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존 퍼시] 포스테코글루, 노팅엄서 미래 걸고 싸운다…구단주와 운명의 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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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텔레그래프-존 퍼시] 포스테코글루, 노팅엄서 미래 걸고 싸운다…구단주와 운명의 회담 예정](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06/8997327443_340354_31829237b9025ace52da3d252718ef67.png)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자신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다짐하며
구단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와의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 행진이 이어지면서 포스테코글루의 사령탑 지위는
A매치 휴식기에도 여전히 불확실하다.
뉴캐슬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강등권 바로 위인 승점 1점 차에 머물렀다.
그리스에 머물며 경기를 지켜본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결과에 점점 우려를 드러내고 있지만 유로파리그 FC 미트윌란전 참패 이후
경기력은 나아졌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히려 주심 피터 뱅크스와 심판진의 판정에 더 불만을 가졌다.
60세의 포스테코글루는 A매치 휴식기 동안
마리나키스와 논의가 예정돼 있음을 인정했지만
노팅엄의 시즌 반등을 위해 “투쟁”을 즐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 출신인 그는 이렇게 말했다.
“구단주와 클럽 내 관계자들과
우리가 시작한 프로젝트,현재 위치,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다.
만약 외부에서든 내부에서든 내가 적임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해도 내겐 아무 차이가 없다.
결과는 올 것이고 그때까지는
투쟁이고 싸움일 뿐이다.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싸움을 걸어왔다. 학교 운동장에서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도 싸움을 건 적이 있다.
그게 내 성격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 한 명은 늘
스포트라이트 아래에 서야 한다는 걸 잘 안다.
지금은 내 차례일 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감독이 그렇듯이
우리는 이런 도전을 즐긴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지난 9월 9일 임명됐으나
지금까지 치른 7경기에서 5패를 기록 중이다.
국제 휴식기 이후 노팅엄은 첼시와 맞붙고 이어 유로파리그에서 포르투를 상대한다.
이후 본머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도 기다리고 있어 일정은 더욱 힘들다.
그는
“이 클럽을 가야 할 곳으로 이끄는 도전을 사랑한다.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누군가 내게 3주 반 만에 평가를 내리려 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내가 보고 느낀 건
팀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뉴캐슬전에서 그의 전술은 ‘엔지 볼’이라 불리던 공격적인 축구와는 거리가 멀었다.
대신 5백 수비와 중원 장악으로 실리를 추구했다.
라이언 예이츠가 이번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해 뉴캐슬을 괴롭히는 데 기여했고
전 뉴캐슬 미드필더 엘리엇 앤더슨은 투지와 공격성을 보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선수들은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모건 깁스-화이트에게 범한 파울을 주심이 보지 못했다고 항의했고
조엘린톤이 최소 경고라도 받지 않은 것에도 분노했다.
하지만 노팅엄은 경기를 뒤집을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는 휴식기를 활용해 자신의 철학을
훈련장에서 더 깊이 심어주길 바라고 있다.
노팅엄의 문제는 그의 부임 전부터 이어져 왔다.
지난 4월 1일 이후 무실점 경기가 한 번도 없으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체제에서도 리그 마지막 8경기 중 2승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크리스 우드도 자신감을 잃고
이번 경기에서 두 차례 기회를 날렸다.
여름에 2억 파운드(약 3,792억 원)를 들여 영입한
신입 선수들도 아직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이런 흐름이 계속된다면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인내심이 오래가지 못할 것을 잘 알고 있다.
제이미 캐러거는
“마리나키스는 사람들로 하여금
포레스트를 싫어하게 만드는
‘걷는 수류탄’ 같은 인물이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그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