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파비오 파라티치, 요한 랑에와 함께 토트넘 공동 스포츠 디렉터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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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홋스퍼 디렉터 파비오 파라티치가 30개월간의 축구 활동 정지 징계를 마치고 구단에 복귀했다.
그는 테크니컬 디렉터에서 승진한 요한 랑에와 함께 공동 스포츠 디렉터직을 수행하게 된다.
토트넘은 성명을 통해 두 사람이 "구단의 남성 축구 전략을 이끌고 야심 찬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히며, 파라티치와 랑에의 새로운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신임 풋볼 오퍼레이션 디렉터 또한 선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라티치는 재정 비리 혐의로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징계를 받은 11명의 전 유벤투스 임원 중 한 명으로, 이 징계는 2023년 3월 국제축구연맹(FIFA)에 의해 전 세계로 확대됐다. 해당 징계는 그가 유벤투스에 재직할 당시 회계 목적으로 이적료를 부풀린 것과 관련이 있다.
파라티치는 이전에 토트넘의 단장(managing director of football)이었으며, 2021년 6월 다니엘 레비 전임 회장이 선임했다.
그는 전 세계적 활동 금지 징계에 대한 항소가 기각되자 2023년 4월 토트넘 직책에서 물러나며 공식적으로 사임했다. 해당 징계는 2023년 4월 그가 제한된 자격으로 축구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일부 감경되었고, 2025년 여름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징계 기간 동안 그는 토트넘의 자문 역할을 맡아 레비 회장과 구단에 이적 관련 조언을 해왔다.
토트넘은 수요일 성명을 통해 "요한과 파비오, 두 사람의 전문성이 결합되어 선수 육성 경로와 기량 개발부터 스카우팅, 선수 영입에 이르는 모든 결정이 '지속적으로 승리하는 세계적 수준의 남자 팀을 만든다'는 하나의 최우선 목표에 부합하고 이를 뒷받침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파트너십은 상호 보완적인 경험을 갖춘 검증된 두 리더를 통합하고, 협업과 혁신에 전념함으로써 현대 축구 운영에 대한 진보적인 접근 방식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구단의 비나이 벤카테샴 CEO는 "이는 우리가 운영하는 방식에 있어 중요한 진화다. 오늘날 스포츠 디렉터의 역할 범위는 매우 넓으며, 요한과 파비오라는 두 뛰어난 리더를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지속적인 성공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카테샴 CEO는 또한 "두 사람 모두 뛰어난 축구 지성을 갖추고 있으며, 상호 보완적인 전문성과 탄탄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팬들을 위해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려는 우리의 야망과 결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카테샴 CEO는 "파비오와 요한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팀을 이끌 것이다. 단순히 경쟁력 있는 남자 스쿼드를 구축하는 것을 넘어, 모든 세부 사항이 '우리 구단을 세계 축구의 우수성 벤치마크로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기여하는, 연결된 축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티치는 스포츠 디렉터의 역할이 지난 10년간 "많이 변했다"고 말하며, 랑에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파라티치는 구단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인력과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우리는 관리해야 할 부서가 많고, 이적 시장, 선수, 에이전트 등 여러 사안을 다뤄야 한다. 인력이 필요하며, 이 그룹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요한과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서로를 아주 잘 안다. 우리는 상호 보완적이며 각기 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다. 나는 매우 이탈리아 사람답게 열정적이고 감정적일 수 있는데, 그의 곁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파라티치의 복귀는 토트넘의 변화의 해에 있어 가장 최근의 일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4월 전 아스날 최고 경영자였던 벤카테샴이 임명되면서 시작됐다. 그는 여름부터 직무를 시작했으며, 경기장 안팎의 모든 운영 문제를 책임지게 된다.
지난 6월, 토트넘은 5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를 17위로 마치자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그의 후임으로는 7년간 브렌트포드를 이끌었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선임되어 토트넘에 합류했다.
같은 달, 토트넘은 오랜 기간 재직한 도나-마리아 컬렌 이사가 이사회 직위에서 물러나 구단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에는 24년간 구단을 이끌었던 레비 회장이 해임되었다. 구단 성명에서는 레비가 "물러났다"고 밝혔지만, 이는 구단의 대주주인 루이스 가문이 내린 결정이었다. 피터 채링턴이 비상임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파라티치가 처음 부임했던 시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11년간 스포츠 디렉터로 재직하며 세리에 A 9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2회 진출 등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기 중 하나를 이끈 뒤 토트넘에 합류했다.
'돌아온 파라티치, 이제 중심 무대로'
이는 축구계에서 공공연한 비밀 중 하나였다. 파라티치가 결국 공식적인 직책으로 토트넘에 복귀할 것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파라티치는 2023년 4월 토트넘의 단장직에서 사임했지만, FIFA 징계 범위에 대한 항소가 성공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자문 역할은 허용되었다. 그는 다니엘 레비 전임 회장의 가까운 조력자로 남아 토트넘의 이적 사업에 깊이 관여해왔다.
파라티치는 토트넘과 계속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그는 종종 경기장에서 목격되었고 팬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난 8월 파리 생제르맹과의 UEFA 슈퍼컵 경기에서는 당시 테크니컬 디렉터였던 요한 랑에의 근처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6월에 앙제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으로 온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파라티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랑에는 2023년 11월 아스톤 빌라에서 합류한 이후 스카우팅 및 데이터 부서에 큰 변화를 이끌었지만, 파라티치의 인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관계 보호를 위해 익명을 요구한 토트넘 내부 소식통들은 이전에 두 사람의 기술이 어떻게 서로를 깔끔하게 보완하는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랑에가 공동 스포츠 디렉터로 승진한 것은 루카스 베리발 영입을 포함해 그가 이적 시장에서 이끈 인상적인 계약들의 일부를 인정받은 결과다.
파라티치의 복귀는 레비 회장의 갑작스러운 퇴임 이후 제기되었던 '누가 이적 협상을 책임질 것인가?'라는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제 파라티치가 랑에와 비나이 벤카테샴 CEO의 지원을 받으며 중심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249632/2025/10/15/fabio-paratici-tottenham-retur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