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에릭 가르시아 부활기: 방출 대상에서 한지 플릭의 최고 수비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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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에릭 가르시아 부활기: 방출 대상에서 한지 플릭의 최고 수비수로](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17/9040728090_340354_8e3cba7aeab073cf4d3e76b99e6209b1.png)
이번 시즌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된 가르시아
올 시즌 에릭 가르시아가 바르셀로나 최고의 수비수라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한지 플릭 감독의 지도 아래, 그는 2021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유소년 시절을 보낸 클럽으로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진정한 빛을 발하고 있다.
플릭 감독이 부임하기 전, 가르시아는 주전에서 밀려나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다. 그는 2023-24시즌을 지로나에서 임대 선수로 보냈으며, 여러 차례 완전 이적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페드리에 이어 올 시즌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가 되었다. 팀 동료 중 그보다 많은 태클(10회)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축구 통계 매체 FBref.com에 따르면, 그의 전진 패스 거리는 3,975야드로 팀 내 1위다.
그의 다재다능함 또한 빛을 발하고 있다. 필요할 때는 라이트백으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파우 쿠바르시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설 때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가 오는 10월 26일 일요일, 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앞둔 가운데, 이 조합은 플릭 감독이 선호하는 수비 라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로날드 아라우호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은 벤치에 머무르게 될 것이다.
이는 2017년, 16세의 나이로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던 가르시아가 다시 돌아왔을 때 모든 바르셀로나 팬들이 마음속으로 그렸던 꿈의 시나리오다.
이것은 그의 바르셀로나 재기 스토리이며, 플릭 감독이 그 어느 때보다 그를 필요로 하는 이유다.
바르셀로나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마르토렐에서 태어난 가르시아는 5세 때 클럽의 유명한 유소년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에 입단했다. 그는 각 연령대 팀을 거치며 모두 주장을 역임했고, 팀은 그의 리더십과 조숙한 신체 발달을 최대한 활용했다.
그가 팀을 떠날 무렵, 라 마시아 최고의 수비 유망주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인물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1년 전 부임한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 결정은 현지 언론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에서 일했던 소식통들은 익명을 전제로 "가르시아의 잠재력을 고려했을 때, 그에게 1군으로 가는 더 명확한 길을 제시했어야 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 당시 이 가르시아에게는 바르셀로나 2군 팀에서의 미래조차 제시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또한 성공하지 못한 다른 어린 중앙 수비수들을 영입하고 있었다.
2014년에서 2017년 사이, 그들은 우루과이 페냐롤에서 현재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인 산티아고 부에노를, 알코르콘에서는 풀럼의 호르헤 쿠엔카를, 벨기에 오이펜에서는 세네갈 수비수 디아완두 디아뉴를 영입했다. 이 중 바르셀로나 1군 무대를 밟은 선수는 쿠엔카가 유일했으며, 디아뉴는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스포츠적, 재정적 측면 모두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가르시아에게 빛날 수 있는 더 나은 발판을 제공했다. 그는 맨체스터에서 4년을 보냈고, 18세 이하 팀에서 시작해 1군까지 도달했다(1군에서 35경기 출전). 그의 성장세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를 엄청난 재능으로 여길 만큼 매우 빨랐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에릭 가르시아 부활기: 방출 대상에서 한지 플릭의 최고 수비수로](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17/9040728090_340354_95f15d84ebd923e6f61be2265ee41ea8.png)
가르시아에게 빛날 기회를 제공한 맨체스터 시티
그러나 가르시아의 시티에서의 세 번째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상황은 바뀌었다. 여기에는 바르셀로나 내부의 변화도 한몫했다.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부서와 라 마시아의 여러 막후 움직임은 바르셀로나가 가르시아의 재영입을 시도하기로 결정했음을 의미했다. 이번에는 그가 1군 선수로 합류하는 조건이었다.
평생 바르셀로나 팬이었던 가르시아는 즉시 관심을 보였다. 시티에서의 마지막 18개월 동안 그는 재계약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는 시티 팬들 사이에서 그의 입지에 영향을 미쳤다. 잔류할 계획이 없어 보이는 선수에게 투자하고 출전 시간을 주는 것에 대한 시티 내 불만이 커져갔다.
가르시아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지만, 4년 만에 다시 밟은 카탈루냐 땅에서 바르셀로나는 혼란 그 자체였다.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의 극적인 사임 이후 주안 라포르타가 회장으로 복귀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끌던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에게 대패한 후 라리가를 3위로 마감했다. 그리고 그해 여름, 리오넬 메시가 눈물을 흘리며 클럽을 떠나 PSG로 자유 이적했다.
이처럼 가르시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많은 기대를 짊어지고 팀에 다시 합류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1년 여름 한 자선 행사에서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영입을 해냈다. 향후 10년을 이끌 주장을 얻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균형한 스쿼드와 구단의 혼란에 둘러싸인 그는 순조로운 출발을 하지 못했다. 쿠만 감독 체제에서 선발 라인업을 오갔고, 그해 10월 쿠만 감독은 경질되고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던 차비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차비 감독 체제에서 가르시아는 처음에는 중요성을 얻었다. 그는2022년 3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거둔 4-0 대승에 출전했지만, 그 시즌 바르셀로나는 리그 2위에 머물렀고, 마드리드가 승점 13점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었다.
2022년 여름, 라포르타 회장단은 현재는 악명 높은 '재정 레버'의 도움을 받아 차비 감독에게 1억 7,000만 유로를 지원하며 스쿼드를 완전히 바꿀 이적을 단행했다.
수비진에는 쥘 쿤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영입되면서 가르시아는 주전에서 밀려났다. 그는 2021-22 유로파리그 8강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게 당한 뼈아픈 패배에서 보여준 경기력 때문에 소셜 미디어 팬들 사이에서 일종의 '밈'이 되었고, 당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 하에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될 자격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가르시아가 마지막으로 A매치(19번째 출전)에 나선 것은 2022년 11월이며,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체제에서는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차비 감독이 머물면서 기회를 기다리라고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르시아는 2023-24시즌 카탈루냐 연고의 지로나로 임대를 선택했다. 미첼 감독의 끈질긴 설득과 그의 매력적인 축구 철학이 그를 설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모든 선수가 기꺼이 감수하는 길이 아니며, 가르시아에게는 두 번째로 팀을 등지는 일이었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면 어쩌지?', '다른 곳에서도 자신감을 찾지 못하면 어쩌지?'와 같은 많은 위험이 따랐다. 하지만 가르시아의 마음가짐은 달랐다.
가르시아는 2024년 3월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나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느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프리시즌 동안 내 역할에 대한 몇 가지 의문이 들었고, 지금은 경기를 뛸 나이"라고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그는 실제로 지로나에서 31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구단주가 시티 풋볼 그룹인 지로나는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달리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고, 가르시아는 그 핵심이었다. 미첼 감독은 이전의 어떤 감독보다 가르시아를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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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감독의 지로나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한 에릭 가르시아
미첼 감독은 지난 해 '카데나 세르'와의 인터뷰에서 "에릭은 임대 기간이 끝났을 때 자신을 원하지 않으면 지로나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지로나는 가르시아를 붙잡기 위해 노력했다. 2024년 여름, 그들은 바르셀로나에 가르시아의 완전 영입을 제안했다. 가르시아 본인도 새롭게 부임한 플릭 감독 체제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확신이 없었고, 특히 지로나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서 완전 이적을 매우 간절히 원했다. 그러나 이적 시장이 끝날 무렵, 크리스텐센이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고, 플릭 감독은 가르시아를 1군에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 플릭 감독은 가르시아를 주로 백업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귀중한 로테이션 선수로 활용했다. 플릭 감독은 가르시아의 태도에 만족했지만, 1월 이적 시장에서 다른 클럽들의 관심이 다시 떠올랐다. 지로나는 여전히 그를 원했고, 세리에 A의 코모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가르시아의 바르셀로나 계약은 18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주전에서 밀려 다음 두 번의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 계약으로 떠날 위험이 있는 선수에 대해 데쿠 단장은 매각을 승인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았다.
결정적인 전환점은 1월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바르셀로나가 4-2로 지고 있던 74분에 쿤데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가르시아는 동점골을 넣어 광란의 컴백에 힘입어 4-4를 만들었고, 하피냐의 막판 결승골로 바르셀로나가 5-4로 승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플릭 감독은 이 승리 후 가르시아를 보낼 수 없다고 판단했고, 코모로의 이적 논의는 중단되었다.
그 후 가르시아는 뒤돌아보지 않고 전진했으며, 이제 바르셀로나는 그가 없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가르시아 측과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며, 선수 역시 바르셀로나에 장기적인 미래를 맡기고자 한다.
데쿠 단장은 지난주 '카탈루냐 라디오'를 통해 "우리의 계획은 급여 체계에 맞춰 합의에 도달하면 에릭을 잔류시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상황을 완전히 역전시켰고 우리는 그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팀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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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가르시아 측과 계약 연장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A매치 휴식기 전, 챔피언스리그에서 PSG에, 라리가에서 세비야에 뼈아픈 2연패를 당했다. 이 경기들에서 플릭 감독의 급진적인 높은 수비 라인은 상대에게 공략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그들은 토요일, 가르시아의 친정팀인 지로나를 상대한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나스르로 떠난 중앙 수비수이자 전 리더였던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공백을 느끼는 듯하다. 게다가 9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그중 7명은 주전 선수다. 가르시아는 이번 주 '스포르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마르티네스가 떠난 후 자신이 점점 더 리더가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 부문에서 가르시아의 모든 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가르시아는 또한 그 인터뷰에서 최근의 활약으로 비평가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에릭 가르시아:
“나는 내 잠재력을 알고 있었고, 내 주변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는 인내심이 없는 선수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제대로 보지도 않고 판단하는 것, 그것이 오늘날 소셜 미디어 세상의 일부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 잠재력을 알고 있었기에 내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충분한 인내심을 보여준 끝에, 그의 잠재력은 마침내 바르셀로나의 모든 이들이 볼 수 있도록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722858/2025/10/17/eric-garcia-barcelona-hansi-flick/
