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첼시 1-3 브라이튼: 자멸한 마레스카호, 디사시가 돌아와야 할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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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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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첼시 1-3 브라이튼: 자멸한 마레스카호, 디사시가 돌아와야 할 때인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토요일 오후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경기에서 첼시에 3-1 역전승을 거뒀다이 패배로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세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첼시는 전반전을 주도하며 전반 24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근거리 헤더골로 앞서나갔다이 골은 마레스카 감독의 첼시가 전반 45분 동안 기록한 3개의 유효슈팅 중 하나였으며이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브라이튼보다 3개나 많은 수치였다.

 

 

 

하지만 후반전은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먼저 트레보 찰로바가 디에고 고메즈에게 프로페셔널 파울을 범해 퇴장당했고이후 수적 우위를 점한 브라이튼은 맹공을 퍼부었다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은 경기 종료 13분을 남기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훌륭한 활약을 펼친 얀쿠바 민테의 크로스를 대니 웰벡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첼시는 이후 말로 귀스토가 민테의 머리를 가격했음에도 페널티킥을 내주지 않는 행운이 따랐다하지만 브라이튼은 경기 막판 추가시간에 터진 막심 더카위퍼르의 헤더골과 대니 웰벡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첼시 1-3 브라이튼: 자멸한 마레스카호, 디사시가 돌아와야 할 때인가?

 

또다시 스스로의 적이 된 첼시

 

 

 

첼시는 2주 연속 스스로 무너졌다.

 

 

 

지난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가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하다 퇴장당하면서 사실상 승점 3점을 헌납했다.

 

 

 

경기 후 마레스카 감독은 "산체스가 차라리 브라이언 음부모에게 실점하더라도 퇴장당하지 않는 편이 나았다그랬다면 최소한 11명의 선수가 계속 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찰로바는 이 말을 귀담아듣지 않은 듯했다그는 이날 오후 골문으로 쇄도하던 디에고 고메즈를 막아서며 똑같은 반칙을 저질렀다.

 

 

 

그 순간까지 경기는 첼시의 완벽한 통제하에 있었다물론 찰로바에게 억울한 면도 있다그는 팀이 자기 진영에서 볼을 빼앗긴 뒤 수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내몰렸다.

 

 

 

하지만 이 퇴장으로 경기 흐름은 완전히 바뀌었고브라이튼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후반 추가시간에 경기를 뒤집으며 3-1 승리를 거뒀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첼시 1-3 브라이튼: 자멸한 마레스카호, 디사시가 돌아와야 할 때인가?

 

우려스러운 점은 첼시가 침착함마저 잃었다는 것이다브라이튼이 역전에 성공하기 몇 분 전교체 투입된 프랑스 국가대표 바디아실이 브라이튼 선수들과 충돌하자 산체스가 직접 그를 끌어내 말려야 하는 장면까지 연출됐다교체 선수로 들어온 말로 귀스토의 경기력은 길게 언급할 가치도 없었다.

 

 

 

이로써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고마레스카 감독은 벤피카와 리버풀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상당한 압박을 받게 되었다.

 

 

 

깊어지는 첼시의 수비 위기

 

 

 

이제 마레스카 감독에게는 전력에서 배제했던 악셀 디사시를 다시 불러들이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일까?

 

 

 

첼시의 센터백 자원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지고 있다브라이튼전에서 프로페셔널 파울로 퇴장당한 트레보 찰로바는 다음 주말로 예정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의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첼시 1-3 브라이튼: 자멸한 마레스카호, 디사시가 돌아와야 할 때인가?

 

첼시에 닥친 불행의 서사는 그야말로 이례적이다불운은 프리시즌 첫날 리바이 콜윌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하게 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금요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종아리 부상으로 A매치 휴식기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웨슬리 포파나 역시 주중 브렌트포드전에서 뇌진탕 부상을 당해 규정에 따라 12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찰로바가 경기장을 떠난 후첼시는 19세의 유망주 조렐 하토와 조쉬 아체암퐁에게 의지해야만 했다이는 구단 역사상 가장 어린 센터백 조합 중 하나였으며물론 팀 전체가 수비적으로 내려앉아 이들을 돕기는 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마레스카 감독이 부상으로 시즌 내내 출전하지 못했던 브누아 바디아실을 복귀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다그는 후반전에 조렐 하토를 대신해 투입됐다하지만 아직 완전한 경기 감각을 회복하지 못한 것은 분명해 보였다그렇지 않았다면 아체암퐁보다 먼저 교체로 들어왔을 것이다.

 

 

 

이적을 추진하며 여름 내내 2군에 머물렀던 디사시 역시 당장 경기에 나설 몸 상태는 아닐 것이다하지만 다음 주 경기를 위해 최소한 벤치 멤버로라도 그를 고려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엔소 페르난데스비판에 답하기 시작하다

 

 

 

페르난데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응답이었다.

 

 

 

최근 그의 경기력은 특히 일부 첼시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그는 FIFA 클럽 월드컵 이후 후유증을 가장 심하게 겪는 선수 중 한 명처럼 보였으며평소보다 움직임이 무뎌 보일 때도 있었다.

 

 

 

하지만 팬들의 기억은 짧은 법이다페르난데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팀 내 득점과 도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이날도 팀에 리드를 안기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마레스카 감독 부임 이후페르난데스는 득점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늘려왔다그는 바로 오늘 오후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리스 제임스의 크로스가 굴절된 것을 놓치지 않고 가까운 거리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다영리한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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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활약은 단지 골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모이세스 카이세도보다 앞선 위치에서 뛰면서그는 전반전 내내 자신감 있게 볼을 처리하며 첼시의 공격을 깔끔하게 조율하는 역할을 했다.

 

 

 

첼시가 10명으로 줄어든 이후 그의 영향력은 필연적으로 줄어들었지만동료들을 이끌려는 노력은 엿볼 수 있었다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가 목적 없이 걷어낸 볼이 상대 소유권으로 넘어가자그는 분노에 찬 질책을 보내기도 했다.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그는 말로 귀스토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연결하여 오른쪽 측면을 따라 골문을 향해 질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하지만 기이하게도 귀스토는 안쪽으로 파고드는 선택을 했고이는 마레스카 감독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첼시 다음 일정

 

한국 시간 10월 1일(수) 오전 4시, 벤피카(홈), 챔피언스리그

 

https://www.nytimes.com/athletic/6664964/2025/09/27/chelsea-brighton-premier-league-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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