에서 17경기에 출전해 승격팀 파르마의 16위 안착과 잔류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토요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를 치르며 프리미어 리그 일정으로 복귀한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 조반니 레오니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결장 우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925/8955164880_340354_67bfffebe9e2a8dba790ddc8b16e7121.png)
레오니가 화요일 안필드에서 들것에 실려 나가는 장면 (PAUL ELLIS/AFP via Getty Images)
전방십자인대 부상은 얼마나 심각한가?
리버풀 담당 Gregg Evans 기자의 분석
ACL 부상은 프로 축구 선수가 입을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부상 중 하나다. 재건 수술을 한다고 해도, 모든 선수가 부상 이전 수준의 기량으로 완전히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절한 수술과 체계적인 재활 과정을 거친다면 많은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복귀하곤 한다. 레오니에게 희망적인 점은, 18세라는 그의 나이다.
리투아니아에 위치한 Nordorthopeadics Clinic의 정형외과 의사이자 국가대표팀 주치의인 토마스 카두사우스카스는 이렇게 설명한다. “ACL 부상은 물론 심각한 축에 속하지만,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젊은 나이일 수록 조금 더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젊은 환자들은 회복 능력이 더 뛰어나고, 근육이 돌아오는 예후가 좋으며, 무릎의 퇴행성 변화가 적습니다. 허나 핵심은 나이가 아니라 환자가 프로 선수인지 아닌지입니다. 프로 선수는 더 큰 부하와 높은 수준의 요구를 받는 반면, 선수가 아닌 사람들은 단순히 정상적인 기능 회복만을 목표로 하니까요.”
그는 회복 과정에 대해 이렇게 덧붙였다. “18세의 선수라면 생물학적으로 회복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는 있습니다. 긴 재활 과정을 견뎌야 하고, 커리어를 발전시킬 중대한 시기를 놓치게 되니까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선수가 감당해야 합니다. 반대로 나이가 찬 선수들은 무릎에 누적된 스트레스와 연골 손상 위험이 보다 더 큰 과제죠.”
레오니가 재활 단계에 들어가면, 다른 성인 선수들과 동일한 과정을 밟게 된다.
“재활은 본질적으로 동일하게 이뤄집니다.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형태로 진행되며, 안정성, 근력, 균형, 그리고 축구에 특화된 기술적 회복에 중점을 둡니다. 핵심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자면, 먼저 부기를 완화하고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한 뒤, 근력과 신경근 조절 능력을 강화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축구에 특화된 훈련이 이뤄집니다."
"젊은 축구 선수에게는 9개월에서 12개월에 이르는 이 과정을 인내와 규율로 버텨내는 것이 가장 큰 도전입니다. 빨리 복귀하고 싶다는 유혹이 크기 때문이죠. 하지만 좋은 지도를 받고 이를 충실히 따른다면 대부분의 18세 선수들은 과거와 동일한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조급함이야말로 재부상을 야기하는 가장 큰 위험 요소입니다.”
현재 리버풀의 선택지는 무엇인가?
리버풀 담당 Gregg Evans 기자의 분석
리버풀은 현재 보유한 선수들로 버텨내는 것 외에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
레오니의 부상은 분명 악재지만, 슬롯은 이전에도 필요할 경우 엔도 와타루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센터백 대체 자원으로 뛸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엔도는 이번 주중 경기에서 다소 녹슬어 있는 모습이었고, 흐라벤베르흐는 최근 중원에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에 그의 리듬을 깨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반 다이크, 코나테, 고메즈 외에 추가적인 선수가 필요할 경우, 앤디 로버트슨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리버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스쿼드에 24세의 리스 윌리엄스를 등록해 두었다. 그는 지난 시즌 내셔널 리그로 강등된 모컴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는데, 만약 그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의 스쿼드로 복귀한다면 이는 상당한 반전이 될 것이다.
그 외에는 아마라 날로, 웰리티 럭키 같은 유망주들이 활용될 수도 있다.
1월 이적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예상보다 리버풀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레오니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게히 영입을 재추진할 의향이 없었다. 팰리스와의 계약이 끝나는 내년 여름, 자유 이적으로만 그의 영입을 고려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선수를 위해 굳이 이적료를 지불하며 시장에 뛰어들 생각이 없었고, 게히 또한 계약 연장을 거부해왔다.
또한 그들은 레오니라는 유망한 10대 선수가 반 다이크, 코나테, 고메즈의 백업을 단단하게 뒷받치는 상황이었기에, 현재 수비 자원이 충분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이제는 대체 자원이 필수적인 상황이 되었고, 이는 오랫동안 이어진 게히 영입 시나리오에 또 다른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
리버풀은 이적 시장 마감일에 £35m의 이적료에 합의했으며, 게히를 데려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대체 영입 없이 주장인 게히를 내보내는 데 불만을 품자, 구단주 스티브 패리시가 돌연 계약을 취소했다.
리버풀이 내년 1월에 다시 게히 영입을 추진할지는, 남아 있는 스쿼드의 상황과 팰리스가 시즌 도중 주장의 이적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지에 달려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의 상황에서도 리버풀은 버텨낼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부상이 발생한다면 팀은 숫자적인 측면에서 경고등을 켜게 될 것이다.
(Jan Kruger/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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