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피어스]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코나테, 여전히 미래는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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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피어스] 다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코나테, 여전히 미래는 안갯속

 

최근 팀 동료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는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구단 훈련장을 누비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코나테는 아르네 슬롯 감독의 선수단 내에서 인기가 많은 선수다. 시즌 초반, 내부적으로 과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경기력 비판을 잠재운 것에 대해 팀 전체가 만족감을 느끼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리버풀이 본머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거둔 극적인 승리에서 나타난 수비 문제의 원인으로 그를 지목했다. 하지만 지난 한 달간 그의 대응은 확고했으며, 아스날, 번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버튼을 상대로 자신의 압도적인 최고의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 주말 머지사이드 더비 승리 당시, 코나테는 13번의 경합 중 10번을 승리(77%)했으며,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걷어내기(8)를 기록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15회 이상 공중볼 경합을 벌인 최상위 리그 수비수들 가운데, 팀 동료인 버질 반 다이크(35회 중 28회 성공, 80%)만이 코나테(24회 중 19회 성공, 79%)보다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두 선수의 활약 덕분에 리버풀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상대의 총 유효슈팅을 3개로 막아낼 수 있었다. 이는 앞선의 동료들로부터 더 강력한 보호를 받게 되면서 슬롯 감독의 팀 밸런스가 더 좋아진 덕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코나테의 안필드 생활이 이번 시즌 이후까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현재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됨에 따라, 그는 불과 98일 뒤인 1 1일부터 해외 구단과 사전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리버풀의 리처드 휴즈 스포츠 디렉터가 코나테의 대리인과 연장 계약에 대한 예비 논의를 시작한 지 거의 1년이 지났지만, 합의에 도달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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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자신의 기량을 되찾은 코나테

 

 

이러한 상황은 지난 시즌 팀 동료 수비수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경우와 여러모로 흡사하다. 당시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이 귀중한 자산을 레알 마드리드가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물론, 당시 마드리드는 그를 클럽 월드컵에 출전시키기 위해 한 달이라도 빨리 그를 영입하고자 필사적이었고, 결국 84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리버풀 수뇌부와 코나테 측 모두 재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 금액과 조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이는 리버풀이 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알렉산더-아놀드의 길었던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불필요한 잡음을 피하고자 취했던 입장과 동일하다.

 

 

 

시간은 흐르고 있지만, 리버풀은 아직 코나테를 잃을 것을 체념하지 않았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선수 측근은, 코나테가 이미 알렉산더-아놀드의 전철을 밟아 마드리드행을 약속했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만약 이 교착 상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는 레알 마드리드 외 다른 유럽 정상급 구단들로부터 자유 계약 제안을 받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현재 그의 유일한 초점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더 큰 영광을 달성하는 것이며,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여름에 영입한 지오반니 레오니가 수요일 사우스햄튼과의 카라바오컵 데뷔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이 예상되면서, 슬롯 감독에게 코나테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레오니의 이탈은 이달 초 이적 시장 마감일에 크리스탈 팰리스의 센터백 마크 게히 영입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필연적으로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만약 팰리스가 막판에 입장을 바꿔 게히의 이적을 거부하지 않았다면, 상황은 분명 달라졌을 것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자리 잡은 게히는 반 다이크의 파트너 자리를 두고 코나테의 강력한 경쟁자가 되었을 것이다. 조 고메즈가 유일하게 남은 1군 센터백인 현 상황에서, 선수 기용 순서는 더 명확해졌다. 하지만 설령 리버풀이 3,500만 파운드에 게히를 영입했더라도 후방에 추가적인 옵션을 갖지는 못했을 것이다. AC밀란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관심을 받았던 고메즈가 거의 확실히 팀을 떠났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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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리버풀 이적에 근접했던 마크 게히

 

 

슬롯 감독은 또한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와 레프트백 앤디 로버트슨 역시 앞으로 몇 달간 필요하다면 센터백 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도 때때로 미드필드에서 내려와 그 역할을 맡았지만, 그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것은 중원의 힘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사우스햄튼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리스 윌리엄스 역시 또 다른 대안이다. 하지만 그는 2021 5월 이후 1 19경기 출전 기록을 더 이상 늘리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4부 리그 모컴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올여름 이적 시장에 나왔으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힌 지 3주가 조금 넘은 시점부터, 1월에 이적료를 지불하기보다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게히를 FA로 영입하는 것이 리버풀의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가 되었다.

 

 

 

레오니의 부상으로 이러한 계획이 변경될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팰리스의 시즌 중 매각 의사는 제시되는 이적료의 규모와, UEFA 컨퍼런스리그와 국내 대회를 병행하는 그들의 남은 시즌 목표에 따라 좌우될 수밖에 없다. 게히의 입장에서도 자유 계약 이적이 겨울 이적보다 사이닝 보너스(계약금) 측면에서 훨씬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그는 내년 여름에 있을 월드컵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동안 리버풀에게는 코나테를 부상 없이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1 7월 독일의 RB 라이프치히에서 3,600만 파운드에 이적한 이후, 잦은 부상이 그의 발전을 거듭 가로막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그는 데뷔 시즌 프리미어리그 990분 출전에 그쳤으며, 이 수치는 2022-23 시즌 1,552, 2023-24 시즌 1,574분으로 소폭 상승하는 데 머물렀다.

 

 

 

하지만 슬롯 감독이 이끄는 새로운 체제는 코나테에게 잘 들어맞았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 중 31경기에 출전했고, 그중 30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1부 리그에서 2,560분의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슬롯 감독은 훈련장에서 그의 볼 배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코나테를 센터백으로서 발전시키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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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테를 꾸준히 기용하고 있는 아르네 슬롯 감독

 

 

코나테는 지난 시즌 단 한 번의 근육 부상도 당하지 않았다. 11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엔드릭의 거친 태클로 인한 무릎 문제로 6경기에 결장했고, 5월 우승이 확정된 후 첼시 원정에 빠진 것이 전부였다. 이는 조나단 파워 메디컬 및 퍼포먼스 디렉터와 루벤 피터스 수석 피지컬 퍼포먼스 코치와 같은 핵심 인물들이 그에게 부과되는 훈련 강도와 양을 관리하는 전문성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선수단 내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인 코나테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적해 온 동료 프랑스 선수 우고 에키티케가 팀에 적응하도록 발벗고 나서서 돕고 있다. 감정을 숨기지 않는 성격의 그는 시즌 초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소셜 미디어의 한 팬 계정에 "문제는 당신들 중 일부는 너무 빨리 잊는다는 것이다. 단 두 경기 만에"라는 글을 게시하며 응수하기도 했다.

 

 

 

최근의 많은 출전 시간을 고려했을 때, 지난 시즌 강등되어 현재 챔피언십에 속한 사우스햄튼과의 주중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코나테가 휴식을 취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는 더비전 승리 후 일요일에 회복 훈련을 소화한 그룹에 포함되었고, 월요일 가벼운 훈련을 마친 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휴식을 부여받았다. 그는 토요일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릴 게히의 소속팀 팰리스와의 경기에 맞춰 팀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이 지난 4월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홈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을 때, 코나테는 텅 빈 안필드의 메인 스탠드에 홀로 앉아 그들이 이룬 업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에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결승전에서 좌절을 맛봤던 그에게 이번 우승은 더욱더 큰 의미로 다가왔다.

 

 

 

그리고 5,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그는 기자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11월 자신이 재계약 체결 직전이라는 기사들에 대해 실망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고, 그는 팬들이 오해하기를 원치 않았다. 또한 그는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고 시즌이 끝날 때 자유 계약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는 추측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코나테는 "소셜 미디어에서 본 모든 것은 완전히 거짓"이라며, "나는 구단에 무언가를 요구한 적도 없다. 그들이 내게 제안을 했고, 나는 그에 대해 무언가 답변을 했을 뿐, 그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코나테는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며, 팬들과의 유대감과"이 클럽의 리더가 되어 모든 것을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양측이 어떤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여전히 남아있다. 리버풀은 과연 인상적인 기량에 내구성까지 더해진 엘리트 수비수를 아무 대가 없이 잃기를 정말로 원하는가? 코나테는 과연 앞으로 몇 년간 가장 큰 우승컵을 놓고 경쟁하도록 만들어진 재능 있는 선수단과, 자신을 발전시킨 감독, 그리고 그를 아끼는 팬들을 정말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 교착 상태에 놓인 양측 모두 고심할 부분이 많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654606/2025/09/25/ibrahima-konate-liverpool-future-un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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